제가 자주가는 물 안마른 토종터 3만평넘는 대형 계곡지가 있는데 잡어도 엄청 많은데 옥수수를 쓰면 거의 대부분 2치 3치 가끔 4치까지 나오고 여섯번을 도전했는데 최대어가 5치입니다
새우쓰면 아예 입질이 없구요
근데 분명 물 한번도 안말랐고 대형급 붕어들 뛰는 것도 보이고 준척 자원도 많을텐데 왜 2~3치가 주종이고 대다수로 잡히는 이유가 데체 뭘까요??
대형 계곡지 손가락 붕어만 잡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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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수가 상식이상으로 많으면, 먹을게 부족해서 대부분의 개체 평균 사이즈가
어항속 금붕어마냥 귀요미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물론, 그중에 우울한 유전자를 가진 놈은 크게 자라고, 작은 붕어들까지 잡아먹는 포식자가 되기도 하죠.
이런 녀석을 노리시는 거라면, 그 저수지의 왕으로 노리시는 거나 다를바 없는데요.
어렵죠. 복권 당첨되듯 천운이 받쳐준다면 모를까....
그런 저수지의 1/10000, 혹은 1/십만 1/100만, 1/1000만의 왕급을 노리는
낚시는 어찌보면 고기한마리 없는 수영장에 채비를 던져놓고
물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무모한 도전에 가깝다고 볼 수 있죠.
물가에 고기가 은신할 장소 하나 없는 황량한 계곡지라면 더욱 짧디짧은 대낚시로 낚아내겠다고 하는 경우는 그렇겠죠.
제 경험중에 붕어를 잡아먹는 포식자 하나 없는 붕어만 사는 100평 남짓한 내륙권 둠벙에서 느닷없이
4짜후반에서 5짜가 몇마리 잡히는 경우도 보긴 했는데요.
그 둠벙이 이렇습니다.
채집망을 잠깐만 담궈도, 납자루만한 붕어치어들이 어마어마 하게 들어오고, 낮에는 3~5치 붕애들 미끼도둑 성화에 거의 낚시불가이고,
밤낚시해봐야 9치구경하기도 힘들 정도로 4~7치 주종에 1/100확률쯤으로 8치 한마리 구경하고 그러더라구요.
5짜전후 대물급 붕어 몇마리가 갑작스럽게 나온 이후로 꽤 많은 낚시인이 수십차례 공략해봤지만,
10치짜리 붕어 조차도 한마리 잡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결국엔 그곳을 헤딩하던 낚시꾼들은 5짜 전후의 몇마리 붕어는 누군가가 잡아다가 넣어둔 고기라고 결론을 내리고,
다시는 그 둠벙에 헤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낚시터를 5짜터라고 해야 할까요? 대물낚시터라고 해야 할까요?
궁금해하시는 의문에 대한 답은 몹시 내리기 어려울거에요.
그곳에서 낚시하시면 고기 크기욕심은 비우시고, 잘 움직여주는 찌를 즐기시고 만족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게 모르게 손쉽게 어부들의 작업장이 되는 곳들이 수초군락 하나 없는 깨끗한 계곡지랍니다.
한겨울 물맑을때 서치 비추면 10m 깊이 물속도 다 보인다더군요. 그 상태에서 수초제거기를 개조해서 만든 배터리장비로 지져서 고기 잡고요. ^^
저수지에따라서 낮에는
잔챙이 붙다가
밤에 잘되는경우가 있어요
미끼도 떡밥,지렁이도
써보시구요~
즐낚하세요
잔챙이들이 옥시기만먹고 새우를 안건드려준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앙?
옥수수에 잔붕어만 나오는 이유야뭐.. 붕어킁거보담 잔챙이 개체수가 월등할테고
새우보담 옥시기 취하기가 쉬우니 당연한거 아입니깡? 낚시..머리로 이론으로 하면 피곤합니당^^
저라면 '고맙습니다' 하고 새우로 낚시하겠네용.
그 저수지에 대해 그 정도만 알고 계신다면 앞으로도 결과는 마찬가질 겁니다.
3만평이 넘는 대형지?
정확한 평수가 몇평인지, 제방수심은 얼마인지 알아야 산란기를 예측해서 큰 고기를 노릴 수 있습니다.
상류 수심, 저수지 수초분포도, 저수지 연안 산의 해발고도, 바닥상태(마사토, 모래+자갈..), 상류새물 유입 정도...
저수지를 다시 분석해보세요.
상류 갈림골이 많고 수심도 낮고 수초가 좋아 산란기에 상류로 대물이 붙을 곳인지
아니면, 배수 후 안정기에 물이 빠진 중하류를 생미끼나 거친 떡밥으로 노려야 할지
장마철 새물찬스를 노려야 하는지
근처 조건이 비슷한 곳과 대입해보시면 어느 정도 답이 보일 겁니다.
출조를 감행하시는 이유는 모르겠사오나
3만평이 넘는 계곡지 최근몇년동안 물마르지않았다.
저희같은 대물꾼들은 더 없는 호조건이네요
상류 지푸라기 몇올이라도 있는 자리에서 새우나 참붕어 끼우시고 다대편성에 기다립시요
올해안으로 원하는 사이즈 나옵니다^^
낚시는 답없는 곳에서 미련하게 답을 찾는 여정이랍니다.
바다낚시에서 5시간동안 입질없는데 느닺없이 해녀께서 나타나
숨비소리내면서 하시는말씀 밑에 멸치한마리도 없다
딴데가라 그러시더라구요ㅋ
1.이곳의...
2.(붕어)는...
3.(군집)생활을 하면서...
4.(무리지어)이동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5.자잘한 사이즈의...
6.(붕어)가 자주 낚인 것도...그 중의 하나입니다.
7.(대어)는 있는데...
8.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9.(산란기)때 만날 수 있으며...그 시기를 맞추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10.(장마)때...(새물)찬스...
11.이때 만날 수 있는 확률은 높으나...쉽지는 않습니다.
12.그 곳을 자주 찻아 가면...
13.(대어)를 만날 확률은 높일 수는 있습니다.
토종터입니다. 오직 붕어만 있는곳....10회 출조했구요. 계곡지입니다. 약 1000-1500평 정도의 작은 소류지입니다.
나오면 4치정도...아~~~주 가끔 7치....
근데 얼마전에 월 넘는 사이즈가 걸렸네요...제압을 못해 얼굴만 보고 떨쳤으나 허리급정도의 사이즈를 확인했네요.
절대 없을것 같은 소류지였는데... 지금은 다른곳에서 잡아다가 그곳에 풀어주고 있습니다. ㅎㅎ 좀 유전자 변형 좀 되라구요. ㅎㅎ
100마리를 잡는다치면 90마리는 4치 사이즈이고, 5마리는 7치...나머지는 3치 ㅋㅋ
또 다른 소류지도...낮에 하시는 조사분들이 평균 사이즈 6치 정도 잡으셨다고 하드라구요...큰 녀석은 이 저수지에 없다하시며....
후배녀석이 밤낚시에 월 사이즈 마릿수 했습니다.
1. 계곡지고 수심 낮고 물맑음
2. 수초는 듬성듬성
3. 천적(메기, 가물치, 배스, 블루길 등)없음
4. 새우 많음
5. 저수지 바닥 고운흙이나 감탕은 아님
방법은 잔챙이가 못덤빌 미끼에 있습니다.
참붕어나 큰새우로 수초 언저리에 던져두고 정숙을 유지하거나 장대로 딱딱한 옥수수(델몬트 옥수수)로 지지는 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수온 오르기전에는 너무 맑아서 30대 던질자리 까지 다 보입니다.
줄풀 종류만 수온 오르면 자라구 아무것두 없습니다.(물색이 좋아집니다.)
새우&참붕어 구더기이구 천적은 쏘가리 끄리 말구는 없었습니다.
제가 쓰는 방법은 옥수수(흡입이탈 잘 안되는것) 최소 2~3개나
징거미던 줄새우이던 최소 새끼 손가락정도 인넘
그게 아니면 참붕어 적당한넘(너무 크면 목줄 다 꼽니다.)
그리곤 도 닦기 시작합니다.
물속이라 100%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잉어에 원줄 한번 털리고 붕어에 바늘 한번 뺐겨본적 있습니다.
전체 장소에서는 다 물어주지는 않는다구 압니다.
특정 장소들이 학습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