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터 처음 출조에 37cm를 낚고
여기서 4짜를 잡아보겠노라
마음 먹고 10년을 팠으나
37cm가 최대어였습니다
조용하고 풍경 좋은 계곡지였기에
꽝쳐도 만족했지만
전원주택이 하나둘 들어서고
꾼들이 몰리기 시작하며
4짜의 미련을 접었습니다
그사이에 인근 저수지, 소류지
몇곳이 낚금이 되어
대를 담가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네요
재작년부터 익숙한곳,새로운곳
번갈아 출조하는데
다른 분들은 동일 장소에 몇번이나 출조하나요?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고 물론 때를 모르니 맨날 꽝이지만 ㅎㅎ
같은곳은 1년에 두번 정도가는듯 합니다.
참 난감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저수지 낚시를 접은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습니다만
나만의 안식처는 영원하리라 생각하고 60%이상은 갔던것으로 기억됩니다
머니머니 해도 정 붙이고 힐링하는 곳이 명포인트가 아닐런지요
건강한 낚시 즐기시기를
좀 멀어도 애장터가 있었는데 작년 늦가을에 가봤더니 매립이 되어 버렸읍니다.
가깝고 짐빵 덜하고 패턴 대충 알고있는
아니면 좌대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힐링 낚시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되십시요^^
낯선곳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지 몰랐어요 ㅎㅎ
우리 회원들이 주로 가는 포인트가 몇 군데 정해져 있는데 카톡방에 하루하루 소식이 올라옵니다.
그 몇 군데 중에서 오늘 어디로 갑니다. 어디서 하고 있는데 상황이 어떻고. 하면서 사진도 올리고요.
그러다 보니 새로운 곳보다는 익숙한 곳 거의 2~3군데를 집중적으로 다니고 있네요.^^
새로운 포인트에서의 설레임, 포인트 연구, 낯선 분위기를 즐겨보시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더 좋은 포인트를 개발하기 위하여 여기저기 많은 정보들을 습득하려 하지요
낯익은 곳에서의 무료함도 낚시의 흥미를 잃게 만드는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생전 처음 가는 여행을 뇌가 제일 좋아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낯선 곳의 출조는 보약입니다.
나름의 설렘이~~~
단 3군데만 다니다가,
그것도 한 군데가 금지되어..
이제는 두 곳만 왔다 갔다합니다.
익숙한게 좋네요~^^
소문에 사람 우글거리는곳 싫어 조용한곳 데이터 쌓아가며 다닙니다.
갔던 곳 가는게
인지상정이라..
갔던데 많이 가지요.
가끔 새로운 곳 다닙니다.
탐사시 치고 빠지기식으로 1, 2시간 짬낚 형태로 3, 4곳 돌아다닙니다.
이런 식으로 나만의 포인트를 만들어봅니다.
4짜가 그리우면 가는 곳, 4짜 후반을 기대하는 곳, 월척 마릿수가 하고 싶으면 가는 곳, 글루텐 낚시가 하고 싶으면 가는 곳, 옥수수 낚시가 하고 싶으면 가는 곳, 혹서기에 가는 곳 등등 90프로 이상 독탕입니다. 사람 손이 탄곳은 될 수 있으면 안갑니다.
먼곳은 왕복 1천길로, 1박으로도 좋아라 다닙니다.
반면 계곡지등 터센곳은 한곳만 10연 넘게 다닌곳도 있습니다.
정해놓고 상황에 따라 가면 좋겠지만
주말꾼이라 현실은 1번 자리 있으면 땡큐,
아니면 2번. 뭐 더이상은 잘 없네요.
입질 없고 사람 덜하고 그림 좋은
한방터가 바라는 최애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