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스키 즐기다 한달전 민물낚시를 소개 받아 하우스라는 실내 낚시터를 몇번 다녀보고 느낀점입니다.
표현력이 부족해 글쓰기가 모자란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좁은 공간에 흡연 하시는분들...
노지도 아니고 흡연 생각나실때 맑은 공기 마시며 잠깐 나가셔서 피우시고 오셔도 될법한데 그러시는분들이 많이 안 계시는거 같습니다.
찌를 바라보며 하얀 연기 뿜어내는 모습이 멋스럽기도 합니다만 비흡연자도 이젠 생각해줄 시대라 생각됩니다.
집에서 가까운 하우스에 가봤습니다.
일요일이지만 50여명 정원에 약 10여분 계시도군요..
한 무리에 낚시 매니아처럼 보이시던데...
동네 형님, 동생 하면서.....5분이 들어오시데요..
전문채비를 갖추시고 하우스가 마치 우리집인양...
떠드는 목소리가 하우스에 에코스비스까지 확실하게 울려주더군요.
다방 커피를 배달시키고 사장님에게 소주 안주를 시키고 데리고 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하더이다..
낚시...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즐기는 시대가 오질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완전 초보가...
레져 스포츠로 자리잡기엔 아직먼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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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꾼이라면 가지 않는, 가서는 안될 곳입니다. 손이 아무리 간지러워도.....
더구나 애들 동반하신다면 지금은 때도 때인지라, 피곤하시더라도 좀 더 남쪽으로 오셔서
따뜻한 날, 갈대 어우러진 한적한 남녘의 수로를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하우스 낚시도 하나의 장르라면 오히려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좋은 레포츠가 될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하우스라는 곳이 겨울철 낚시하기는 정말 좋은 환경이지요,,춥지도 않고 어느정도 손맛도 보고
다만 저두 담배를 피우지만 담배연기 장난 아님니다.
더 문제는 하우스가 상업적으로만 발전을 하다보니..(물론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일종의 장사 이기도 하지요)
"대회낚시" 라는 것을 하는곳이 많이 있더라고요,,큰거 잡으면 백만원,,,,3마리 합산 해서 가장 긴 사람이 백만원,,
뭐 이런식으로 하다 보니..낚시도중 옆사람과 자주 낚시줄이 바람을 피우더군요,,,워낙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마음에 여유도 없는지..."아$% 바뻐 죽것는대..낚시대를 좋은거 쓰던가,,,씨*
저두 이런경우를 당한적이 있는대..참지를 못하고 한바탕 푸닥거리하고,,다시는 하우스 안갑니다.
찾아 보시면 겨울에도 기포 발생기 넣어서 어름이 생기지 않고 손맛볼수 있는곳 많이 있어요,,
낚시를 하자면 추위야 당근 감수 해야죠,,
1. 제대로 통풍도 안 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게 하다니...
양방에서도 양쪽에 담배 피는 사람 앉으면 가라고 할 수도 없고 조용히 제가 걷고 일어섭니다.
아주 일진이 나쁜 날이기 때문에...
2. 고기가 나온면 신난다고, 안나오면 고기 안 넣는다고 떠들고 먹고 마시고 난리 치면서
다른 사람은 전혀 개의치 않는 매우 상스러운 분들 때문에...
좁아터진 곳이라 다른 데로 옮길 수도 없고...
3. 경품이다 뭐다 해서 무지하게 살벌한 분위기.
아예 간판을 경륜이나 경마처럼 경조라고 붙이고, 도박장 허가를 받든지...
전 한번도 하우스에 가본적도 없고 갈 마음도 없습니다.
쩝....
낚시를 레포츠다 아니다를 평가하시기엔 무리가 좀있을거 같읍니다
무료터 노지로 나와보시죠 ...
낚시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의 장르라고 할 수 있는 하우스
낚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낚시와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하우스낚시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저수지 쓰레기 문제만 보아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좋은 저수지에서 낚시하시고 많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시는 낚시꾼이 문제이지 낚시가 문제이진 않은 것과 마찮가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유료로 낚시 환경을 조성해 놓은 장소라면 다른 사람들이 불쾌해 하지 않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낚시인의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이 얼때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