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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전지와 덕용 제품

전자캐미용 전지에 리필 전지라고 돼 있는 것과 리필 표시가 없는 것은 무슨 차이인가요?

리필이란 말은 용기는 그대로 쓰고 내용물만 교체한다는 의미인데 리필 전지라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네요.

또한 덕용 제품과 일반 낱개 제품은 품질면에서 차이가 없은 똑 같은 제품인가요? 

고수님들의 깔끔한 설명을 부탁드려 봅니다.


전지 포장이 보통 2개씩 하는 것을 기본 포장이라는 데.
전지 2개의 가격 대비 (포장재+포장노임)의 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품가격 대비 배터리 2개를 생각하면 가격이 쎄죠.

2개 기본 포장에 비해
5개 포장, 10개 포장, 50개 포장, 100개 포장 단위면 그 비율이 낮춰지기 때문에 전지 하나 당 구매가격이 좀 더 저렴히 공급이 가능하죠.
이런 제품들을 대게 '덕용포장'이라고 하고. 정식 회사에서 찍어낸 덕용포장 제품의 경우 정식 포장 제품이기 때문에
기본포장에 들어가는 제품과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벌크 포장'이라고 해서
아예 포장이 안된 제품이거나, 정식 출고 과정을 거치지 않고,
품질 or 불량 테스트 과정 마저도 하지 않고, 저가로 나오는 제품도 있을 수 있는 데.
소비자가 믿고 구매해서 사용하기가 조금 꺼림직한 편이죠.
전자제품이나 카메라 제품류도 이런게 많죠.
시리얼넘버가 부여되지 않은 정품이 아닌 제품말이죠.(정품넘버가 없으면 정식AS을 받지 못하죠.)

전자캐미나 배터리의 경우 포장이 안된 상태로 1개당 얼마씩 조금 저렴하게 (현금가로) 파는 경우도 있죠.
이런 제품은 같은 상품일지언정 정식 출고된 제품(정품)이 아니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글루텐 같은 떡밥도 큰 봉지 않에 소포장 단위가 각개로 포장되어 있는 제품은 가격대비 전체 떡밥중량이 적은 반면,
소포장없이 큰봉지 안에 바로 떡밥이 포장된 덕용포장의 경우, 가격대비 전체 떡밥중량이 많죠.

아무래도 사용량이 많은 유저의 경우 덕용포장을 사용하는게 득이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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