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로 전통바닥낚시 만 하다가 ,,,루어낚시도 가끔 병행 하는데 릴 방울 낚시를 조금씩하긴 했지만 그부분은 초짜 인데요,,
릴방울 낚시에서 ,,방울이 딸랑딸랑 울더니 덤처서 혹시나 들어 보니 빠가사리가 잡히고,,,,그리고 멍텅구리 떡밥을 뭉쳐서 지렁이 한개 한대에는 옥수수를 달아 보니 딸랑딸랑 하더니 아무런 소식이 없어 조금있다 들어보니 꾸구리 한마리가 바늘을 삼켜서 빼니라고 혼났습니다 ,,,대어 특히 ,,가물치나 잉어가 물면 방울이 어덯게 우나요?그냥 초릿대를 물에 처박나요?
릴방울 낚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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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하실때 릴을 누여놓는거는 드랙을 많이 풀어놓고 전자 어신감지기를 하기때문에 그렇구요.. 드랙 안풀어 놓으면 그냥 뽑혀갈 위협이 많습니다.. 메기 오짜만되도 어설푼 짧은 릴대는 그냥 뽑혀서 물속으로 처박힙니다.
잉어는 훅킹된 후에 돌틈이나 수몰된 나무같은 곳에 처박거나 숨으려 하지 않고,
보통 저수지 같으면 심해쪽,.. 수심이 비교적 일정한 강계 같으면 상류쪽으로 힘으로 밀어부치기식으로 박차고 나갑니다.
그 힘은 잉어 70cm 이상만 되어도 모노 10호출도 아마 버티지 못할 것같고,
줄이 안 터진다 해도....지누5호와 이두메지나16호 바늘이 크기가 비슷하고... 대략 9~12kg에서 부러지던데...그 몸부림을 바늘이 버티지 못할 것이라 짐작합니다.
대낚하시는 분들이 90cm대도 잡으셨다고 하는데
정상적인 잉어였다면.... 저는 좀....
하여간 워리리리님의 말씀처럼 드랙조절로 잉어 힘을 빼야하고
훅킹 후에 바닦권이 아닌 중하층 이상 정도에 있게되는데...더 이상 힘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충분히 아주 충분이 힘을 빼면....
땅바닦을 향하던 잉어의 배가 옆으로 눞게되고 더 힘을 빼게 되면 뒤집어져 배가 하늘을 향하게 됩니다.
막 건저내고 싶겠지만 잉어가 크면 클 수록 이 때까지 힘을 빼야....
드렉조절은 낚시대가 90도로 세워질수록 라인가이드와의 마찰 때문에 라인 방출이 잘 안되지만 보통 수은스위치인 기울기 스위치 때문에 낚시대를 45정도 세워 놓고 하시고
또 초리대만 빼놓고 그 아래로는 접어놓고 낚시를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라인 방출이 잘 되는 것도 있지만... 바람에 라인이 흔들려서 떡밥이 풀렸을 때
바늘이 떡밥으로부터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손으로 라인을 당겼을 때 잘 풀린다는 정도..... 잉어가 잘 차고나갈 정도...
떡밥과 동물미끼를 한 채비에 활용하신다 하는 것 같은데...
붕어, 메기, 동자게, 꾸구리 등등은 숨는 어종이라 생각되고..... 주변에 돌 틈이나 장애물이 있다면 빠른챔질 잡기 어려우셨을 것 같고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 입질 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바늘 없는 추 채비로 먼저 투척하여 천천히 감으면서 바닦을 읽으시면
낚시하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