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낚시중에 옆에 계신 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엄첨 따끔해서 보니
바지위에 앉은 벌이 팔 안쪽을 쏘고 유유히 날아가더 군요. ^^;;;
그 분이 놀라며 안아프냐는 둥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참을 정도의 아픔(바늘이 손가락을 찌른정도.. ㅋ)이 길래 괜잖다고 했는데..
오늘 가려워서 보니 모기 물린것처럼 톡 돋아 있네요.
혹시 말벌의 침에 내력(??) & 내성 이 생겨서 그런지.
별로 안아프던데..
혹시 쏘인적 있는 분 계시면 아픔의 정도가 어떤지...
아주 어릴적 말벌에게 호되게 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골인지라
된장에 오줌에 아주 죽어다가 깨어날 정도의 아픔이라 기억이 납니다.
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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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말벌이 이빨로 살짝 깨물고 간것이 아닐런지...
날아가는 벌을 보시더니..
가까이서 이야기 나누던 조사님께서.. 말벌인데 안아프냐는 말도 하셨죠.
별 아픔 없어서 그냥 웃곤 했는데...
벌 잘타는 사람은 큰일나고, 안타는 사람은 영양주사 한대 맞았다고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저는 봉침이 좋다하여 핀셋으로 찝어서 무릎에 놓고 했는데~~~~
어릴때는 목화밭서 목화꽃 따먹다가 왕벌에 쏘이고, ㅎㅎㅎㅎㅎㅎㅎ
참께 밭에서는 달디단 참께꽃 따서 빨아 묵다가 말벌에 쏘이고.
호박꽃속에 들어가 있는 말벌을 잡는다고 꽃을 통채로 땃다가 쏘이고,
벌을 안타는 체질이라 그런가~~~~~~~~~~~ 아프기만 할뿐 아무 탈이 없더군요.
이거 하나는 필히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벌.................때!!!!!!!!!!!!!!!!!!!!!!! ^.~*
그날 나두 갔으면 ........큰일날뻔했네요....ㅎㅎㅎㅎ
저두 쏘여 봤는데 5~10분정도 지나면
빨간점이 생기고 그 부위가 절여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ㅠㅠㅠ
말벌 진짜루 무서워요.
꿀벌은 침이 뿁혀도 말벌은 뿁이지 않습니다.
요새 뱀들도 활동이 많을 때입니다.조심들하세요.
작으면서 소리가 큰 이쪽경주쪽은 고무벌이라고 부르죠.땅속에 살기때문에 옷속을 잘파고들어가 사람을 고생하게 만듭니다~~
물론 침에 세기도 엄청 세고요. 쏘인부위가 많이 쓰라리면 에프킬러를 뿌리면 어느정도 해소되던데요~~
참고로 말벌하면 꿀벌잡아먹는 바다리(?)가 제일무섭지요. 출조시 아래 사진의 벌집이 보이면 무조건 피하는것이 상책입니다.
아! 이 벌집은요 나무에 붙어 노출도 되지만 땅속에 있기도 한답니다.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교수님. 맞아요 그 날이었어요.. 흑흑.
대물자객님.
지금도 발갛게 오른것이.. 얇게 쏘인것이군요. ^^
아 다행입니다...
경주맨님.
에프킬러 뿌리다 담배불붙이면... ㅡㅡ;
구랑님.
군대시절 첫번째 사진이 농구공보다 조금 크게 진지 위에 있어서 결국 진지공사 포기했던적 있습니다. ^^;
무슨 대 테러 일어난듯 다들 분주하더군요.
예전에 말벌집에 자주 뿌려 봤는데 tv에 나오는 광고에 모기 떨어지는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더군요
에프킬라 가을에도 쭉 지니고 다니세요 ^^
저도 몇주전에 말벌에 종아리를 쏘였는데...
조금 붇더니 1시간쯤 지나니까 다 가라 앉더라구요...
혈관에 쏘이면 생명에 위협을 주죠, 그외부위는 사람체질에따라 차이가 많이 남니다,
저의 경험으론 집에 토종벌이 있었는데,얼굴에 쏘여 눈이 많이부어한쪽눈이 감긴적도 있습니다.
여하튼 뱀조심하고 조심조심 또조심 안출이 최고입니다...
저같이 알레르기 체질이신분은 정말조심 하셔야합니다.
말벌에 쏘여도 괜찮아시다니. 저는 3년전에 낚시준비하다 생자리를 만들던중에 .
나무에 붙은벌집을 건드려 두방을쏘였는돼 앞머리와 팔에 10분쯤있어니까
눈이보이지 않아습니다 이마쪽으로 내주먹 2개만한 혹뿔이생겨서요.
낚시대 접고 병원으로 달려간일이 있습니다 7일 넘게고생을 무척했네요
말벌 땡삐 대추벌 요놈들 조심해야합니다~~~~~~~~~~~~
양봉벌을 잡아먹고 사는놈
독하기가 말도 봇하지요..
알르레기체질을 가진분은
목숨보존도 장담 못합니다
월님들 땡비 조심하입시더
나는 독해서 그런지 괞찮더군요
며칠을 가렵고 욱신거리는걸로.....
찌는 8월 친구놈이랑 낚시갔다가
짬낚시 할 요량으로 2대씩만 들고 직벽 물좋은 곳으로
행군중 친구 먼저 앞장서구 나는 대여섯 걸음 뒤에 가는데
말벌이 갑자기 주위로 날며 공격하더군요
긴팔셔츠위로 왼팔둑에 2방 한마리는 오른팔에 옷에 걸려 있구요
냅다 뒤로 물러나며 보니 왼편 바위틈 처마처럼 된 곳에 메론만한 말벌집있더군요
근데 따금한게 팔을 걷어보니 수지침 맞은것 같은 5~6mm 볼록자국에
가운데 빨간 침자국정도 있구요 그날은 가끔 가려운 정도
다음날 왼팔뚝 전체적으로 조금 붇고 열이 나더니 가라앉더군요
저고 혹 말벌이 아닌게 아닌가 하구 돌아와서 인터넷 참조하니 말벌 맞구요
구랑님 올리신 사진의 그놈들 맞던데 저두 벌침에는 강한 체질인가 봅니다^^
사람 안다니는 숲길은 조심또 조심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안출하세요
벌.. 그래도 조심하겠습니다.
다행입니다 난쏘이면 바로 사망 입니다
벌을 만이 타서리~~ㅠㅠ
낚시도 조치만 가을철에 말벌조심들 하시기바람니다
즐~~~~~~~~~낚 하시길........^^*
조심들 하시구요 말벌 물속까지도 딸아 온답니다.
5년전쯤 벌초 갓다가 우리 가족 마눌 딸래미둘 네식구가 쏘여서 모처럼 휴가 나들이
다 망친기억이 새롭슴니다.
제가 세방 쏘였는데 흉터가 지금도 있슴니다.
아픔의 정도는 욱신거림이 속살을 땡기는정도로 3일정도 갑니다.
운 좋게 급소를 피해서 망정이지 급소에 쏘인다면 곧바로 사망에 이를 정도로 무시무시 합니다.
크기는 성인 엄지손톱 보다도 약간 크고요..
그뒤로 벌초 전문회사에 맞겠슴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끔직할 정도입니다
다들 말벌 조심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