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치고,
텐트 안쪽에 모기향 하나 피우면, 모기향 연기가 텐트 안에 그윽하게 차는데요.
이렇게 되면, 텐트 입구쪽이라면 몰라도 안쪽으로는 모기가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텐트 입구 쪽에 앉아서 낚시하면, 역시 머리 아픈 것은 덜합니다.
앉은 자리 옆에 선풍기 헤드가 가능하면 큰 걸로 약바람 틀어 놓으시면, 모기가 몸에 붙을 일이 더욱 줄어들구요.
잠자거나 쉴 때는 그 상태에서 텐트 앞문 잠그고, 모기장 원단 창을 열어두고, 날벌레 잡는 '모기묘(?)'를 실내등으로 켜놓고 잡니다.
파라솔에 의지해서 낚시할때는 기피제를 필수로 가지고 다녔는데.
이러고 텐트안에서 낚시한 이후로는 기피제는 귀찮아서 안씁니다.
쓸 필요도 별로 없구요.
모기가 원래 잘 안타는 체질입니다만.
모기가 극성을 떨어도 많이 물려봐야 (좌대 텐트등 장비 세팅 할 때) 2 - 3방 물리고 옵니다.
잠깐만 전화 통화해도 통화 중에 모기 몇마리는 입으로 들어와서 먹게 될 정도로 모기가 엄청난 곳에서도 낚시해 본 적이 있는데.
모기 안타는 체질(피부가 차가운 편)들은 확실히 덜타긴 하더라구요. (축사에서 키우던 소가 모기떼에게 피가 빨려 몇마리가 죽어나갔다며 뉴스에 나온 동네...)
더워서 텐트 없이 낚시를 할 때는
써큘 몸쪽으로 향하게 하고 써큘 뒤나 앞에 모기향 피워 놓으면 가장 오래 견딜 수 있었는데
문제는 사람도 많이 흡입하게 된다는 거 모기 잡는지 사람 잡는지 할 정도로요
덥고 칙칙하고 끈적끈적 잠시 자릴 뜨면 또 모기에 뜯기고 그래서 여름은 쉽니다
모기 기피제 인터넷보고 제조해서 해보고 모기향 몇개 5개이상 피워보고해도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은 먼 짓을해도 물립니다.
제일좋은건 앞.뒤로 선풍기 강하게 틀고..
모기향 좀 피워놓고하면 그나마 덜합니다.
잘물리는 사람은 더워서 낚시 못가는게 아니라 모기때문에 낚시 안가더군요.
낮엔 덥고 밤엔 모기..
최악입니다.
지금 시기는 잠시 쉬세요..
저도 모기물려 병원간적 있을정도로 뜯겨봤네요
모기많은 곳은 안가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