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 바늘을 사서 쓸 때는 목줄 교체시
그냥 화장지로 말아서 버리곤 했는데요.
요즘 직접 묶어 쓰다보니
바늘에 대해 애착이 생깁니다.
날이 무뎌지지도 않은 상태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선배님들은 목줄 교체시 바늘 어떻게 하시나요?
미련없이 버리시는지, 아님 다시 묶어 쓰시는지요?
(써놓고 보니 금액도 얼마 안하는거 쪼잔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질문/답변] 목줄 교체시 바늘 처리
강호한정 / / Hit : 2662 본문+댓글추천 : 0
이건 아니다 싶은건 그냥 과감하게 버립니다 ㅋㅋㅋㅋ
바늘값 10개에 삼천원입니다. 개당 300원인데요...
그냥 버리기 시작하면 상당히 헤픈것이 바늘인것 같습니다.
하여 목줄교환시에는(단, 바늘 끝이 무뎌질 경우에는 버림)목줄을 잘라 내고
다시 묶어서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마구 다 버렸습니다 만...
주 미끼가 새우이다 보니까 생각외로 바늘끝이 손상이 심합니다...
요즘은 (야슬이 줄) 간단하게 바늘끝을 살짝 갈아주면 또 한참동안 사용할수 있습니다...
쪼잔한게 아닙니다...^^*
자원 절약도 되고요 좋습니다...저는 바늘을 일제 비싼 수입품을 구입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최대한 바늘을 살려서 사용합니다
대부분 바늘은 뿌러지지 않은 이상은 바늘끝이 뭉게져 버리지요...
최대한 바늘 끝을 살려서 사용합니다...
바늘이 휘어지거나 부러지지 않는 이상 다시 묶어서 바늘집에 보관합니다...
어떨땐 낚시 가서 버려진 바늘 회수 해서 다시 묶어 쓰기도 합니다...
아껴서 장가 갈려구요 ㅎㅎㅎ
묶음법을 알고난 이후로는 바늘 절대 걍 안버립니다
그걸 재활용 하시니......
그냥 저수지에서 버리면 만에 하나.......
저는 그냥 생각없이 버렸는데...... 다시 활용해야 할지.......
저도 첨엔 버리곤 했는데 사용빈도가 늘면서 아쉽더라고요
아끼면 잘삽니다^^
잘못하면 남한테는 흉기가 됩니다
찔리면 피나요^^
집에 칼도 갈아주고요
펴진건 버리구요 그대로 갈아서 사용합니다
불통님이 말씀하신대로 잘라서 버리면 좀 괜찮을라나....
끝이 무디어지면 줄이나 기타 연장으로 날카롭게 연마해서
재사용합니다, 못쓰는 바늘은 꼭 미늘 있는 쪽을 잘라서
버립니다.
원글의 강호한정님 처럼 재사용하고 무뎌지면 갈아서 사용한게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만,
혹시 궁상떤다고 욕할까봐 숨겨왔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고 계신다니 부끄러운 일이 아니네요.
그리고 버리는 바늘은 굳이 자르지 않아도 땅속에 묻으면 빨리 부식되므로 저는 묻어 버립니다.
요즘은 티타늄 소재의 바늘도 있어서 좀 염려는 됩니다만....
갈아 씀니다.
sand paper (1000) 이면 아주쉽고 날카롭게 만들수 있습니다
바늘상태 봐서 버리던지 다시 묶던지 합니다
현장에서 버리진 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