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유 인지요.???

동두천(주말제외)에서 기거하는 조사입니다. 제가 얼마전 알게된 작은 수로가 있습니다. 폭은 약15m정도 깊이는 수로제방쪽 1.2m, 낮은쪽(상류) 약50cm, 중앙에는 수초(땟장)이 있고 양쪽에는 일반풀 수심이 약10cm도 않나옴. 상기지역에서 낮에 심심풀이로 짧은대(17") 2대로 짬낚시를 해보았습니다. 한대는 떡밥콩알, 한대는 지렁이 이상하게도 지렁이에는 꼼짝하지않고 그대로......... 콩알떡밥에 32cm 토종이 올라왔습니다......너무놀래서(한낮에 그리고 대물채비도 아니고 일반채비로) 처음엔 눈멀은 고기가 걸렸구나 했지요. 떡밥 바로갈고 다시던지고 약 10초도 않되서 찌를 깔딱깔딱 잔챙이 입질이 들어와서...그냥챔질을 했지요. 헌데 아니이건 뭐야.....제대로 힘을 쓰더라고요. 떨리는 마음에 올려보니 35cm정도의 대형토종이..........그이후로도 20~27cm정도의 토종붕어 약20수 했습니다. 그리고 회사일로 대를 접고 아쉬움 백배................. 밤낚시에 도전하려고 그후 6월14일 토요일밤에 도전했지요. 6시정도에 출발해서 현장에 도착 6시30분부터 시작-------------> 낚시대8대를 셑팅17~21"(4대 떡밥채비, 4대 대물채비) 역시 지렁이와 새우에는 입질한번 없고 그대로 (새벽4시 까지)말뚝 떡밥에만 입질이 그런데 낮에 나오는 크기의 붕어는 한수도 없고 전차표(5~7cm) 개중에 3cm치어도 올라오더라고요.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붕어상태가 이상해 자세히보니 꼬리쪽 부분이 대부분 뭐에 의해서 손상되어 짤려있거나 상처가..... 처음에는 민물 참게나 메기 아니면 베스의 소행일거라 생각했는데.....만약에 그놈들이라면 지렁이와 새우에 입질이 들어올건데...... 그이후로도 밤에도 낮에도 여러번 출조했는데 똑같은 현상만 계속되네요. 여기서 질문1 대물들이 밤낚시보다 낮낚시에 조황이 좋을수 있나? 질문2 지렁이/새우(생미끼)보다 떡밥낚시가 잘된다? 질문3 낮에는 대물들이 밤에는 잔챙이가 왜잘나오나? 질문4 잔챙이들의 꼬리쪽부분의 상처의 원인은? p/s 낮에는 회사일로 낚시가 어려워 참 아쉬움이.....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