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두루 안녕하신지요?
장마철과 국지성 호우때문에 출조길이 쉽지 않습니다.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토요일
강화 모 저수지로 출조하였습니다. 이 저수지는 특이하게 수로의 물을 양수기로 저수지로
퍼 올리는 곳입니다. 상류 개념이 없는 곳입니다.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 보다가 커다란 자바라에서 물이 콸콸 저수지로 쏟아지고 있었고
그 주위로 많은 붕어와 잉어들이 물위에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여 일행들은 그 주변에 대를 폈으나 결과적으로 8치 한 마리로 마감.
저수지로 물을 퍼올린지는 이틀째였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은 이런 좋은 포인트에서 왜? 거의 꽝이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고기들은 물위로 떠 있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시원한 답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물 유입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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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에 갈수로 허덕였던 저수지 이면 용존 산소부족으로 심층에 가스가 발생하여 심층으로 어류가 내려가지 않고 중층에
뜨는 현상이 있습니다...
양수기로 물을 끌어넣는 곳이라면 새물찬스에 좋은 호황이 연출 돼는곳도 가끔씩 있기도 합니다 만...
수온과 수질에 민감한 어류 인지라 새물이 들어 오면서 물이 뒤집혀 뻘층에 퇘적물에 가스층이 형성 되었을것 같은 예감이 드는
군요.
산소가 풍부한 외부에 새물이 많이 들어오고 난후에 출조를 권해봅니다...
2~3일 더 있다가 출조 권합니다...대구리에 행운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