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지에서 독조중
찌가 수몰나무에 걸려 회수하러 물에 들어갔는데
세발짝 까지는 수심이 허벅지 정도였는데 한발짝 더 가니 목까지 빠지더군요
수영은 접영까지 할수 있지만
장화도 신고 있었고 뻘이라 발도 안빠지고 순간적으로 당황하다보니 몸이 경직되더군요 죽는줄 알았습니다. ㅎ
정신차리고 장화까지 건져서 나왔지만 이 상황에 수영 못하는분들은 아마 운명을 달리하셨을지도...
온몸에 힘을빼면 뜨긴하지만 수영할줄 아는분들 얘기고
물에 빠졌을때 대처요령이 있을까요?
[질문/답변] 물에 빠졌을때 대처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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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제거기가 없으면 찌를 포기해야죠.
굳이 물에 들어가야 한다면 수온 높을때 옷 벗고 물을 묻히면서 들어가야 할테지만 계곡지는 그마져 위혐해 보입니다.
굳이 대처법이 필요하다면 낚시갈 때마다 구명조끼 챙겨 가시길,,, ^^
꾼이 아끼는 찌는 분명히 있는 법....
제 친구가 낚시점을 하는데 가게에 가끔 놀러가면 예쁜찌가 보이면 망설여지죠...
친구마눌 왈 "찌가 아무리 많아도 찌가 이쁘다싶으면 또 사간다"고 하더라구요...
으이구 찌가 뭔지 낚시대 뿌러진건 안아까운데 찌 잊어먹는건 디땅 아까분거 있죠....
수영도 못하고 그런용기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수영실력 여부를 떠나서
물귀신이 땡기므로 게곡지에는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죽어도 물에는 안들어가죠...
무지하게 이뿐찌가 수몰나무나 장애물에 걸렸어도 건져보려고 노력하는둥 하다가 맙니다..
옆조사님이 저거 제가 챙겨도 되나요라고 물으면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저 또한 아무리 비싸고 좋은 찌라도 절대
물엔 안들어 갑니다 찌가 아무리 소중해도 목숨까지
걸 필욘 없죠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들어가다 수심이 갑자기깊어서 잠수한다음 나온 기억이있습니다..
하여 그 다음부터 물에 들어갈때는 아주 조심히 한발짝 살금살금 바닥을 읽어가며 들어갑니다.~
혹시 다음에 또 들어가실 일이생기면 살금살금 발로 바닥을 읽어가며 들어가시는게좋으실듯합니다~!
수초제거기 저렴한걸 사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요즘 5만원이면 싸구려 삽니다
하나쯤 장만하셔서 그런 위험이 없으시길.......
저는 좌대로 들어가다 거센바람에 물이 배로 넘쳐 들어와
배와 같이 순식간에 잠수 했습니다
황당한건 좌대에 올려놓은 장비를 갖고 나오기 위해서
빠진 배까지 끌고나와 물퍼내고
다시 들어갔네요...
위험하다 생각되면 아예포기하는게 정답입니다..
보기에는얕아보이는데 한발짝만더가면 금새 미터권이되더라구요..
그래도천만다행이시지만
계곡은 정말위험합니다
안출하셔용
만약 물어 들어갈일 있으면 허리나 팔에 끈을 묶고 들어갑니다..근처 끈을 묶을 나무가 없다면 제법 무게가나가는 바위에다가 묶으면 됩니다..
그러다보니그런경우찌를포기하거나
수초제거기로도안되면그냥포기하지요
고기잡 으려다사람잡을일은절대하지않아요
당황하면 끝
포기하시는게 답
계곡지 수로 강
세발짝들어가면 2 메다 수심 많아요
수영을 잘해도 경험없으면 끝
늘 안전 출조가 답입니다
아님 저랑가시죠
친구 지체없이 트렁크에서 바다용 구명조끼 (저와 친구는 바다낚시 동호회원) 꺼내더니 가랑이 끈 채우고 살살 들어가네요.
잘 뜨더군요
전 하도 물을조아해서 항상물가가면 죽을뻔합니다..그래서 수영을 배우긴했는데 맘먹고 물놀이할때랑은 전혀상관이없어요.
저같은 경우도 찌는 포기합니다 바닥을 알수없기 때문에요...님 천만다행이지만 담부턴 맘편안히먹고 포기하시는것이 건진다해도 옷버려.신발버려.젖어서낚시못해 잘못하면 운명을달리할수도있고 맘편히 노력하다안되면 그러려니하고 낚시하는것이 어떠신지요
되려 월척횐님들께 대처요령을 알려주셔야겠는데요;
그상황에따라 다르겠지만
침착하게 순간 대처를 잘해야할듯하네요
빨리나올수있는 방법을 ᆢ그순간은 정말머리회전이 빠르거든요
낚시 갔다 자고 나오니 낚싯대 수장
저수지 중앙부에 두둥실...
이놈 수영 실력이 있다고 훌훌 벗고 낚싯대 횟수 작전
거리가 50여 미터 왕복 100미터 낚싯대 건져 나오다
10여미터 남겨놓고
누가 좀 도와주소 허걱 전부가 도로위로 올라와 있던 상황이라
옷벗고 자시고 할 시간이 부족.....
제가 오래전 인명 구조 요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어
1리터 물병 2개를 투척 양쪽 겨드랑이에 차고
무사히 나올수 있었던 사건이 있는데
수심이 얼마 안된다고 특히 바지 장화 착용 하시고
물속에 들어가 수초작업 행위 찌 회수 목적등등..
뻘에 발이 박히면 잘못 하면 큰일 납니다..
대부분 물에 빠져 죽는 사람들의 특징이 수영쫌 한다는 사람들입니다..
수영 못하는 사람들은 아예 안들어가죠..
특히나 바닥이 보이지 않는 계곡지는 정말 위험합니다...
수초제거기 저렴한거 하나 구입하시는게 정답입니다... ^^
실제 작년11월달에 낚시대 건질려고 계곡지 수심25MM 되는곳에 직접 낚시대 건지려고 수영한 사람인데요.
상류쪽에서 낚시하다 잉어가 낚시대를 차고 중류쪽에서 제방 깊은 수심대까지 걸고 가서 멈추는일이 발생되여 당시 주위사람은 아무도 없고 릴장비도 없어서 일단 차에가서 노끈이며 모포하고 옷도 몇밸챙기고 팬티만 입고 노끈으로 몸을 묶고 직접 입수했죠.
낚시대는 횟수하였지만 갈때는 수영으로 40mm한참 갔는데 올때는 잉어가 낚시대에 걸려있어서 나올때 무척 힘들었죠.
아무리 옆으로 헤염쳐도 그자리인지라 한참 고생좀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