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낚에 발들이고 14전 전패입니다
단단히 준비하고(포장훈제오리 1마리 포장삼계탕 3봉 그외)
강화수로에서 끝장을 보자는 생각에 22일 전투 25일 아침6시 퇴각
3박입니다 너무추워 조상할아버지께 인사 드릴뻔 했습니다
허무하리만큼 전혀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온의 차가 너무 급변해서 인가요?
개체수가 없는건지 실력이 턱없이 모자른건지.
바다에서 3박이면 술안주나 잡어라도 입질해서 심심하지는 않는데 만만하게 생각했던
붕어한테 호되게 당하고 있습니다
오기...
강화수로에서 어떻게든 1마리라도 해보고 옮길려고 합니다
강화수로 잘 아시는분 조언(고견) 부탁드립니다
이대론 못 물러납니다
민낚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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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
저 또한 떡밥낚시 12년 하면서 잔챙이붕애만 지겹도록 잡았습니다
그래서 큰걸 노려보겟다고 올해 대물입문2년이 돼었습니다...
챙피하지만...가을들어서면서 많은출조(주 2~3회출조) 가을에만 20회 정도했습니다 ㅎㅎ
월척은 했긴했지만 살림만 담궈보지도못하고 다 떨궜지요 ㅎㅎ 바늘빼다가 놓치구요 ㅎㅎ
하지만...전 대편성하는게 기분이좋고 어두운밤에 캐미가비추는 불빛이 아름답고 새벽물안개가 멎있고
새벽에 낚시중 라면이 먹고잡어서 붕어를 만나겠다는각오보다 바람쐬고 라면먹으로 출조한답니다 ^^
편안한 마음으로 출조하신다면 꾼님께서도 분명 어복이따라줄것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물가에 가면 퓽요롭고 온화한 마음때문에 그 무엇보다도 좋습니다
그래서 오랜시간을 ^^
근디요
세상살다 보면 별거 아닌일에... 쓰잘데 없는일에 오기 발동하는 경우가 지금의 제 경우 같습니다^^ ㅋ
하여간 요기서 한번 해 볼랍니다 그래야 딴곳도 눈에 들어올까 싶습니다 ^^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출조하시다 보면 이쁜녀석 보실 겁니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출조하실때 보온장비 단디하시고 출조하십시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대물낚시는 본인과의 싸움입니다..
조과에 크게 연연하신다면 이짓서리 못합니다..ㅎㅎㅎㅎ
물만봐도 좋다고들 많은 선배님께서 말슴하십니다..저역시 처음엔 조과에 신경을 많이 썼다가 포기하고 다니고 있지요..ㅎㅎ
정말 물가에나가면 행복하지 않습니까?ㅎㅎㅎ
행복한 마음갖고 다니다보면 하나쯤품어지지 않을까요?
저도 8월에 낚시에 입문하여 강화수로로 몇번 같는데....모두 꽝이었네요.
얼굴만 새까맣게 타고..
그래서 요즘은 강화로는 안다닙니다.
물론 초보일때라 그랬겠지만 지금은 경치좋고 물좋은대로 다닙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같이가시죠..쬐금 멀리갑니다.
이상하리 초짜를 알아보는건지,,,,
저수지는 거의 유료터이고 주로 수로가 무료인데
가시는 수로가 어디 인지 궁금하네요?..
강화에 수로는 제가 알기로는 교산수로,숭뢰수로, 이강리수로,창후리수로,사기리수로, 흥왕리수로,상동암천
외포리수로, 여차리수로, 동막리수로,초지수로, 구리포수로, 넙성리수로, 오두리수로, 내가수로, 망월수로
연리수로, 쪽실수로, 하일수로, 내리수로, 광성수로등이 있고 그외에도 조그마한 수로들이 많이 있습니다..(석모도,교동제외)
무료 저수지(소류지)도 약 10군데 정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짝밥낚시및 지렁이 낚시 위주로 낚시가 시행되고 있죠..
수로마다 포인트가 있고 잘나오는 계절이 있습니다..미끼의 차이도 있고요..
궁금한게 있으면 쪽지 주시면 아는 지식 한도 내에서 가르켜 드리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좋은 붕어 만나세요..
(너무추워 조상할아버지께 인사 드릴뻔 했습니다)
크게 웃고 감니다.
오죽 했으면 닉네임이 "붕어야 이리와" 일까요
전 1년 12달 낚시를 다니는데요. 대물낚시 반 떡밥낚시 반정도하고요 정말 붕어 제대로 잡기 어렵네요!
사무실이 김포 마송이라 주말부부인데요 격주로 지방에 내려갑니다. 이곳에서 강화수로에 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서 강화쪽으로 가고 싶은데(한번 갔다가 꽝치고 옴) 아시는 포인트 있으시면 쪽지 좀 부탁해요.
제가 안 가본 수로가 거의 없을 정도 인데요.
우선 절대적으로 꼭 알아두셔야할 부분이 강화권 수로는 절대 밤낚시는 앵간하면 하지 마세요.
강화권 수로는 진짜 특이하리만큼 유독 밤낚시가 안 됩니다.
보통 늦은 오후부터 해 넘어가기 전까지 입질이 잘 붙다가 해 넘어가면 입질 딱 끊깁니다.
밤에는 붕어 안 나온다~ 생각하시고 지렁이 채비해서 던져 놓고 주무시면 다음날 아침
낚시대 몇대 엉켜있고 주렁주렁 달려있는 빠가사리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ㅎㅎ
붕어 얼굴 못 보신거는 아마 포인트를 잘 못 잡으셔서 그럴거예요.
강화권 수로들이 평균적으로 낚시 잘 되는 편입니다.
단, 포인트별로 조황이 너무 차이가 나가 때문에 1~2시간 정도 입질 없으면
포인트 옮겨서 낚시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안되는 자리는 진~짜 안 됩니다.
강화권에 배스가 유입된지 꽤 됐다는건 아실겁니다.
아이러니한건 배스가 유입된 곳은 조황이 나빠도 평균 씨알이 괜찮은 편인데
강화권 수로 붕어들은 배스가유입되건 말건 찌 잘 올려줍니다. 자주 올려주구요.
근데, 평균씨알이 크지가 않습니다. 작죠... 7치 정도만 잡으셔도 씨알 좋은거 잡으시는 겁니다. 참고하세요.
배타고 석모도권 들어가시거나 유로터 가시지 않는 이상, 강화권 무료 수료에서 대물 얼굴 보기는 어렵습니다.
강화권 북쪽으로 좀 들어가시면 양사쪽에, 북성지였던가 교산지였던가....
이쪽 부근이 군사지역이라 진출입이 쉽지 않습니다.
어렵게 들어갔는데 주먹2/3만한 붕어가 진~짜 줄줄이 사탕으로 나오는겁니다.
한 10분 정도 하면서 동출한 친구와 저와 20마리 넘게 잡고 흥분해있는데
갑자기 나이 지긋하신 해병대 원사 한분이 오더니 '이봐요!!!!' 막 소리를 지르면서
이사람들 큰일날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당장 나가라고 해서 쫒겨난 적도 있네요.
낚시 금지를 하고 있으니 개체수가 많겠죠.
하지만 만약 알았다면 낚시 안 했을겁니다.
참고만 하시고 강화 군사 분계선 끝쪽(북쪽)으로는 가능하면 가까이 가지 마세요. 저희 꼴납니다. ㅎㅎ
강화권 수로에서 꼭 승부를 보시겠다라고 하시면 몇군데 추천은 드리겠습니다.
씨알이 작아도 마리수 재미를 원하시면 내가지(내가저수지)에서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하점수로'라고 있습니다. '이강리수로' 라고도 하는 것 같더군요.
물론 꽁짜구요. 씨알은 그렇게 안 커도
평균 조황이 좋습니다. 하점수로 초입에 보시면 수문이 있는데 수문 근처 반경 100m 에서
낚시하시는 분들 많으니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으실겁니다.
절대 꽝은 안치실겁니다.
아참, 하점수로로 진입하시다보면 '하점1~2교' 라는 수로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습니다.
거기 하점1교~2교 다리 자세히 보시면 중국집 전화번호 나와있는데요... 중국집 이름은 자세히 기억이 안 나고..
낚시하시다 배고프시면 라면 끓여드시지 말고 짜장면 짬뽕 시켜드세요.
몇번 시켜먹어 봤는데, 총알 같이 배달해주고 맛도 끝장입니다. ㅋㅋ
마릿수 재미를 못 보더라도 월척을 노려보시겠다라고 하시면
강화대교 넘어가서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시면 숭뢰수로로 가시면 됩니다.
제가 보통 초지대교쪽으로만 넘어가고 강화대교쪽으로 잘 안 다니기 때문에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숭뢰지는 돈받는 유료터고 숭뢰수로는 돈 안받는 공짜 수로입니다.
석모도나 교동 안 들어가고, 일반 강화 수로권에서는 다른 수로보다 월척 배출이 그나마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당부드리자면.. 절대 강화권 수로에서는 밤낚시 하지 마세요.
안 그래도 요즘 엄청 추운데.. 고생만 고생대로 딥따하고 얻는건 없고 많이 우울하실겁니다.
더 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강화수로에서.. 이제 옮기실때도 된 것 같은데요?
붕어가 물지 않는곳에서 백날 던져봐야 없는 붕어가 물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조금 이동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요?
취미생활에 목숨걸고 할 필요는 없겠지요 ^^
추운날씨에.. 잘못하면 동상걸릴수도 있으니 건강 유념하세요. ^^
추수이후에는 물을 다 빼는데 하류 바다쪽 수문부근에만 물이 남아 있고 석축도 다 드러나고 사람이 앉기 좋게 흙바닥도 드러나며 붕어나 잉어 개체수가 무지 많습니다, 물이 수문에서 상류쪽으로 약 200~300m 가량만 남습니다, 수심도 낮고, 고기가 다 모이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잉어, 자리 잘 잡으면 십분에 한마리씩 나옵니다.
한번 가서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이 안빠져 있으면 별로고요!
행정상 명칭이 상동암천인지 삼동암천인지 헷갈리네요!
어떤이는 연리수로 또는 광성보수로라고 합니다, 바다와 인접한 수문 옆에 광성보라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이 빠져 있으면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수로가 몇km정도 되는데 물빼면 불과 몇백m안에 고기가 다 모이는 것 같아서요!
찾기도 쉽고 차댄 자리에서 바로 석축 내려가서 낚시하면 됩니다.
손 맛 꼭 보시기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안낚, 즐낚,행낚하십시요...
에~~~~효!!!
피박의 두려움 때문에 맨날 손맛터만 다니는 1인.
아마 지렁이미끼로 하시면 될듯하거요.. 저도 지난주 금욜날 1박2일 궁골수로가서 손맛 보고 왔습니다
7치한수 4-6치 6수 근데 정말 밤12시 넘어가니깐 입질뚝 끊기더라고요
낚시 4시간정도 한것같고요 8시부터 12시까지요
9시까지 식사후에 와보니 8대핀것중에 5대가 찌가 움직여잇고 1대는 수로 한복판에 둥둥 떠잇더라고요 ㅠㅠ
간신히 긴대로 건너편가서 건져왓어요 총알까지 차고 나간넘이 뭔지 무척 궁금하더군요
제가 갔을때는 거의 숭뢰리수로는 물이 거의 다 빠졋었고 가운데 수심이 50도 안될정도로... 그래서 그나마 큰수로인
궁골수로에 가서 햇습니다 아마 창후리나 이강리 궁골수로에서는 손맛좀 보실수 잇을거에요
건강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낚시 즐기세요^^
특히나 해안가 수로는 조석 간만의 차에 영향을 받는것도 같고..
강화쪽 수로에는 7치이상 보기 힘들죠 해지면 입질도 거의없고.
출조시 출발지가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인천시내 기점으로하면
차라리 당진이나 서산권으로 가시는게 거리나 시간이 비슷 합니다.
큰물에 큰고기 있다고 당진권 수로들은 크고 복잡한 만큼 씨알도 크고 밤 12시까지는
입질을 합니다.
요즘같이 기온이 낮을때는 아침 해뜰때 부터 오전까지 입질이 좋습니다.
무조건 물 있다고 대를 드리우는것 보다는 이곳 저곳 조황이나 자료들을 수집후에
가능성 있는 자리에서 나오는 시간대에 집중해서 하시는게 조과에 도움이 됩니다.
그때 낚지만 않았어도 집에 발뻗고 누워있을건데..ㅠ.ㅠ
마음 비우십시오
그져 자연속에 묻힌다 생각 하십시오.
건강챙기시고 대구리 꼭 한수 하이소~~!!
편하게 마음 먹고 하세요.
쫒으면 쫒을수록 안오지 않나 싶습니다.
언젠가 길목에서 대물을 만나 시겠지요.
즐낚하십시요.
저는 안성천에서 낚시를 하는데 찌보기를 할려면 무겁게 맞추다보니 시원스런 찌맛을 거의 못봐서
끝보기(날라리치기)를 주로 하는데요
지난 수요일 오후 3시경 미약하게 찔끔찔끔하길래 붕애인줄 알았는데 타이밍맞춰서 챔질하니....
잉어 50Cm가...-_-; 40분 만에 잉어만 4마리...60Cm 한마리....
낚시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잉어 60Cm는 첨잡아봤네요.^^;
오늘 다시 한번 새벽에 출조해서 12시까지 해봤는데요 같은자리에서..담배만 줄기차게 피고..입질 한번도 없다는..;;
어떤분 말씀처럼 아무리 어제 잘나왔더라도 오늘 안나올수도 있다고..
그건 붕어 마음이라고....그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들 하시구요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