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급 자정무렵 걸어내고 뒷처리하다가 그만 초릿대 휘어져서 바늘 놓치니 반대손가락에 박혓는데 니퍼도 없고 손으로 잡고 당겻다가 눈물이 찔끔 흘리고 응급실오니 파상풍검사에 엑스레이에 언제 끈날지도 모르갯고 짜증나서 이빨로 물고 확당겻다가 다시 눈물 찔끔 짜고 순서기다림니다 담부터 꼭 뜰채도 펴고 안전하게 낚시해야겟슴니다 다들 안전사고 유의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길 바람니다
바늘 찔렷을때 빼는 방법이...
-
- Hit : 999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3
가볍게 박힌 경우는
부탄까스로 환부에 냉각(마취) 시켜 피부를 살짝 찢고 빼내면 됩니다.
박힌 방향으로 빼내면 됩니다
병원가서 마취주사 맞는거 보단 덜 아픕니다,,,--
두번 병원간 다음부터는 그냥 이런 방법으로 뺍니다,,,--
특히 태안 보건소에는 왕니빠로 바늘 자릅니다,,
낚시꾼들이 워낙 많이 온다고 하네요,,ㅋㅋ
무지하게 아픕니다.
그 다음부터 외바늘을 선호합니다.
치료 잘하세요.
원무과 가니 13만원 나왓네요
바늘하나 찔렷는데 파상풍 혈액검사 마취 두바늘 깁고 항생제2방에 혈관주사
대충15방 바늘을 찔러대는거 보고 아푸기도 무지 아팟지만 특히 파상풍 마취..
한번 낚시바늘에 찔리는거 치고는 너무 큰 댓가를 치럿는거 같아 씁쓸함니다
어젠 바늘에 살짝 스치기만해도 식은 땀이 나는거 같았슴니다
조심!! 자나 깨나 바늘 조심하십시요
이건 뭐 어지간히 당겨선 빠질 기미도 없고, 진짜 죽을 힘을 다해 뽑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
모쪼록 항상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술실들어가 마취하고 뚤러서 뺐어요 ㅋ 암수술하고 입원중에 몰래 낚시가서 그러일을당해서 어찌나 챙피했는지....
ㅎㅎㅎ
제가 약 20년전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응급실 전담의사로 활동을 많이 했는데
파상풍예방주사...낚시바늘에 찔렸다고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감염될 확율은...마른하늘에 날벼락 수준 정도
두바늘 꼬매는것은 거의 압권이네요
돌파리에게 된통 당하셨네요
참고로 낚시바늘 빼주고 제가 받는 돈은 약 7-8천원 정도..
찔린 바늘을 더 밀어넣은 관통시킨 다음
뽑아버리면 됩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 부탄개스로 얼려서 감각을 둔하게 한후 빼내는 방법도 좋다고 하던데 제가 직접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아파 죽겠는데 맨정신으로 피부를 관통해서 바늘귀를 빼낼 분들 몇분 계실까요?
밴드 고무줄로 손가락을 동여매면, 잠시후 감각이 얼얼해 지며 바늘 박혀 아픈곳이 조금 진정 됩니다.
그때 플라이어등으로 바늘귀를 찝고 휙돌려서 피부를 관통하면 간단 합니다.
미늘을 자르고 바늘을 빼낸다음....꽉 눌러줘서 더이상 안나올때 까지 피를 짜내고 한두시간 동안 물에 안닿게 하면 됩니다.
그다음날 통증도 못느낍니다. 파상풍 주사가 필수라고 하던데....의사 친구 말로는 낚시바늘로 인해 파상풍 걸린 사람 못봤다네요....ㅎ
책임 못질 말씀을 드린것 같습니다.....좋은게 좋다고...주사는 맞으세요.
2번 대차게 바늘이 박혀봐서 평소 낚시할때 엄청 조심 합니다.....한방에 잘라낼 날이 잘서있는 니퍼와 노랑고무줄은 항상 챙겨서 다닙니다.
과산화수소수로 씻어주면 소독이 돼서 좋다고 해서 조그만것 한병 가지고 다니는데 안써본지 오래 됩니다.
사족:
밴드로 손가락을 동여매고 너무 오래 지체하면 몇일동안 손가락의 감각이 이상해 질수도 있습니다.
한번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한번은 오랫동안 부자연스러워 신경 쓰이더군요....잽싸게 시행해야 됩니다. ㅎ
바늘 하나는 뒷금치에 또하나는 엄지발가락에 찔린 적이 있습니다.
목줄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어 기어서 칼을 찾아서 목줄을 잘랐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뺄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반대편으로 더 밀어서
통과시켜 뺀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집에 가족들이 없어
이런 일이 집사람이나 아들에게 벌어졌다면 아마도 저는 낚시취미를
못하고 있었을 것입니다.ㅎㅎ
힘으로 뺏던 기억이 있습니다
살이 뭉게지는 그 느낌~~~으~~~ㅋ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한번은 간호사 왈 고래 잡으셨네요.
오빠가 엄청 낚시광인듯 하고.
한번은 노의사님 보디가드로 간호사 네분이 참관....
끝나고서 마루타 된것 같다 했더니 모두가 웃음으로 보낸 기억이 납니다
암튼 모두가 조심하시고 안정한 낚시로 힐링하는 여유를 갖기 바랍니다....
고기 떨굴 확률이 미늘 있는 놈보다 조금 크지만
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ㅎㅎ
동생은 뒤에있고 짧은대였는데 멋뷰린다고 뒤로 재껴서 캐스팅햇는데 동생 입술에 딱걸렷네요
ㅋㅋㅋㅋㅋ월척도 이런 월척은 없었습니다
그땐 어려서 ...동생 진정시키고 병원가서 뺏네요
바늘을 뺄때까지 십여분 생난리를 친적이 있습니다,,그다음부터는 무조건 무니늘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