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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낚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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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고 해서 바다 낚시를 함 해보려고 하는데 아는게 없어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수중찌라는 게 있는데 왜 필요한 건가요? 그리고 바다 낚시는 수심 측정을 어떻게 하나요? 원줄과 목줄을 따로 꼭 써야하나요? 수심을 10미터 준다면 바늘 위 10미터 지점에 찌 스토퍼를 단다는 말인가요? 넘 모르는게 많죠. 완죤 바다낚시는 초보거든요. 염치불구하고 여쭈어 봅니다. 친절히 답해주시면 넘넘 감사하겟습니다.

수중찌는 '물과 비중이 같은 찌' 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찌의 기능과는 다른 역활을 합니다.
물과 비중이 같으므로 물속에서 가라앉지도 뜨지도 않고 물과 섞이는 정도의
비중을 가집니다.

융통성 없이 무게로만 작용하는 좁쌀추에 비해서
좁쌀추의 역활을 하면서도 채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지 해주는게 특징 입니다.

채비의 하강을 도와주며 복잡한 조류속에서 채비를 지긋이 잡아주는 역활,
조류가 약할때 좁쌀추보다 부피를 가지고 있으므로 채비에
미치는 조류의 영향을 크게 해주는 역활등등
긍정적인 면이 아주 많습니다.

단, 두루룩 두루룩 말리는 파도속에서는 흑단의 사용이 불리해집니다.
부피를 가지므로 채비의 뒤엉킴을 가중 시키는 악영향 나타냅니다.

원줄과 목줄은 따로 쓰시고요,
수심은 바늘에서 윗스토퍼까지를 말합니다.
수심측정은 채비를 흘려 보면서 걸림여부로 알수 있으며
그것이 어려우면 봉돌만 단 채비로 직접 찍어보아야 합니다.

아주 간단히만 말씀을 드렸는데요,
지금은 원도로 가지않고서는 감생이 구경하기 어려운때입니다.
원도라도 1월이 되면 한마리 붙들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오히려 학꽁치나 망상어등 잡어낚시를 해야할 시기라고 봅니다.

그럼 즐낚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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