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내림낚시에 완전 KO당했습니다. 조과차이가 이렇게 날수 있을가요 ㅠㅠ 바닥낚시로 내림 낚시의 조과를 극복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어제 좁살봉돌, 편대 등 예민하다는 채비는 다해봤지만... 안되더군요 ㅠㅠ 조과차는 10:1 정도 됩니다. 이차이를 줄일수 있는 채비법이나 운영 방법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내림이 공격적이고 집중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입질시 챔질하는 빈도가 높아 더 많이 잡겠지요.
그러나...
낚시의 조과에서 더 나은 가치는
몇 마리냐가 아니라
몇 센티미터냐...가 아닐지요.
마릿수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대물로 승부하시지요.ㅎㅎ
암튼 요즘 입질이 짧아 낚시가 어렵네요 ㅠㅠ
내림은 극도의 긴장감으로 인한 눈과 정신적인 피로가 동반되어 잠시하다 접은 1인임다.
느긋하게 앉아서 서서히 올라오는 찌맛과
챔질 순간의 손맛은 역시 바닥이 최고아니겠습니까?
같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내림이 바닥에 완폐....내림을 이기는방법은
지구력과 떡밥질...
그리고 목줄 짧게....
그 격차를 완전히 줄이는건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예 다른 종목이라 생각 하는게 맘 편하지 않을까요?
헛챔질이 없다라고 가정을 한다면...
올림은, 붕어가 다가와서 흡입과 뱉기를 반복하면서(예신) 먹기 좋게 다듬거나
먹을 것이라고 확신이 들었을 때, 최종적으로 봉돌을 들어 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내림은 붕어가 다가와서 일단 흡입을 하는 순간에 잡아내기 때문에
똑같은 조건이라면 내림 낚시를 능가하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짬 낚시에는 내림으로...
긴밤에는 올림으로 합니다.
낚시가 아무리 붕어잡는 것이지만
자연속에서 하루 유한다고 생각하면 조과는 중요치 않더군요.
기다림 설레임으로 하루 편안하게 즐길수 있다면 그게 바로 월척이죠
찌맞춤을 바늘과 모든채비 다달고 한마디 나오게 맞춘후
수심을 맞출때 서서히내려 한마디 내놓고 하시면
빠는 입질 30% 올리는입질 70%정도 나옵니다
거의 내림과 맞먹는 조과입니다
정상적인 바닥낚시에서 예신 두세번 받고 한두마디 올릴때 안떨구고 잡아낸다고 해도 그예신 두세번에 내림낚시는 이미 잡아낸 상태이죠...
찐버거 핵폭탄으로 고기 다 띄워서 마구잡이 받아치기하지 않는한 불가능입니다.
바닦낚시의 매력.. 느긋함 아니겠습니까^^
찌맛 그리고 육감을 자극하는 맛은 올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