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터를 최근들어 가끔 다니기 시작했는데
미끼는 옥수수나 글루텐으로
낚시를 하다보면
시원하게 올려줄때가 있고
꿈벅거리거나 한마디만 살짝 올라왔다가
스르르 원상복귀를 할때도 있는데(특히 야간)
이때도 챔질을 해봐야 하나요!!??
배스터를 잘 안다니다보니 예민한 입질은 감이 안옵니다 ㅠㅠ
채비는 원봉돌 풍덩채비
찌부력은 6~8g
목줄은 모노 3호 외바늘 15~25cm
정도 씁니다.
바닥낚시에서 예민한 입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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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타임을 주지않고 올리다 바로 떨어지는경우
잡어이거나 뭔가 이물감을느껴 바로뱉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너무 이런예민한 입질에 신경쓰지 마시고
무겁게 올린다 싶으면 챔질준비 들어가셔야합니다.
봉돌이 깔끔하게 안착되지않는 느낌이 드는곳
뻘바닥. 부유물등이 쌓여 바닥이 지저분한곳. 청태가 있는곳 등은 깔끔한 찌올림보기가 힘들더군요
또한 입질패턴이 한마디 정도에 그치는 날도 있으니
점잖은 한마디 정도의 입질 이라면 반드시 확인사살이
필요 합니다
입질이 더러운 날은
캐미가 수면과 수평이 되게 잠기게 하는게 입질 파악에
좋겠습니다
목줄도 15 미만이 바닥낚시채비에 있어
예민 한 입질 파악에는 좋을듯 합니다
주의하셔야 할것이
저수지의 특성마다 틀리기는 합니다만,
월척급들은 대부분 찌를 끝까지 올리는 경향이 짓고,
대물은 한두마디 올리고 스톱하는경우가 많습니다.
한두마디 올리고 옆으로 끄는입질 또한 대물일 확율이 아주 높습니다.
꼭 찌를 끝까지올려야 챔질한다는 생각은 버리셔야합니다.
그렇다고 올리는 중간에 챔질하지 마시고 정점에 챈다고 되뇌이십시오.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대부분 딴짓할때 찌가 올라기는 하지만
얕은 입질도 무겁게 움직이면 한번 챔질해봐야 겠습니다.
"탈무"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
허리급이상 입질은 한두마디 천천히 올리는 경향이 많더군요.
스톱 시점이 중요한듯 합니다. (너무 빠르게 올리는건 신경 안쓰면 되구요)
몸통까지 오를때도있으나
방정맞지 않고 챔질타이밍을 확실히 주면서
부드럽게 1~2목 오르고마는것도
덩어리들 확률이 많습니다
챔질타이밍 확실한 1마디입질은 챔질해보세요
지못미 입니다.
한낮 오후2시의 작은 수로, 건너편은 도로변이고 양쪽으로 마주보는 포인트에서 11명이 낚시를 하는 상황이었어요.
몇년째 들어가던 포인트였고 해질무렵부터 해뜰무렵까지는 잡어 덤비지않고 조건없이 찌톱까지 올려주는 깔끔한 입질의 포인트였었죠.
그날따라 왠일인지 새벽 해뜰무렵전에 포인트로 들어가서 생미끼로 오전낚시 좀 하고 정오즈음 철수하려고 들어갔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전 10시까지도 내내 말뚝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글루텐으로 채비를 바꿨습니다.
어차피 짬낚한다 생각하고 달랑 2대만 편터라 아무 생각없이 평소데로 포인트에 안착시키고 있는데 오전 11시부터 입질이 오는데 평소와는 다른 찌를 2마디 살짝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찌 2마디 살짝 올리고 멈출때 챔질하였더니 첫수에 39가 나와주데요.
그런식으로 15분에 한마리씩, 연타석으로 잡고 오후 4시까지 대도 못들어서 바늘털이 당한 4마리 외에 월척 8마리 연타로 잡고 철수한 기억이 있습니다.
건너편 차도에 가족단위 낚시객이 오고나서 차 문닫는 충격음에 수면에 치어들이 튈 정도로 예민한 날이었고 그 후 입질이 뜸해져서 철수했었죠.
제가 철수하기 전까지 만세하시는 조사님들 한분도 못본 날이었어요.
황당했던 출조였었습니다.
저는 해동 5호/9호 봉돌 사용하는 고부력 채비인데도 풍덩채비로 찌톱까지 잘만 올려줍니다.
안올려주는 날은 절대 안올려줘요.
하지만 수심 60cm 에 바닦이 다 보이는 포인트에서도 찌톱까지 올려줄때도 많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무겁게 올려서 머물다 내려가느냐에 따라 잔챙이냐 덩어리냐가 되겠네요.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