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 회원님 조행기에도 언급이 있었는데 저도 경험을 해봤고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지 여쭤봅니다. 저 멀리서 번개가 치고 있고 미끼교체 후 낚시대를 케스팅하니까 찌릿하게 전기가 통합니다. 예전에는 한번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발판을 설치 후 경험했구요 순간 너무 놀랬고 나중에는 낚시대를 던지기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번개치면 낚싯대 드는거 아니라고들 하지요.
사실 낚시대앞에 앉아있는것도 무서울때가 많았고, 특히 댐 좌대위에 있을때는 더 무섭더군요
물론 안전하다고 말씀은 하시던데ㅠㅠ
번쩍 섬광을 보면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이렇게
몇 초 인지 센 다음
센 숫자에 340(음속)을 곱하면
번개가 치는 지점과 내 위치의 거리를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전기 통하는 경험을 한 적은 없지만
위험하다 싶으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처음엔 팔이 저려 그런가 했는데 잔전류가 흐르는거였지요. 그담부턴 번개치면 낚시대 안 잡습니다.수축고무해도 비내린후면 소용없어요.타고 들어옵니다. 번개칠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