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고보니 정말 궁금해져서 질문 올립니다.
지난주 계곡지에서 낚시 하는데 천둥소리가 계속 들려와서 좀 불안했는데 계속되는 입질에 자리를 못떴어요,
저수지 양쪽으로 산이 꽤 높고 그 두 봉우리에 송전탑이있고 고압선이 저수지를 가로질러 연결된 지형입니다.
두 송전탑엔 분명 피뢰침이 설치되어 있을것이고 그사이에 푹꺼진 계곡이라(전선까지 한 150~200m ?)
혹시 낙뢰가 이 근처에 내리더라도 하늘에 가까운 송전탑으로 먼저 낙뢰가 통전될것이니 여기는 안전지대다..라고 위안하며 앉아 있었거든요....
겁이 별로없어 독조를 즐기는 편이고 그 저수지는 인근에 불빛 하나없는...외딴 곳 입니다.
오늘에야 은근히 걱정되네요... 올여름 배수기내내 죽쳐야 할 곳인데...
안전한 건지... 아닌지...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번개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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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위험요소가 감지된곳은 예방차 피하는게 우선이되겠죠?^^
번개도 위험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머무르지 말아야 할 장소 인거 같네요...
더 좋은 저수지를 찾아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중요한건 피뢰침의 높이가 높을수록 건물이 안전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너무 높게 올리지는 않겠죠 ㅎㅎ
간단히 말씀드리면 피뢰침의 꼭대기에서 아래로 좌우 각도가 60도 정도는 안전지대 입니다(즉 좌우합 120도는 안전지대)
그러나 화약창고 기름탱크가 있는 건물등 인화물질이 있는 건물은 좌우 각각 45도가 안전지대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피뢰침의 상부 끝에서 아래로 좌우합(90도) 안쪽에 있으면 안전지대가 됩니다~
그러나 피뢰침은 땅속에 긴 침(동-구리-으로 만든 막대기)이 있어서 안전하지만 ----나무 아래로 피하면 사망합니다~~~~~
--송전탑 꼭대기에서 대충 각도를 생각하시어 45도 안에 계시면 안전합니다(이론상)-낚시대를 들었을 경우는 T.T-잘 생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