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여기는 경기도 입니다. 늘 눈팅만 하고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갑니다.^^
이번 주말쯤 올해 첫 물낚시를 갈까 하는데, 점 찍어 놓은 곳이
토종 붕어터 인데 누가 베스를 풀어 놓았다고 합니다. 결과로 연안
서식새우도 거의 멸종 상태이고.
그곳 붕어가 떡밥 콩알 낚시에 잘 붙는다고 하는데, 요즘 같은 차가운 날씨면
지렁이 짝밥을 써보고 싶은데 베스가 붙을까요?
아님 지렁이 포기하고 걍 떡밥만 쓰야 합니까?
베스가 있는 곳에 지렁이 미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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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3-4만평정도 크기의 저수지에는 작은 물고기는 살아 남기가 어려워지고 기존에 있던 중치 이상의 붕어만 남게 됩니다.
물론 붕어씨가 완전히 마르지는 않겠지만 그 숫자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새우와 참붕어는 완전히 씨가 마릅니다. (내경험상)
만일 님이 목표하는 저수지에 손바닥크기 이상의 베스가 잡히기 시작하면 그 저수지는 가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주일 꽝치고 덩어리 한마리를 목표로 한다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질문에 답해 드리겠습니다. 베스놈 지렁이 잘 먹습니다. 새우에는
환장합니다. 작은 놈부터 큰 놈까지, 그러니 새우가 제일먼저 사라지지요.
베스요,손 맛은 좋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베스가 잡히면 현장에서 바로
우리 자연 생태계 파괴하는 외래어종 처단하고 대를 접지요.
베스꾼에게 자리를넘겨 줍니다.
굳이 하신다면 떡밥, 옥수수, 콩 등으로 하시되 어분계열 떡밥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먹을게 없어진 놈들이 어분도 먹습니다. 징그럽습니다.
금년 어복 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