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처가인 평택엘 갑니다.
낚시는 해야하겠고....
해서 생각해낸것이, 장인어른 붕어즙을 내드린다.. 입니다. ㅡ.ㅡ
하지만 붕어즙을 내본 경험이 없는지라... 질문 드립니다.
1. 붕어즙을 내려면 일단 붕어가 몇마리 정도 들어가는 것이 적당할까요?
한 1개월치 정도면 되겠는데...
2. 유료낚시터에서 붕어를 잡을 생각인데, 일반 양식붕어도 가능할까요? 아니면 토종붕어터를 가서
토종붕어로 내리는 것이 좋을까요?
3. 붕어즙을 내게되면 붕어만 들어가는 건 아니겠죠? 일반적으로 건강원에서 붕어즙을 만들때
들어가는 재료와,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부탁드립니다.
4. 마지막으로, 평택 근처에 붕어즙 자~알 내는 건강원 있으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상기 4개 사항에 대하여 경험있으신 선배 조사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춘천 젊은낚시...입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3-26 16:04:07 낚시용품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붕어즙 내려면 붕어가 얼마나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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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15kg이상이면 됩니다
십전대보탕 약제를 넣어서
즙내려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작년에 울 장인어른께 해 드렸는데
넘 좋아 하십니다
낚시로 붕어를 18kg을 잡았더라구요
잡은 고기는 집에 가지고 와서 약 일주일간
물갈이 하면서 속을 깨끗이 비운후
급속냉동을 시키면서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은 붕어를 즙을 내리기 위하여
해동을 시키면 붕어몸에서 나온 점액질이
흐르는데 이는 문제가 되지 않으니
다시 물로 씻어내지 마시고 즙을 내리셔도 됩니다
붕어는 제가 제공하고 약제와 달이는 값으로
80,000원 주었습니다
붕어까지 건강원에서 제공할때는 180,000원에서
200,000원 받는것 같더군요
붕어즙을 드셔본분들 중에 일부 비린내와,흑내,또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을 보았는데 이는 붕어가 원인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낚시를 하면서 유독 지저분한 물에서 잡은 고기가 냄새가 심하게 나는것을 보았습니다
모든지 원료가 좋아야 훌륭한 제품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붕어를 잘 선택하셔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저는 항상 오염이 되지 않은 맑은 물에서만 잡은것으로 모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힘도들고 시간이 많이 걸렸지요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 잡아서 곧바로 건강원에 가지고 갈려고 했는데..
그렇다면 곤란한데요... 저는 집이 춘천이고, 평택 처가에서 물갈이를 하실 분도 없거니와
장소도 없는데...
그리고붕어는 짜장보다는 우리토종붕어가 났지요.
즙을 드시고 만약에 설사를 하시면 한이삼일 두고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룻밤 열심히 하면 가능할 것도 같네요.
그럼, 문제는 이 잡은 붕어를 윗분 말씀처럼 일주일 동안 숙성(?)을 시켜야하느냐 아닌가의 문제인데..
이부분에 대하여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제고향이 우포늪에 가까운곳이죠
저는 요번에 4관을 해서 먹었습니다
설사만 안하면 하루에 7개먹어도 됩니다
저는 2개만 먹습니다 그냥 먹어도 무관합니다(데우지 않고)
연락주십시요 우포늪에 현지 주민이
잡아서 중탕해줍니다 붕어4관에 약재 30여가지
넣어줍니다 일괄 24만원입니다 참고로 저는 약장사 아닙니다
많이줍니다 011 9549 8206
그 이유는 중탕하는 솥 크기 때문인것 같은데 , 여기에 맞춰서 토종 붕어 잡을려면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잉어> 향어> 양어장 붕어>토종 붕어 순으로 ... 쉽게 말하면 닥치는데로 잡아야 뒷 처리를 감당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여튼 잡았다 치고 , 고기 속을 비울려면 - - 7~9치정도 되는 양식장 붕어의 경우 통상 40마리 정도 되야 15kg이 되는데, 양으로 치면 큰 바케츠에 가득 담아야 됩니다 - - 며칠간 온 집안이 난리도 아닙니다.
그래서 무조건 배를 따고 속을 들어 내는것이 냉장고도 좋고 세면장도 좋고 나중에 먹을때 거부감도 없고 맛도 정말 고소 하게 됩니다.어떤 사람들은 쓸개가 좋으니 뭐가 좋으니 하지만 아무리 속을 깨끗하게 해도 창자 속에는 진흙감탕이랑 떡밥이랑 기타 등등이 있게 됩니다.잘못 드시면 아토피나 두드러기 생깁니다.
혹시 고기가 부족하면 부족한 데로 약 봉지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물을 조금만 붓고 약이 되도록 진하게 내려서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봄나물에 참기름 해서 밥 잘 드시는게 젤 입니다.
전 낚시배운지 3년정도 됩니다.. 1년에 고작 10번두 못가여... 형편상...
낚시는 아는 아저씨한테 배웠구요 그분때문에 붕어즙 내려 먹었읍니다..
그래서 열심히 잡았구 잡으면 무조건 약으로 내렸읍니다.. 조금잡으면 놓아주고 많이 잡으면 잡아와서 내렸읍니다..
노지에서 잡으면 얼마 않되어서 냉동실에 잡아온 그대로 보관하여 몇번을 다녀서(배우기 시작할때 많이 다녔읍니다) 보관을
해서 적당하다구 생각되면 냉동실에 있는거 그냥 흑염소집에 주었읍니다.. 그리구 먹었읍니다 아무 이상없읍니다..
양어장을 알게 되어서 양어장에서 잡은거 찝찝해서 넘어갔는데 낚시 가르켜준 아저씨왈 먹어두 이상없다.. 약내리는 약탕기
온도가 몇백도가 아니 몇천도라서 뼈까지 녹는다.. 개소주도 그냥 넣으면 뼈도 으스러진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것은
오염물질(납..수은.. 그런 중금속이지..) 이라구 하더라구여.. 흑염소 주인께 확인(잘 아시는분임) 걱정을 말라구 하네여..
전 잡아오면 무조건 그냥 그대로 갔다줍니다... 그러면 알아서 해줍니다.. 이런게 내린 붕어즙 내 주위사람들 10명이 넘게
먹었읍니다... 지금두 작년에 잡은거 내장실에 있어서 하루에 하나씩 먹읍니다...
작년에 건강검진 받았는데 아무이상 없더군여... 2년째 먹고 있는데 절~~라 괜찮읍니다...ㅋㅋㅋㅋ
그냥 잡아서 곧바로 내려두 아무이상없읍니다... 이상... 넘 늦은시간이라 막 쓰고 나갑니다... 다시 물어보면 자세히 알켜줄께여..
120봉지정도 나옵니다. 먹을수만 있다면 많이 먹어도 탈나지 않고요
남.녀.노.소 가릴것없이 다 좋습니다.
특히 변비에는 특효입니다.
붕어즙이라.. 저 아시는분 건강원하세요.
걍 자연산으로 해드리삼..
문자 보내세요..ㅋㅋ
호반싸나이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죠?
여기서 다시 뵙게 다니니... 반갑습니다.
지난번에 낚시 갔다가 밤새 벼락에 시달리며, 붕어즙은 커녕 붕어찜도 못할만큼의
조과를 거양(?)하였습니다.ㅋㅋ
요즘은 입큰XX에서는 활동 안하시나요?
괜한 정회원제돈지 뭔지를 하는바람에 좋던 사이트가 많이 아쉽게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요.^^
그럼, 올해도 즐거운 낚시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