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암, 정밀 무섭습니다.
아그들 데리고 소류지 출조했는디, 비암 한마리가 물결가르며 상륙하드라니칸요,
방법 없습니다.
받침대 하나 뽑아서리 내리질러 방향을 바꿔야 한당께요.
그래도 않돼면 비암 모가지를 한번에 쭉 한손으로 잡아서리 (멋있게, 아빠니깐!!!!, 아이들은 거의 혼수상태, 마눌님은 아빠 화이팅!!!!!, 잡으면 푹 고아먹고 밤에 힘쓰자!!!!! ) 패대기, 아님 야찬으로 비암백숙, 아님 비암 꼬치구이,,,,,,,
혹, 날새고 집에 들어갈때, 내 가방속에 배암(살모사)있는지 한번 살펴보세요(늦은 가을철에),
야전 조사님들의 공통점은 다녀 왔어도 다녀온 흔적이 없어야(다음날 3시간 취침하고 일어나서, 마눌님 챙기고, 아그들 챙기고, 그 담에 뿌러진 초리대 바꾸고- 2,3일 지나서리)
절대, 가방은 방에 놓지 마시고, 베란다, 아님 창고- 밖에 두세여, 나중에 가보면 달팽이 다섯마리 , 메뚜기 세마리, 거미(큰넘으로)두마라리 따라 오드라고요,
아직까지 가방에 배암 따라온 일 은 없었는디요,
야전에서는 자기관리(여름에도 긴 장화) 철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배암은 절대 사람있는 데는 접근 아니합니다.
혹, 자리 피시기 전에 못 미더우심, 사방 1-2M를 받침대 이용하시어 초토화 시키세요, 삽질로 제방은 건드리지 마시고요,
이상 허접조사의 배암 극복법 입니다.(제발 배암아 와다오, 니 더분에 보신하고, 마눌님 점수점 따자)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4-27 22:11:59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비암, 제발, 좀 와 달라니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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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그래도 저는 배암이 실어요~~~~~ㅎ
너무드시면 감당안되니 적당히 드시길 ^^
그래서 가방은 항상 차안에...........나중에보면 전부 말라있더군요...ㅎㅎ
그 때가 한여름이 였는데.. 정말 히껍했습니다.
낚시하다 보니까.. 옆에 있는 가방에서 뭐가 꿈지럭 거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