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님들~~
저는 가끔 짬낚시를 할때나 수로 또는 마름 및 그 외 수초가 쩔어서 스윙이 불가능한 둠벙에서
뽕치기를 즐겨 씁니다. 물론 밤낚시를 할때는 소란스러울까봐 안하고요.
그런데 가끔 동출하는 지인께서는 뽕낚시.. 아주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걸로
인식을 하고 계십니다.
떫떠름한 표정을 지으시면서 자기는 그렇게 까지 낚시를 하고 싶진 않다고 하십니다.
스윙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포인트에 장대로 넣어서 낚시하는것은 정도낚시가 아니고 수초낫으로
구멍내서 스윙으로 낚시를 하면 정도낚시인지...
그분 말고서도 다른분께도 비슷한 소릴 들었습니다.
정말 뽕치기는 욕먹는 낚시일까요? 그분들의 말씀이 저로써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고수님들께서 생각하시기는 어떤지 조언좀 해주십시오.
만약 뽕치기가 어긋남이 있는 기법이라면 제가 몰라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물가에 가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케미 한개라도 버리지 않고 꼭 가져오는 그런 자세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무지한 초보조사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7-12 09:47:39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뽕치기.. 정말 욕먹는 낚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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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치기도 낚시의 한 방법으로 당근 정상이죠... 낚시에 정상 비정상이라..좀은 이상네요^^
"뽕치기가 낚시가?" 아님 떡밥낚시를 "떡치기" 아님 "수초대물낚시를 " 그게 낚시가 그물을 던지지" 등등
일부 낚시인들이 자신과 패턴이 다르면 품하하는 어조로 서로들 하는 말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낚시 기법에 정도란게 에메하죠.. 다른 이에게 패해 안주고 자신만의 기법을 구사하시면 됩니다.
그냥 취미로 즐기는 선이 적당하지 않을까요?
낚시에 고수나 지존은 하나의 자만의 시작일 겁니다.
오늘 처음이거나 30년 조력이거나 처음과 같이 즐기는 마음이면 그만이지 않을까요?
들낚하는데 바로 옆서 릴이나 초크만 안치시면 됩니다.^^
자기만의 장르인데......왜 굳이 그럴까요......이해가 가질 않습니다...ㅡㅡ
지난주에 불과 20미터 전방 건너편에서 뽕치기한다고 후레쉬를 계속 비추는데
입장 바꿔 놓고 기분이 어떨까요???
제가 미리 앉아있었는데 양해도 없이 낮에 바로 건너에서 수초작업을하더니
밤에는 계속 후레쉬를 비추는데 저한테 즐거운 하룻밤을 포기하란 얘긴지??? 밉더라구요 ㅎㅎㅎ
쟝르가 문제가 아니라 태도가 문제 아닐까요???
뻥치기를 하시는 조사님이 욕을먹는이유는 다름이아니고 밤낚시할때에 구멍에 넣으려고.
후래쉬를 킨다든가 대물낚시를 하고있는데 낚시대 접는 소리에 신경이 많이 쓰이거든요.
아마도 이른이유 때문이 아닐까싶군요.
요정도만 조심하고 배려해 주신다면 낚시가 취미생활인데 멸문자없을것같군요.
낚시 30여년 하면서 자연을 벗삼아 그 경관을 음미하면서
가끔 소주 한잔에 동출조사와 인생을 논하고,
조용히 낚시하면서 주위 조사분들에게 피해 끼치지 않고
버린 쓰레기와 줍다 보면 보이는 다른 분들이 버린 쓰레기 정도 주워오면
낚시는 괜찮게 하는 것이라고 늘 생각하는 조사입니다.
낚시에는 여러가지 기법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어종에 따라 잡는 방법과 상황에 따른 낚시 기법이 다를 뿐
별도의 정도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외에 낚시 방법이 이래서 되고,
저래서 안되고 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수초치기를 해서 낚시를 해야 입질을 볼 수 있는 시즌에는
당연히 수초구멍에 넣는 낚시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얼음낚시 시즌에 얼음에 구멍 내어 낚시하듯,
항상 상황에 맞는 낚시가 정도라고 사료됩니다.
얼음구멍 낚시도 낚시대의 줄을 줄여서 하는 뽕치기의 일종인데,
앞치기나 스윙낚시 포인트 만든다고 얼음 왕창 깨고 포인트 만들 수는 없겠지요.
수초가 너무 많아서 던질 포인트가 없을 때는 뽕치기가 더 좋은 낚시 방법이지요.
포인트 만든다고 수초제거기로 수초 밑동까지 싹싹 잘라내고 나선 아무데나 막 버리고
자연을 훼손 하는 것보다 구멍 찾아서 수초구멍치기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단지, 밤낚시에 구멍치기를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주위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구멍에 넣을려고 후레쉬를 켜들고 좀 부산을 떠는 것과
낚시대를 소리내어 다룰 때는 조심을 해야겠지요.
울트라시스님!
주위에 피해를 끼치지 않고
님처럼 낚시를 하는 수초구멍치기낚시는
아무런 하자 없는 좋은 낚시 기법입니다.
당당하게 정도를 지키면서 낚시하십시요.
님처럼 즐겁게, 잡은 고기 방생하면서, 주위 청소하면서 아름답게 낚시하면
아무 꺼리낌없는 낚시 기법임을 재차 강조드립니다.
늘 안출하여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대물낚시라고 하면서 대단한 것처럼 생각하시는 모양인데....(참고로 저도 대물낚시하네요. )
한편으로는 대물낚시한답시고 욕심껏 대를 10대 이상 펴고,
보기좋은 부들밭 이발시키듯 초토화시키고 자리만든다고 삽으로 논둑, 제방 등을 훼손하고,
밑밥준답시고 황토에 부영양화에 지대한 공헌을 할만한 것들을 섞어 투척하는 등......
대물낚시는 대물낚시인끼리는 이해한다고 해도 다른 장르낚시인이나 일반인이 보기에는 욕심만 실컷 부리는 이기주의자로 보일 뿐이죠.
하지만 뽕은 대충 두세대 가지고 수초 훼손없이 밑밥도 주지 않은 채 자리도 만들 필요없는 어떻게 생각하면 건전한 낚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대물낚시를 하지만 대물낚시는 절대 우월한 낚시가 아닙니다. 대물낚시 말은 멋있지만 '그냥 생미끼낚시한다'라는 겸손이 필요할 것 같네요.
어떤 장르든지 낚시예절이 중요할 뿐 어느 것이 정도이고 우월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낚시는 인격수양이 아니라 욕심, 시기심만 키우고 예절, 배려, 이해심을 깍아먹는 해괴한 취미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제가 이틀째였는데 첫날엔 마릿수와 씨알이 좋앗지만 월이 안나와서 어제 단단히 벼르고 낚시에 임하는데
어느 노조사님께서 바로 옆자리에 자리를 하시더니 밤새 후레쉬 비춰가며 구멍에 넣고빼고 하시더군요
처음엔 그분께 "바로옆에 먼저 와서 자리한 사람이 있는데 양해도구하지 않으시고 자꾸그러시면 안되죠" 햇더니
"내 자리에서 비추는데 무슨 상관이 잇느냐"며 오히려 역성이시더군요
저희 포인트가 부들수초를끼고 했던터라 그 노조사님께서도 같은 수초대를 공략하셧거든요
그래도 제말에 역성까지 내셧어도 이내 조심 하시려고 애쓰시는게 보이더군요
후레쉬 켜지 않고 넣으시는데 깜깜한 밤에 수초 구멍에 채비가 잘 들어갈 턱이 없죠
더군다나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대니,,,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씁쓸 해지더군요
"에휴 오늘 낚시는 글럿구나"속으로 중얼거리고 그분께 다가갔습니다
"저 어르신 좀전에 제가 햇던말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하시던데로 편히 하세요"라고 하니
"그러게 불 안켜고 조심하려고 하니 보이질 않아서 안들어가네"하시더군요
"예 그러니까 그냥 불 비추시고 편히 하세요 저는 졸려서 자야겠네요"하고 제자리로 돌아 왓습니다
돌아와 자리에 앉아 그로부터 두어시간 더 하다 텐트로 들어가 잠을 청햇습니다
친구의 목소리를 듣고 눈을 뜨니 아침 7시 친구녀석은 날을꼬박 샜는지
아침 낚시도 잘 안된다면서 그만 철수를 하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노조사님 자리를 보니 그분도 철수를 하셧구요 친구 얘길 들으니 밤사이 많이 잡으셧다네요
저는 빈작으로 마친 조행길이였지만 마음 한켠으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나의 불편을 조금만 감수한다면 여러사람이 즐거운 낚시를 할수있는거 아닐까요?
다들 자기 패턴이 있는것인데 이상한 소리 하는이들이 이상한거죠
뽕치기든 인찌 낚시든 끝보기든 자기 스타일대로 하는게 정석이죠
누가뭐래도 지키십시요 한장르을 하시다 보면 다른분도 배울게 있는것이고 저또한 배울것이 당연히 있죠
고수 하십시요
그법을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예를들어 요즘같이 대물낚시하시는분들이 낚시대 많이피면
당신들이 어부냐고 차라리 그물을 치라는등 또 낚시대 긴대피면 아예 릴을 치라는등 비아냥 거리시는
나이많이드신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나이많이드신분들 전부다가 아니고 몇명 )
낚시란 낚시터 환경에 따라 기법도 달리하고 여러가지 방법도 있는데 말입니다
스윙낚시도 할수있고 때에따라 수초가많아 뻥치기 낚시도 할수있는데 굳이 자기가하는 스윙낚시만이
모든낚시의 정도인냥 다른 기법의 낚시꾼을 나쁘게 매도 하는것을 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낚시는 말그대로 취미로 즐겁게 하는것 입니다 물론 다른 낚시꾼에게 피해를주는건 삼가해야 겠지요
남을 베려하는 낚시인의 자세 그마음을 가지고 낚시를 하면 그것이 정통낚시 아닐까요 ^^
낚시도 정통낚시 이니까요
낚시를 간 이 곳은 최근 조과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들이대는 곳이었죠.
일찍 도착한 저수지엔 사람들이 없었기에 각자 맘에 드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는 제 주위로 앉을 수 없는 상황인 자리에 전을 펴고 친구는 제가 보기에도 약간
애매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람들.. 대단하더라구요.
제 좌측에는 만수위로 인해 10CM가량 물이 차 있었는데, 기여코 들어와 물소리 참방이면서 낚시를 하고,
친구녀석 대각선 자리에 일행으로 보이지 않는 다른 분이 앉아있더라구요.
글의 요지는 들어뽕? 이기에 제 얘기는 미루겠습니다.
암튼 친구는 대각선 옆에 앉은 분과 어쩔수 없이 찌불이 1메타 남짓하게 두고 밤을 지셀 수밖에 없었습니다.
케미를 꺾고 낚시를 하는데, 건너편(친구녀석과 옆 다자리 앉은 분)에 불빛이 보입니다.
그것도 둥글고 큰 전증있잖습니까? 암튼 들어뽕 낚시의 특성상 구멍에 안착을 시키는 일인데,
미끼를 갈 때마다 불을 비추고 투척을 하더라구요.
미끼는 지렁이를 쓰는지 30분에 한 번씩 들었다 놨다를 하는데, 도리어 제가 성질이 나더라구요.
늦게 도착해서 바로 옆 자리에 앚았다면 최소한 피해는 안 가게 조심해야 할 터인데, 심하더군요
결국 자정이 넘어서야 친구녀석 열받아서 한 마디 했습니다.
좀 잠잠해지긴 했지만 그 후론 심하게 비추지는 않더라구요.
두 사람 앉은자리는 "ㄴ"자를 생각해서 왼쪽에서 친구쪽을 바라보며 그 분이 앉고 친구는 앞 쪽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인지라 불 빛을 비추면 고기는 물론이거니와 친구의 찌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들어뽕 한느거에 대해 뭐라고 할 사람 있을까요?
어떻게 하든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투척할 때마다 불을 비춰가면서 옆 사람에게 피해주는 행위의 낚시인이라면
낚시방법에 대해 생각을 해 보셔야 할 듯합니다.
배려도 좋지만 낚시하면서 최소한 옆 사람의 낚시는 방해해서는 안 될것 같습니다.
모두 이것만은 지키자구요..
여름에도 가능하고요 낚시 여것에 따라 할수잇는낚시입니다
스윙낚시 하시는분들이 소음이 좀나니까
좀 신경이 스이는것갓습니다
서로 조금식 양보하면 즐~낚이 되지안을까합니다
먼저온분이계시면 음료수 한캔이나 커피 한잔 들고 가서 예기 해보세요
이러저러해서 이런 낚시를 해야만 할것같으니 양해좀 부탁 드림니다
그러면 서로간의 마찰은 피할수가 있네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자연에게 피해주지 않는 그런 낚시만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절대 남에게 욕먹을 일이 아니지요
분명 뽕치기도 낚시기법의 하나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음에도 나와 스타일이 다르다고 욕을 한다면
그사람이 나쁜 것입니다.
님께서는 아무런 신경 쓰지 마시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얼마든지 즐기셔도 될듯합니다.
들뽕=대물낚의 원조라 생각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