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월척의 꿈을 실현시킬 철이 한창인 이즈음
고수 여러분들 께서는 모두들 월척의 꿈을 이루셨는지요?
마음먹고 비오기 직전 날을 잡아 어제 월요일 경산 근처로 출조를 감행 했습니다.
산란 직전이기를 기대 했건만, 아뿔사 ~ ~ ~
대편성한 바로옆에서 산란하는 소리가 난리도 아니었는데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예전에도 조우회 회원들과 동행출조 에서도 그곳의 저수지 전역에서 밤새 산란소리가 요란 했습니다 마는
10여명 회원들 어느 누구도 빈 망태 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수지 붕어 모두가 일시에 산란하지는 아닐지언데, 산란중에는 원래 입질이 뚝 끊기는 건지요?
적정 수위로 인하여 부들 사이에 멋진 포인트가 마련되어 있거든요!
주변에 장박하는 텐트들이 즐비한걸로 봐서는 재미를 좀 보는것도 같은데---
이번 비 그치고 기온이 오르면 미끼 많이 떨어진 포인트에 평일날 또다시 감행 할 예정입니다.
(10여개의 텐트 중에 거의가 평일에는 비어 있고 일요일만 찹니다)
산란 끝나기를 기다려야 할까요?
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대합니다.
[질문/답변] 산란 중 일때 영~입질 없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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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은 마음이 생기질 않겠지요.
미물도 마찮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본능상 산란에 전력을 다하는지라 평소에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얕은곳으로 나오면서 산란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산란중인 붕어만 있는게 아니라 산란에 임박하여
산란을 하기위하여 자리를 찾아보는 붕어도 있기때문에
낚이는붕어도 있을수는 있슴니다.
산란을 위하여 뒤집는 상태가되면 딴곳으로 이동하심이....
아니면 밤새 씨끄러운 붕어 뒤집는 소리만 듣게 될꺼라 봅니다.
산란전의 임박한 타임을 맞추기는 무지 어렵고
어쩌면 그시기는 자연만 안다고 볼수있슴니다.
경험상의 견해임니다.
러한 장소는 무조건 피해야지요.
산란에 정신이 팔려서 붕어가 입질을 안 할 뿐만 아니라 산란의 고통을 겪고 있는 붕어를 낚으려고 앉아있는 모습이 낚시인의 바람
직한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다른 장소로 이동하심이~~~
한끼를 굶는다고 큰일은 안나지만 모든 생물은 종족번식의 시기를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능적으로 알기때문일것입니다.
저는 무지하게 잘나오던대요
꾼이 낚시 드리운 곳도 그곳이구요
대부분 산란 시작하면 큰넘부터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큰넘들이 산란하느라고 난리법석인데 감히
어떤넘이 거기와서 먹이활동을 하겠습니까?
붕어 산란 끝나고 잉어가 뒤집어도
붕어 입질 받기 힘듭니다.
부분 산란일때는 일질이 간간히 들어오는데
전체 산란일때는 일질빈도수가 현격하게 떨어지는걸 경험했습니다.
산란중인붕어도 있고 며칠전에 끝낸놈도 있고 내일 산란할놈도 있다고 봤을떄
산란회복기나 임박기가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낚시가 잘 않됩니다
최소 일주일정도는 지나야 어느정도 붕어도 정상수준으로 돌아 옵니다
잔칫집으로 비유하면
서빙중(산란중),설것이중(회복기)이라 모두 정신 없고
남정네(숫놈)도 도와 주느라 같이 바쁘죠 ㅎㅎ
산란장소따로 쉬는장소 따로입니다
포인트가 아니다 싶은곳에 ᆢ
그들의 일생목적은 산란입니다, 다른것에 집중할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건너편 맨탕에 앉은 사람은 두세수씩 이걸 보면 산란중이라도
귀찮더라도 자리만 옮기면 입질 가능하다고 봅니다.
위 은둔자님이 말씀해 주셨네요.
산란하기가 어렵다지요.
배스 불루길 등.............
수온 바람 등.....여간 어려운게 아니랍니다.
따라서 최적이다 판단되면 순식간에 하는데
이 때는 먹이 먹는것도 귀찮아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위 분의 말씀처럼 맨탕이 그래도 났지 십습니다
겟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남녀끼리 사랑을 할때 혹시 무언갈 드시면서 하시는지요~?"
여기서 사랑이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0^
밤새 뒤집느라고 입질 없다가 해뜨면서 입질오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일부러 산란기때는 새벽출조를 합니다,당연 대박이지요
산란장을 벗어난 지역은 아니다 란 말은 오늘 첨이네요.. 또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갸들도 마찬가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