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쓰게 되는
머나먼 강원도 홍천의 초보열혈조사 입니다^^
요즘 계속 낚시하다가 궁금점이 하나 생겼는데 밑에글을 본김에 여쭈어 보려구요
제가 낚시를 하는곳은 700평가량의 수초가 전혀없는 소류지인데 항상 제가 퇴근을 하고
6시부터 12시 정도까지 밤낚시를 하기때문에 뒤집는다던가 하는 장면은 눈으로 확인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전부터 오늘까지 3번정도 출조를 하였는데 물버들(물가에 크게 자랐습니다)
아래에서 계속 타닥타닥,쩝쩝,뿌각뿌각 소리가 들립니다.
표현이 좀 이상한데요 ㅎㅎ 예를 들자면 양어장 같은 곳에서 물고기 들에게 사료를 뿌려주었을때
고기들이 올라와서 사료를 먹는 소리랄까요?
자그마한 소류지에 물버들이 4군락 정도 퍼져있는데 모든 물버들 아래에서 소리가 밤낚시 내내 끊이지
않고 들리네요. 서식하는 어종은 10년간 제가 확인해본 결과 붕어와 피래미(소량) 밖에 없는듯 한데요
동네분 말로는 향어도 누가 풀어 10여수 정도 있다고는 합니다.
과연 이게 붕어의 산란소리인지.. 향어의 소리인지;;
그리고 홍천은 강원도에서도 춘천,동해,강릉,속초,원주 이쪽 지방보단 춥기떄문에
요즘 좀 덥긴 했어도 벌써 산란이 시작했는지 의아합니다
고수분들의 여러 산란소리(?)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이 소리가 들릴때 조황은 다른때보다 괜찮았습니다.4시간 낚시에33cm한수 22cm 두수요~
그리고 새우는 서식하며 참붕어는 없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4-15 08:44:57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산란할때의 소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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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닥타닥하고 뿌각뿌각은 비슷한데 쩝쩝은 좀 ㅋㅋㅋ
제가 들은 산란소리는 타라라라락~ 입니다 ㅋㅋㅋ
당연히 그넘들도 산란을 위해서 올라온거구요.
해서 일망타진을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경우는 저도 처음에는 고기들 산란인줄 알았는데
산란소리가 왠지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강이나 저수지에서 흔이볼수있는 물오리들이
낮에는 다른곳에서 놀다가 늦은저녘에 버드나무숲으로 들어와 잠을잘려고 자리잡을때
푸득푸득 꾸웍 꾸웍 물에서 날개짓 할때는 산란소리와 비슷해서 많이 놀라곤 했읍니다
참고만 하시고 나중에 확인해 보세요
숫놈 붕어가 암놈 붕어 성추해 하는 소립니다
타닥타닥은 뒤에서 쫓아가는소리
쩝쩝은 강제로 뽀뽀하는 소리
뿌각 뿌각은 그러다 여자 하이힐에 대구리 찍히는 소리
지나는 길에 기냥 한번 글쩍여 보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답 산란에 한표
일부 산란을 하고 있지만 또한 일부는 먹이 취이 소리로 생각 하는데.....
뿌각뿌각 이란 소리는 붕어가 주둥이를 반쯤 물밖으로 내놓고
공기와함께물을 들여마셨다 내밷었다 하는소린것 같아요(산란이 힘들어 헐떡 거리는 소린가?)
낮보다 밤에 많이 들을수 있는 소리죠
그소리가 딱 산란 소리 입니다 ㅎㅎㅎ
즐^^
항상 건강하시고 월척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