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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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망

저는 살림망을 잘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다 살려줘서 그냥 하지 않습니다. 양어장에 가게되면 살림망을 했을때보다 바로 방생하는경우 마리수가 더 적습니다. 고기를 잡고 바로바로 방생해주면 근처에 있는 고기들이 입질을 하지 않을까요? 잡는대로 살림망에 넣어야 마릿수가 더 나오는걸까요??

양어장이던 노지던..
첫수 놓치면.. 그날은 별로입니다.
또한.

살림망에 안 담으면.
소문내고 돌아다닐것 같아.
불안합니다.

아마.. 소문 낼겁니다..
하모님
괴롭히고 놔주면
동네형들 많이불러올건데요?^^;
바로방생해도 무관합니다
대구경북권
손맛터는 살림망자체를 안꺼내죠?(잡이터제외)
잘나옵니다
하모님 말씀처럼
첫입질이 중요한거 같아요.
첫입질 놓치면 그날은 영 별로였던 기억이 ㅋ
고기들도 큰놈이 작은놈들 데리고 다닌다고 어디서 들었던 기억이 ㅎㅎㅎ
만약에 고속도로를 타고 광주에서 서울로 운전해서 올라가고 있는데.
서울쪽에서 마치 625같은 전쟁비극이 다시 재현된듯 엄청난 피난 인파가 도망치듯 내려오고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서울로 향할 수 있을까요?

물고기들도 인간에게 있는 본능적인 군중심리가 있지 않을지...
가보면 먹을 것 없는 향긋한 어분가루만 흩날리는 집어군에 모여들어 빙빙 돌고 있는 물고기들이나,
그냥 근처 물고기가 도망치면, 아무 이유없이 그냥 따라서 도망 친다던가....

사람도 놀라거나, 살기를 품는다던가...
무슨 호르몬 같은 것을 배출해서,
예민한 동물들은 알아 차린다는 기사도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합니다.
수초가 있는 지역에는 바로 놓아주어도 별 영향이 없지만 양어장이나 맹탕지에서 특히 좌대위에서 던져서 놓아주는 경우 입질이 많이 줄어들겁니다.
작은고기는 상관이 별로 없지만 큰고기는 영향이 매우 커서 이미 들어와 있던 고기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다른고기들이 회유할때까지 입질이 없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큰고기를 놓아줄때는 물가로 내려가서 고기가 갑자기 도망치지 않도록 놓아주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낚시티비 보면 그렇게하지 않던가요
근데 개최수가 아주 많은 그런 양어장이라면 고기들이 금방 흩어졌다가 다시 모이므로 별 영향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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