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에 바닷가에서 대나무낚싯대랑 낚싯줄 대충 주변에 있는것들 연결해서 낚시를 만든다음
가진재료(햄)로 망둥어를 잡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건데요,
떡밥 = 싸구려 밀가루 쏘세지
어분 = 어묵
깻묵 = 야채어묵
새우 = 새우어묵
대체가 가능할것 같은데요.
특히 어묵은 좀 연구하면 대물낚시도 잘 될듯 합니다.
생활미끼(도시락 반찬 등등) 활용을 해보신분들에게 경험을 여쭙니다.
생활미끼(햄,어묵 등) 써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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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는 오래전일이라서 기억은 잘 안납니다,,,,
열심히 짜장잡으러 다닐때..
생활미끼 실험 가끔했습니다..
단, 완벽히 집어가 된 상태였기에..
아무거나 먹었을 가능성이 매우 많습니다만..
입질받은 미끼로는..
벌레류 - 파리, 모기, 잠자리머리, 잠자리꼬리, 잠자리몸통, 쥐며느리
기타류 - 씹던껌조각, 마른오징어, 김치, 멸치대가리, 마늘, 생삼겹살
그리고, 코딱지 동그랗게 환 말아서.. 바늘끝에 살짝끼우고..
환상적인 입질받았습니다..
물론 짜장붕어 입니다..
다음출조때 한번 써봐야겠네요 ㅎㅎㅎㅎㅎㅎ
낚았던 미끼로는 김밥안쏘세지, 어묵은 물론 사발면 안에들어있는 건고기? 라고해야하나.....그거 불린거 2~3알껴서 잡아봤어요..
제일 아쉬움이컸던건 유럽에선 치즈를 미끼로 사용한다길래 집에서 슬라이스치즈(바늘에끼우기 힘들거같아 밥통안에 녹인후 둥글게굳힌 덩어리)를 대피면서 꺼내다 떨궜는데 낚시터에서 기르던 엄청 큰(맹인안내견같았음) 개가 옆에서 홀랑 주워먹는데....
덩치가 너무 커서 정중하게 달라고하지도못했어요....
손맛터에서 그어떤미끼든 다 먹는거 같구요. 노지중 계곡지 낚시가 드문곳이라면 떡밥도 잘안먹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저는 소류지+계곡지면 정파가아닌 사파미끼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천하장사소세지 간식으로 먹던거 혹시나하고 던져서 8치 잡아봤습니다
ㅎㅎ
어제는 짬낚시가서 슈크림빵을 먹다가 이것도 혹시....뭉쳐서 던져놨는데 잔챙이들이 쪼긴 무자게 쪼더라고요
고기는 못낚아봤지만 대물낚시 미끼로 손색이없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햄 어묵은 안써봤지만 좋은 미끼가 될듯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젤루 싫어하는 어종 블루길 배스~
이거 메뚜리로 예전에 엄청 잡아서 전에 오리키운적 있는데
오리갔다주니 환장하고 블루길 먹어치웠습니다.
블루길 많은 저수지에 오리풀어놓으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