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집사람은 회사 출근 했는줄 압니당.ㅡ ㅡ
하지만 전 저수지에서 눈 빠져라 찌만 쳐다 보았지요.
집에 와서는 오늘 무지하게 바뻣어 하고 밥 먹구 바로 뒤비 잡니당ㅜㅜ
생각 해보니 미안 하기도 하고 이렇게 낚시를 다녀야 되나하는 생각도 들고 낚시하고 온 나를 위해서
따뜻한 말을 아끼지 않는 와이프를 보며(일하고 왔느느줄 알고) 다시 미안 하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이놈에 중병이 고쳐지지 않으니 큰일 입니다. ^^*
선배님들은 자주 거짓말 하시나여??? 아님 나만 그런가여 제가 잘못하고 있는거져 ㅜㅜ.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11-27 16:59:16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선배님들은 낚시 가시기 위해서 집에 거짓말을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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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자나요. 아내 사랑은요 - 남편하기 나름이랍니다. 왜, YI, 뭐땀시, 죽을 죄졌나요.
저는 이렇케 생각 합니다. 가정 불화는 사소한것에서 시작된답니다. 밝히세요. 뜻뜻하게, 다만 아내를 동참은 아니라도
이해를 시키세요. ㅎㅎㅎ 힘드시나요. 그럼 요기 아래 검색창에서 아내를 이해시키는 방법을 한번 검색해보면 많이 있답니다.
제 종교가 낚시인데요. 왜냐하면요. 제 아내가 며칠 안 있으면 천주교 세례를 받는데요. 일주일에 두번 성당에 가는것을
못가게 하니까. 아무리 남편이지만 개인의 종교생활까지 막을수는 없다고, 장시간 데들더군요.히히히히
그래서 저도 그랬지요. 그럼 자기도 나 낚시 가는것 뭐라고 하지마. 내 종교는 오늘부터 낚시이니까. 흐흐흐흐
그 뒤로 암말 안하더군요.(물론 그 전에는 설거지도 해주고, 호호호) 이후 제 종교는 낚시랍니다.
여튼, 거짓말은 안좋답니다. 언젠가는 역효과가 난답니다.
[내 종교는 낚시다.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솔직하게 말하고 가야 마음도 편하고
붕순이의 손맛도 볼수 있습니다...
자신을 같고 솔직하게 낚시 가고 싶다고 말씀해 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
자수하여~광명찾자 하는말이있지요.
우선 님에 맘이안편할걸요??
아마 우리낚시인중에 안방마님께 거짓말 안한사람있어면 손들어보라 하시면 아무도 없을걸요...
거짓말하면서 도둑낚시할때가 재일 좋을때입니다 . 세월이 흘러 지나보면 하나에 추억거리입니다.
여~보 낚시안가고 뭐하능교 빨리 낚시나 같다오소~~~ 마눌입에 요런소리 나오면 내인생은 막장입니다.ㅋㅋㅋ
휴~~~ 요런소리 안들어보았지요... 항상즐거운 낚시를요..
붕어랑 집사람만나는 기분이 같다고요....항상 설레는 맘으로 간다고....ㅎㅎㅎ
그러면 집사람 기분좋게 보내줍니다.ㅎㅎㅎ
한표던집니다^^
그래도 지나간건 걍비밀로가시는게 좋지안을까요?
앞으로는 좋게말하고 점수를 좀따서
가시는게 좋을거같네요
거짓말하고 낚시갔다가 들키면
영원히 낚시못갈수도 있어요....
ㅎㅎㅎ 내종교는 낚시다!!
멋진말이네요
정말로 그런종교하나 안생기나...
구랑님 교주로 추대한표던집니다^^
저는 짬낚시를 일주일에 4~5번 정도 다니는 골수분자 입니다.
토요일 밤낚시는 1달에 2~3번 다니구요.
집에 일찍 귀가하면 할게없어서 짜증만 냅니다. 일찍 잠들고 나면 새벽2시에 잠깨서 ftv틀어놓고
보고 있노라면 마누라가 차라리 낚시 가라고 합니다.
당연히 거짓말은 안해도 되죠 ㅋㅋ
낮에 땡땡이 치고 낚시할때는 거짓말 해야죠.
비린내 땜시 들키지 안냐구요. 차에도 옷에도 온통 비린내 투성이니 의심 안하더군요.
내인생은 낚시다. 구랑님 제가 더 중환자죠 ㅎㅎ
전 주말에 남양호로 낚시를 갔는데 [밤에 도착해 초행길을 가다보니 화성시 낚시 금지구역에서 밤새낚시를 했다는걸 ..다음날 아침에 나오다 알았음: 지송] 젊은 부부가 낚시를 같이 온걸 보았는데 아내되시는분이 아담하고 이쁘신 분이셨는데 남편옆에서 추운날씨 관계로 코끝과 양볼이 발갛게 되었어도 포인트를 찾아가시는지 엄청 부지런히 이쪽저쪽을 오가시며 열심히^^ 낚시를 하셨습니다. 우리 낚시를 좋아하는 신자들의 꿈일지도 모르는 흐뭇한 모습을 보고 실없는 사람처럼 공연히 비질비질 웃음이 나왔습니다.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면 더없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항상 마음에 있지만 서로간의 취미를 존중해주며 각자 취미 활동을 즐기는 것도 괞찮다 생각합니다. 그러기위해 저는 오늘 아내가 즐기는 등산에 사용할 등산용품을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기에.......... 같이잇을떈 항상 최선을 다할려고 하죠
그래야 낚시갈떄 미안한 마음없이 다녀올수잇습니다..... 그짓말 나빠요 그거 ㅎㅎ
자수하여 광명찾고 좀 자주 가지 못하더라도 떳떳히 다녀야 겠네요 ^^*
첨엔 싫어해고 출조할때마다 조금씩 먹을거며 추위를 견딜 커피며 핀잔을 주면서도 챙겨주더라고요
정직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하루를 통채로는...
제 짧은 소견은 이렇습니다.
낚시가고 싶으시면 솔직히 말씀하세요
언제 낚시가고싶다...
대신 부인께도 시간을 주셔야죠
내가 애들보고 있을테니 나갔다오라는...
그리고 집안일도 열심히 도와주시고
그러면 낚시가도 뭐라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