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자유게시판] 성격이 안바뀌네요!!!

/ / Hit : 2159 본문+댓글추천 : 0

물가에 앉아 낚시를 하면 마음이 차분해져 모든것을 잊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낚시갈때나 끝나고 돌아올때는 언제그랬냐는듯이 녹색등 켜짐과 동시에 죽을동 살동 밟아댐니다.그리 젊은나이도 아닌데. 낚시를 하면 급한성격도 느긋해질것 같은데...... 유료터는 좀 예외이려나......

귀거래사님께서 어느 정돈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스로 조금 과하다 생각하시면 그리 위험한 상황은 아닌 듯합니다.
문제는 제가 아는 두 사람도 운전이 상당히 거친데도 두 사람 모두 못 느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이는 두 사람 모두 40대지요.
실력만 있다면 커브길도 자기 차선 타면서 400km 밟아도 뭐라 할 말 없습니다만, 겨우 100km 넘기면서 약한 커브길을 중앙선 넘어 반대편 차와 부딪치겠다고 하면 이건 뭐 정신이 있는 사람들인지 하는 의심이 갈 정도지요.
두 사람 모두 사고로 폐차까지 시켜본 사람들이 그럽니다.
기질이나 성질이 그 모양이라면 옆좌석에 타고 가기 곤란하지요.

안전운행하고 조심해서 다녀야 건강하게 오래오래 낚시를 즐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낚시를 하다 보면 어느 정도 성격이 조금은 변하게 되지요.
그런데 운전은 처음 배울 때 습관인 거 같습니다.
본인도 조금은 성격이 급한 편인데 낚시 할때 만은 느긋해 집니다(주위에선 총알 택시기사 체질이라고 할 정도)
운전은 봉고차를 몰 때는 상당히 조심해서 운전을 하다가 제차를 몰 때는 이상하리 만치 밟습니다 만
그래도 일반 도로에서는 80Km 이상은 좀체로 안밟지만 고속도로에서는 할 수 없이 100Km 를 밟을 수밖에 없드군요.
과속하여 스티커 끊으면 쌩돈 나가고 벌점 오르고....그러다 보니 조심을 하게 되던데...
저는 평상시에는 천천히 다니지만 낚시하러 갈때는 조금 빨라집니다.
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더 빨라집니다, 더 좋은데 좀 앉아 보려고.
낚시하고는 별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성격의 변화가...
ㅎㅎ 낚시갈때는 빨리 가고요 올때는 천천히옵니다. 주변 소류지도 찾을겸 겸사해서요 ㅎㅎ
웬지 낚시터에 갈때는 마음이 급해지는게 대부분 꾼들의 공통점 같습니다.
꼭 고기 많이 잡자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되는걸 보면 낚시라는게...
성격은 죽을때까지 안고쳐진다내요^^
낚시터 제방이 보이고 5분남은거리에서 차 다부서짐니다.

아무리 해도 안고쳐지네요. ㅜ ㅜ
ㅎㅎ
낚시 하시는분들 중에서
운전 차분히 하시는분들 아직 못봤습니다
일찍 나서든 늦게 나서든
내가 원하는 포인트에 누가 앉으랴
왠지 내앞에 보이는 저차는 내가 가는 저수지에 가는 것 같고
집에 올땐 조금이라도 빨리와서 쉬어야 낼 출근해야 하니
죽을동 살동 달리게 되구요...
낚시를 접고... 절이라도 다니면 좀 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ㅎ
(((*^_^*)))


운전요??


핸들잡고 발통만 굴러가믄 목사님이나 스님도 욕나옵니다

그사람의 본질이지요

낚시와는 하등의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저도 성질이 급한데요 20년 무사곱니다



낚시가시서 수양하시믄 지금 수향대 쓰시는지요...ㅋ

웃자고 하는 얘깁니다

안출하세요
제가 쓴 글이지만 머피님,한놈만님 답글을 보고 웃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분들이 비슷한가 봅니다.
엉터리꾼님 말씀처럼 건강해야 오래토록 낚시할수 있겠네요.
모든 회원님들 안전운전하시고 저도좀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낚시 갈때는 원래 다 그래요~~~^^
낚시로 사람 성격도 바뀜니다
제가 20대 중반때인데요 신호대기하다 녹색신호 바뀜과 동시 급출발 급가속 단 1초도 안기달렸습니다.무수히 많은 신호위반
그때애마 구입후 2년만에 폐차 신차 구입후 1년만에 폐차 똑같은 운전방법이었고 그때도 또한 낚시를 했죠
그후 낚시점 사장님을 잘 아는 사이가 되어 생미끼(대물낚시)장르를 접하게 되었고 기다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 낚시점 사장님께서 낚시및 인생에 대한걸 많은걸 가르쳐 주셨죠 그리고30대 초반들어스면서 성격이 완전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약속이 없고 맹목적인 기다림의 미학----- 이것을 알때 성격이 바뀌고 운전 습관이 바뀌지 않을까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