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생이란 문제는 끝이 없는 논쟁의 대상 이지만 알고 넘어 갑시다.
붕어에 대하여 알지도 못한채 '살려줍시다'하고 글을 올린데 대하여
부끄러움을 느낌니다.
붕어를 사람과 같이 1년을 한살로 보고,
계곡지, 평지형 저수지, 늪, 수로등 전체의 대략적인 성장속도와
수명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1. 일년에 약 몇cm까지 성장 합니까 ?
2. 산란은 몇 살까지 할 수 있나요 ?
위에 대한 답이 나온다면 방생이 옳니,
자원 보호가 우선이니 하는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을까요?
[질문/답변] 성장속도와 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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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다세요
전도 궁금해요
스폰지에 질문해야 할랑가??
토종붕어는 과연 몇 살까지 살까?
알려진 바로는 15년이라고 합니다. 개의 수명과 비슷하군요.
붕어의 나이는 비늘에 나타나 있는 나이테로 알 수 있습니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물고기의 나이테도 일년에 한 칸씩 커나간다고 전제하여 테의 수를 나이로 보는 것입니다.
각각 다른 서식환경에서 자란 붕어들을 샘플링하여 나이테를 살펴 본 결과로는 환경에 따라 붕어의 성장속도가 달라지지만 종의 특성상 유난히 성장속도가 빠른 붕어가 있다는 사실을 추론하기도 했습니다.
붕어는 1년에 평균 5-6cm씩 자라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1년에 무려 20cm씩 큰 붕어도 있다는 것은 놀라운 것입니다.
그럼 토종붕어는 과연 몇 cm까지 자랄 수 있을까?
붕어알이 수정되어 20도의 수온에서 3-4일이면 부화하고 1년이면 5-6센티미터 정도 자라며 3년이면 산란이 가능한 성어가 되고 5-6년이면 월척이 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장속도입니다.
국내 공인으로는 88년 9월에 송악지에서 잡은 64cm가 가장 큰 토종붕어였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 5월, 철원 근교에 있는 소류지에서 3.5칸 민물대에 세바늘 채비로 정확히 61cm 짜리 붕어(오른쪽 사진)를 낚아올렸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으나 사실은 죽어 있는 붕어를 건져 올린거라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그것이 사실인가의 여부를 떠나서 토종붕어가 60cm 이상 자랄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 붕어의 나이테를 본 바로는 6년생인 것으로 추정했는데 그렇다면 1년에 평균 6cm가 자랐다는 셈입니다.
붕어치고는 성장속도가 유난히 빠른 셈입니다.
[질문]
붕어는 얼마나 자랄수 있을까요?
제 생각으론 저수지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왠만한 저수지에는4.5.6짜니 뭐니 다 있을꺼 같거든요.
6짜 비늘은 보았는데 크긴 크데요. 오참붕님은 5짜 까정 올리셔 봤져?ㅎㅎㅎ
[답변]
6짜의 왕비늘을 보셨군요. 저는 5짜 비늘도 못 봤습니다.
더우기 저는 아직 4짜도 못 잡아봤습니다. 아니 그보다 제가 잡은 것이 3짜인지 4짜인지도 모르겠더군요.
아, 이거 월척은 충분하겠구나하는 정도에서 재보지도 않습니다. 전번에 36.5cm를 잡았을 때도 사이트에 올려야 하므로 자를 갖다대 봤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4짜를 잡으려고 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것이 목표는 아닙니다.
그러나 저도 대어낚시를 시작해서 얼마간은 월척을 잡아보겠다고 새우 가지고 참 열심히도 다녔습니다. 아마 공부나 일을 그렇게 열심히 했다면 오참붕 인생에 뭔일 났을건데 말입니다.
열성 낚시꾼들이 월척 잡겠다고 밤낮 없이 저수지 찾아 삼만리, 월척 찾아 사만리...언젠가는 월척이 손에 들어오는 날을 고대하면서 열심히 다니죠. 그게 또한 낚시의 맛이 아니겠습니까.
붕어는 얼마나 자랄수 있을까?
붕어는 과연 몇 cm까지 자랄 수 있을까하는 문제에 대해 학자들이나 낚시인들마다 각각 조금 다르게들 주장합니다.
대어가 서식하는 몇 군데 저수지를 샘플링해서 조사한 결과로서 지금까지는 가장 정확한 것입니다.
그러나 토종붕어는 성장속도가 느려서 붕어 한계연령을 넘어서 15년 이상 양식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직접 키워보고 나온 결과는 아닙니다.
이에 의하면 토종붕어도 몇 가지 종류가 있으며 지방이나 서식처에 따라 최대 성장한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어떤 종은 5짜 이상까지도 자라는가 하면 어떤 종은 월척에도 못 미치고 늙어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종인지 분명하게 알아내진 못했지만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아주 오래된 저수지인데도 월척이 없는가하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저수지인데도 대어들이 득시글거리는 저수지가 있더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붕어 중에는 어떤 교잡종은 아주 기다랗게 생겼는데 성장속도가 빨라서 몇 년만에 월척이 되는가 하면 같은 교잡종인데도 뚱뚱하게 생긴 잉붕어는 자라는 속도가 그만큼 빠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 붕어의 유전인자에서 어느쪽 성장인자를 받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형제 간에도 부모의 어느쪽을 닮았는가에 따라 키가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오래된 저수지에는 거의 틀림없이 월척급 붕어들이 서식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 월척 있을까 아니면 없을까? 궁금해 하지 말고 작은 고기들은 방류해 가면서 여유롭게 낚시하다보면 운이 좋으면 큰 고기를 걸 때도 있다고 봅니다.
낚시 20년 30년에 월척 못 잡아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옆집 아줌마가, 나 월척 잡게 해줘요, 그럼 오늘 좌대타는데 날 따라오세요.
그렇게 무심코 남편과 함께 따라 나섰던 그 아줌마, 이튿날 보니 떡밥으로 31cm짜리를 잡아 놨더군요.
저는 그 저수지 다니기를 3년에 9치도 못 잡아봤는데 말입니다.
그 뒤로 저는 동네에서 낚시 귀신이라고 소문이 났었습니다. 낚시는 바야흐로 이런 것입니다.
그래서 욕심없이 낚시하는 가운데 꼭 바라지는 않았지만 대어도 간혹 섞이는 것이라 봅니다.
월척 만세이!
http://cafe.daum.net/lovesong1404 에서 스크랩
처음부터 불교에서 쓰는 말이 아니고 그냥 한자어(漢字語)일 뿐입니다.
방생(放生)
한자 사전에 보면 그뜻은,
사람에게 잡혀 죽게 된 짐승을 놓아서 살려 줌으로 되어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살생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불교에서는 살생(殺生)과 반대 되는 개념으로 방생이란 말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요즘엔,
방생이란 그 본래의 뜻이 많이 바래서
돈을 주고 구입하여 놓아 주는 것이 상례(常例)가 되어 버렸습니다.
방생이란?
말 글대로 사람에게 잡힌 모든 짐승,생물,미물들을 놓아 주는 일로
붕어 또한 나이에 상관 없이 그 속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불교신도님들이 알아야 할 사항은
돈을 주고 구입한 것을 놓아 주는 것은 방생이 아니라 방류입니다.
감사합니다.
비늘 나이테 조사 성장 빠른붕어는 2년만에 월척으로 성어가 되고 평균적으로 3~5년 정도면 월척으로 성장 한다고
기고 한적 있습니다 .. 전 낚시30년에 42cm가 최고이나 어탁이 없고 35.3만이 어탁으로 기록하여 표구로 매일 봅니다
아시는 분 께시면 부탁드립니다.
다른곳 보다 회원님들의 지식이 더 정확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