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토요일(9일)에는 진량읍에 있는 ㅁ ㅊ 지에 갔는데요 여기는 배스,불루길 등이 많아 잡으면 작아도 준척이고 거의 월척 이상급이라
초봄부터 꾼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처음에 옥수수를 여덟대 모두에 쓰다가 아직까지는 외래종 성화가 덜하겠지 하고 지렁이를 한대
써 봤는데 십분이 지나도 반응이 없길래 여섯대 정도를 지렁이로 바꿔 달았는데 오후 피크시간이 되니 지렁이를 달아논 대에 입질이 오는
겁니다. 입질 폼이 붕어입질 같지는 않아서 기대없이 챘는데 이게 힘을 쓰는데 거의 턱걸이 순준의 힘을 씁니다. 그래서 붕어라고 기대하면서
올렸는데 역시 아주큰 불루길 실망은 했지만 손맛이 아주좋아 다시 지렁이 끼우고 재 투척 오분내지 십분에 한번씩 준척급 불루길을 잡았습니다.
어차피 손맛 보려고 낚시 갔으니 손맛은 충분했는데 불루길 이놈 뒤처리가 문제입니다. 놓아주자니 유해어종인것 같고 뒤로 던지자니
이게 시체가 되면 파리도 몰리고, 냄새도 날 것 같고
임시로 땅 조금 파고 묻었는데 저는 잡은 후 처리가 간단하다면 20센티 전후 불루길은 손맛이 좋아 큰놈들이 많은 저수지에서는
붕어도 좋지만 불루길 손맛도 장난아니던데 잡은 후 간단하게 처리하는 방법 있나요?
참고로 저는 불루길을 먹어 본적은 없어요 그래서 요리하기 쉽고 맛이 좋다면 먹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네요
손맛은 좋은데 잡은 후 처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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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따고 칼집내서 굵은소금 뿌려가면서 약간 탈정도로 굽고 먹을때 맛소금 찍어
소주랑 드시면 좋습니다.
이번주 배스,블루길 10마리정도 땅에 묻어주고 왔습니다
간장조림 튀김등 다양합니다.깨끗한곳이라면 드셔도 좋을듯합니다.
10여년 전에 매운탕 한번 해 먹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살고기가 쫄깃쫄깃한 것이 바다의 감성돔으로 매운탕 한것 같이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