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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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던 황소개구리 울음이 갑자기 없어졌습니다

자주 찾는 바닷가 대형지에서 지난 8월초에 출조 할 때 부터 황소개구리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였습니다. 6월 중순에는 정말 귀청이 떨어질 정도로 울어 댔는데 지난주말에도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작년 추석즈음에 출조 했을때도 엄청 시끄러웠었는데요. 지난 6월 출조 때 부들에서 나오는 셰퍼드 만한 크기의 수달을 보았는데 지인이 그건 수달이 아니고 해달이라고 하더군요 그 해달이 다 잡아먹어서 일까요..? 아님 계절적인 현상 으로 올 여름 더위에 다 지쳐 몰살 했을까요... 붕순이 조황도 좋은데.. 암튼 황소개구리 울음 소리에 익숙해 있었는데 안들리니 또 이상하더군요

개구리 울음소리 자기들만의 신호 입니다.

어느 한쪽에서 침입경보 떨어지면 전 저수지가 조용해집니다.

낚시 안되고 이럴때 울음소리 연구해 보면 대충 답이 나오더군요~~~~꽝조사
지인이 잘못 알고 계시네요. 우리나라에는 해달이 살고 있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해달은 바다에서 살며 어패류를 잡아 손을 사용해 배에 얹어 놓은 돌에 깨서 먹죠. 크기도 1미터가 넘을 정도로 수달에 비해 대형종이고요. 국제 보호종으로 개체수가 아주 적죠.
수달을 잘못 해달이라고 말씀하신듯 하네요..
저의 연구에 다르면 황소개구리는 연속으로 평균 6-8번 웁니다..
9번은 1번 들어봤습니다..
신기하도록 규칙적이더군요
목이 아파서 그러나?
ㅋㅋㅋㅋ
머 수달이 있었다면..다 낼름 했겠네요.
수달은 어류뿐만 아니라 개구리 가재등도 잡아 먹던데요.
헌데 합천호에는 그 많던 수달이 보이지를 않네요.
그전에는 그넘들많이 있는곳에는 항상 고기가 몰려 있었는데요.
지금은 영 보이지를 않네요.
안계쪽에서 정말 어마어마한 싸이즈의 수달을 본적이 있습니다.
머리가 흰색으로 변했더군요...
개구리는 짝짓기철에 집중적으로 우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두 짝짓기에 한표 던저봅니다
환경에 적응되면서 천적이 생기면서 개체수의 감소가 보인다고 들었습니다..천적이 뭘까?...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물속에서 나오지 않아서 그런가요...

이놈들 울다가 울지 않으면 세상이 고요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꼭 기온이나 짝짓기 때문만은 아닌듯 합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황소개구리 울음소리가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어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개체수가 줄어들지 않았을까요?
황소개구리 천적은 너구리라고 하더군요 .. 몇년전만해도 밤낚시 어데를 가든 듣기 싫은 소리였는뎅..
너구리가 많아지면서 요즘은 좀 듣기 힘들져..
황소개구리 많이 없어졌습니다.. 예전엔 어딜가도 많았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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