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짬 낚시
살림 다 차려놓고 차에서 끼니를 때우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배밭 저쪽에서 보기좋은 풍경이 보였습니다
어미개와 강아지 대여섯마리가 장난을 치면서 놀고 있었고 저는 그 모습이 보기좋아 쭈그리고 앉아 보고있었습니다
근데 강아지 한마리랑 눈이 마주쳤고 요놈이 저한테 오는거에요
그러더니 내 앞에서 밭고랑으로 떼구르르...
아프다고 낑낑 거립니다
그때 어미개와 눈이 마주칩니다
지가 생각할때는 내가 지 새끼를 때린걸로 알았나 봅니다
저에게 마구 뛰어오고 전 배나무로 피신
나뭇가지에 오래 않아있으니까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저려옵니다
이넘은 밑에서 지키고
좀 큰개라 방법도 없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넘한테 애원조로
아--x벌 니새끼 때린게 아니고 니가 착각한거야...
참 이런말을 개 한테 하고 있다니
40분만에 내려왔습니다
아----- x 벌
아니 내가 뭘 잘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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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었네요 ,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ㅋㅋㅋ
쏘세지라도 준비해서 어미개 달래주시는게..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참 거시기한 상황이셨겠습니다.
별탈 없이 지나가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음번엔 틀림없이 대처 잘 하실겁니다. 아마 그땐 얘기 잘 통하겠죠.
앞으로 그곳에서 낚시하실때 애로 사항이......^^^!!
개도 무서버서 도망 안가나요..?
더운날 고생하셧습니다.. ㅎㅎ
그래도 안전하게 내려오셔서 글쓰셨으니...^^
재미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
눈앞에 상상이 되네요.
혹시 그 개들 사기꾼 개들은 아니였는지요? ㅋㅋㅋㅋ
자나깨나 개 조심?ㅎㅎㅎ
개구리에 이어 개에게 봉변당하실뻔 하셨네요 ㅋㅋ
이번주말 여러분 봉변당하시네요
한마디로 개고생 하셨습니다...^^
웃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님 글 상황을 상상하면서 실실 웃고 있습니다.
감사한 글 입니다.
월요일아침부터 웃고갑니다..................ㅋㅋ
배나무에 숨어있는....ㅋㅋ
당하신 분 한텐죄송합니다^^ 즐낚하세염
미치ㄴ*처럼 한참 웃었습니다.
강아지와 눈 맞추면 엉덩이와 허벅지가 저린다는것도 배웠습니다.
다음에는 강아지와 눈 맞추지 마세요... ^^
강아지 어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어미개와 강아지가 짜고 친 고스톱 ㅋㅋㅋㅋ
타지에서 온 낙수꾼 골탕 먹을려고 ㅋㅋㅋ죄송
웃고 갑니다~~~~~~~~~~~~~`
40분 동안 그러고 있는다고 고생이.....
마지막 담판은 뭘로 보셨나요?
어미개가 지쳐서 포기....
덕분에 한바탕 크게크게 웃고 다녀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안출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커피 마시다 푸아악~~~~
재미있는 고생하셧습니다. 그림이 상상이 갑니다. 그리고 너무 웃깁니다 ㅎㅎㅎ
그래도 다행이네요.
저도 웃음이 ^^
죄송합니다.
액땜하셨으니 가을에 대물 상면 하실겁니다. ㅎㅎ
배나무 키 작은거 아세요^^
나뭇가지에 엉덩이 대고 다리 물릴까봐 다리올려 웅크리고 있었는데......
가지 부러지면 죽었다는 생각도
하루하루가 웃을일 없는 일상인데 웃으면 좋은일 아닙니까^^
아~~~그리고
개주인, 배밭주인이 와서 저 한테 여기서뭐하고 있냐고 묻더군요
욕 나올뻔 했습니다 이야기 하자니 좀....
아~~~~~~~~~~~x 벌
죄송합니다..
님은 괴로우셨지만.. 너무 잼 남니다 (ㅈㅅ)
오랜만에 웃어보네요..
언제나 안출하시고..즐출하세요..^^
이런말이 생각 나네요..
집 나가면 개 고생 이여.....!!!!!
그래 합의는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개고생 하셨네요! 풋
저도 웃어야..ㅋㅋ
보신탕을 멀리 합시다!ㅋ
근데요, 지송하지만 웃음이.....^&^
웃자고 하는말임니다^^
고녀석 분명 암컷이었을 겁니다
웃음이나서 죄송 ....
아놔~ 그래도 웃음이 나는걸 우째요 ....
개고생입니다~
괜찮으셔서 다행입니다^^
미치겠다 ㅋㅋㅋ
왜 눈을 마주치고 그러셨어유 ㅎㅎㅎ
한참을 웃었읍니다
혹시 님께서 강아지 보다가 침흘리지 않으셨는지요.....ㅎㅎㅎ
농담입니다.....
더운 날씨에 웃음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도 지새끼는 아끼는 군요......
한참 웃고 갑니다
다음에는 개언어를 배우시길,,ㅋㅋ
눈 을 똑바로보고 "내가 니새끼 건드린게 아니고 지가혼자서 굴렀어".
라고 말을 하고 오해를 풀었으면 오랬동안 고생을 안했어도 됐을걸 그랬습니다.
앞으로는 배나무위에서 꼭한번 해보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