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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얼어붙은 낚시대, 토치로 녹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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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절기가 절기인지라, 해가 지고 한두 시간만 지나면, 서서히 낚시대가 얼어붙기 시작합니다. 야간 짬낚시 후 철수를 생각하셨거나, 자정이 되기 이전에 급한 전화라도 받아 철수를 하려고 하면, 얼어붙은 낚시대 때문에 정말 난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래 '소밤'님께서도 얼어붙은 낚시대 갈무리하는 좋은 방법에 대해 글을 주셨던데요. 저는, 소형 가스토치를 활용하는 방법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리네 꾼들이 난로연료로 사용하는 소형 부탄가스에 철물점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가스토치를 연결해서 얼어붙은 낚시대를 녹이면, 철수시간이 훠~얼~씬 단축됩니다. ^^ 방법은 한 손으로는 낚시대와 수건을 동시에 쥐고 토치 방향에 맞게 낚시대를 돌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토치를 쥐고 빠른 손놀림으로 낚시대를 녹이면 되는 것입니다. 토치 불꽃이 스치기만 해도 서릿발은 흔적도 없이 물로 변하고, 단단하게 얼어붙은 얼음일지라도 어렵지 않게 녹아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맙니다. 적당한 거리를 녹였으면, 토치를 안전한 바닥에 놓고, 수건으로 물기를 깨끗히 닦아내고, 다시 토치로 남은 서리나 얼음을 녹여내는 것을 반복하시면 될 것입니다. 이때, 원줄이 타는 것을 잘 살펴야하며, 될 수 있으면 초릿대 쪽에서 3번대부터는 수건으로 잘 닦아내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암만해도 얇은 굵기의 낚시대는 상할 위험성이 조금이라도 있을 테니 살피셔야 겠지요. 토치로 얼어붙은 낚시대를 녹이다가 혹여 낚시대가 타버리거나 도색이 깨져나가지 않을까 염려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어차피 낚시대를 제조하는 과정에서도 130도 이상의 고온을 필요로 하므로 짧은 시간 토치 열과 불꽃이 닿는다 해도 낚시대가 상할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실제 겨울에는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만, 아직까지 단 한번도 낚시대 파손은 없었습니다. 단, 손놀림을 빨리해서 빠르게 얼어붙은 낚시대를 녹이는 정도만 토치 불꽃을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밤을 새고, 아침에 빠른 철수를 필요로 하실 때에도, 사용해보시면 좋습니다. 이밖에 음식을 끓이는 가스불이 약할 때도 활용이 가능할 듯합니다. 사람이 물에 빠진 위기상황일 때, 안전한 장소로 구조해서 급하게 불을 피워 보온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도 요긴하게 사용되겠지 싶습니다. 가방에 하나씩 넣어다니시면서 활용하면 여러모로 유리하겠지 싶습니다만... ^^ 어떻습니까? ^^*

낚싯대가 얼어서 들어가지않을때 저는 마른수건을 난로에 뎁혀서 한칸한칸 녹여가며 접는답니다
님의 말씀도 이해는 가지만 토치의 불꽃이 일직선으로 가열하는거라 설혹 실수로 아끼는 낚싯대 열화될까 걱정이 앞서서 한글적어봅니다..
못 쓰는 낚시대 토막을 낚시하는 여건과 비슷한 장소에 두시면 서리로 얼어붙겠지요.
그 얼어붙은 낚시대 토막을 직접 '토치'로 녹여보시고, 글을 주셔도 늦지 않을 듯합니다.
그래도 토치로하는거는 넘 위험한것같습니다..

난로로 하는게 제일 무난할것같습니다..
아침에 시간에 쫓겨 급히 철수할때 낚시대 절번이 얼어붙어 안들어가면....

속은 속대로 타들어가고.....손놀림만 빨라질뿐....당췌 안드가고....난감할때가 있죠~~

저도 지금까진 난로에 수건을 잠시 따뜻하게 데워서 몇번집어넣고 다시 데우고....이것도 시간이 만만치않더라구요..^^

다음엔 향피리님의 방법으로 해봐도 좋을듯 싶네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 일천한 글이 <지식up포토>에 떴습니다.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꾼들에게 낚시대의 가치란 '재산목록1호'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제 글로인해 소소한 불상사라도 발생해서는 안되겠다싶어 급하게 토치를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드립니다.

첫째, 토치는 고가(5천원~1만원대)의 좋은 토치가 아닌, 1000원 정도하는 불완전 연소가 가능한 철로된 제품이 좋겠습니다.
불꽃도 너무 강력하게 파란 불꽃을 내는 것 보다는 움직일 때, 꺼지지 않을 정도만 가스를 조절하셔야 합니다.
토치를 쥔 손은 불꽃과 낚시대와의 거리를 최소 25~30cm 이상 유지를 하고, 빠르게 좌우상하로 움직여 서릿발을 불꽃으로 살짝 스치는 정도로 능숙하게 녹여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두껍게 얼어붙은 서릿발이나 얼음일지라도 두서너 번 불꽃이 잠시 스치는 것 만으로도 쉽게 녹아떨어지는 조금은 우스운 상황을 보시게 되실 것이니 믿고 활용하셔도 됩니다. ^^

다시 한 번 노파심에 글을 드립니다.
토치에서 완전하게 연소된 파란색 불꽃은 위험하니 절대 피하세요.

이 방법은 요즘같은 겨울철 낚시대가 얼어붙는 동절기 철수시간을 파격적으로 단축 시킵니다.
예를 들어 난로에 수건을 대고 녹여가면서 철수하는 시간이 낚시대 한 대당 15~20분이 소요된다고 하면, 토치를 활용하게 되면, 5분 이내로 단축됩니다.

낚시대 손잡이대의 도색은 상당히 두꺼운 편입니다.
하지만, 절번이 초릿대 쪽으로 올라갈수록 도색이 얇아지니 초릿대쪽에서 3번대부터는 될 수 있으면 토치를 사용하지 마시고, 수건을 난로에 데운 다음에 수건으로 갈무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짓달 긴긴 밤을 단 한번의 입질도 못 보고 모닝 커피를 마시며 허탈해하고 있을 때 다른 곳으로 출조했던 조우에게 전화가 와서 지금 여긴 대박이라며 빨리 오기를 재촉할 때, 당일 근무나 약속이 있어 빠르게 철수를 해야 될 때, 집에서 급한 연락이 왔을 때, 그런 날일수록 잔뜩 흐려 해도 늦게 뜹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 가방에 하나씩 꼬옥 넣어두셨다가 급한 상황에 한번 사용해보세요.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되실 겁니다. ^^
많이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팅장갑끼고 끓는물에 수건데치고 뜨거운 수건으로 접으면
금방 잘들어갑니다 ***
그런방법도 괜찮은것 같은데 조금 번거롭지 않을지요? 나는 난로불 앞에 3~4초만 쐬어도 다 녹아서 대가 잘들어 가던데... 수건을 데우는 방법도 해봤는데 너무 오래걸리더군요.
의자에 앉은채 난로를 가랑이사이에 끼우고 난로불은 전방으로 향하게...
(형제난로 씁니다..) 살짝만 데우면 금방해결되던데요..^^;; 수건데워서 하는건 너무오래걸려요..~ㅡ.ㅡ;;
서울 가는 방법은 많습니다.
비행기, 버스, 자가운전, KTX... 심지어는 배를 타고 인천으로 가서 서울로 육로이동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각자 선호하는 것이 제각각 다른 것이 어디 낚시 뿐이겠습니까. ^^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뭔가 숨어있는 비책이 더 없을까 하는 마음에서지 내 방법 네 방편의 장단을 가리자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존재한다면 상대방의 장점을 내 방법과 결합해서 좀 더 나은 진보를 바란달까요.^^
벌써 '입낚시(글낚시) 시즌'이 열렸다는 반증이겠지 싶습니다. ^^

날이 급격히 추워진다고 합니다.
대설주의보와 강풍으로 한파가 몰아친다네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참! 잊은 게 있습니다. ^^
친한 조우와 동출했을 때, 두 사람 포인트가 20m 이내라면, 두 사람이 같이 철수를 돕는 겁니다.
한 사람은 수건으로 낚시대를 잡으면서 방향을 돌리고, 한 사람은 토치로 낚시대를 녹인다.
한 사람 낚시대가 정리 됐으면, 다시 친구 포인트로 이동해서 낚시대를 녹이며 정리한다.

마음이 정말 잘 맞는 친구분이 계시면, 이 방법을 꼭 써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철수시간이 빨라지는지 정말 깜짝 놀라시게 되실 겁니다. ^^
그러다 아끼는 낚시대 버립니다.
마른수건에 물살짝 적시던지 아님 낚시를 몇번 닦으면 서리가 수건에 묻습니다
그대로 수건을 난로에 살짝 덮으면 대워지죠 그런식으로 수건을 계속 덮혀가면서 닦으면
낚시대도 깨끗이 얼음이나 서리도 깨끗이 없어지고 좋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저 만의 비법을 알려 드림니당....가장 간단하고 쉬운방법....
수온은 대기 온도보다 훨 높은 것은 만인이 다 아는상식.....
얼은 낚시대를 그냥 물에 푹담궈 3~4초 후에 꺼내서 마른수건으로 닦으면서 접어보셔요.....
거짓말같이 언 낚시대가 그냥 쏙쏙잘접힙니다... ...이상.....ㅋㅋㅋ
토오치 잘못사용하시면 않되옵니다
문명이 진화할수록 '진리'였던 그 우월한 기능의 수명은 불규칙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시도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하게 안된다, 버린다 하는 얘기도 이해가능한 일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상태에서 막연한 논리는 신뢰를 얻지 못합니다.

낚시대를 통째 물에 푹 담궈 꺼내 닦는다. 이 방법도 단 몇 사람만 알고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낚시를 다니다보면, 낚시대를 물에 담글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 20리터 물통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 물을 뿌려 낚시대를 녹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물에 담궜다 꺼낸 낚시대가 곧바로 다시 얼어붙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물통의 물을 뿌렸더니 그대로 얼어붙어 버리는 날씨도 실제 존재합니다.

위에도 글을 드렸지만, 선택은 글을 읽는 각자의 몫이겠지요.
요즘 많이 나오는 손난로팩을 가지고 하면 어떨까요? 가능할 것 같은데요.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논리전개 탁월함이 묻어납니다.
좋은 방법이 될거같습니다
잘못하면 도장나가요.1회용 손난로 추천이요.
토오치를 사용하시면 위험합니다. 개스의 분사상태가 고르지 않기 때문에 다년간의 숙달이 필요합니다. 급하게 가면 그만큼 빨리 죽습니다. 천천히 가세요. 직화구이는 누구나 생각할때 몹쓸방법입니다. 간접적으로 열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을 월님들 다같이 찾아보자구요. 좀더 좋은 방법이 나올것두 같거든요.^^
운전을 잘못하면, 사고가 납니다.
술과 담배를 너무 많이 해도 사고가 나거나 병이 생기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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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붕어님은 정말 할 말을 잃게 하는데 대단한 재주를 지닌 분입니다.
굳이 한 말씀드리자면, 꼭 소를 만나기를 기원드린다는...

두텁게 얼어붙은 낚시대를 토치로 빠르게 녹일 때의 낚시대 표면온도가, 우리네 꾼들이 한여름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둔 낚시대 표면온도 보다 더 낮다는 사실이라도 유추할 수 있는 정도, 부디 핵심을 비껴가지 않는 토론의 장이길 희망합니다.
토치를 활용하는 얼어붙은 낚시대 녹이는 방법은, 겨우 너댓 대 정도의 낚시대를 편 상황이 아닌,
떡눈(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 눈보라 속에서 새우와 참붕어를 미끼로 10여 대의 낚시대로 길목을 지키는 오리지널 대물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활용하셨으면 하는 방법입니다.

어지간한 꾼들은 언감생심 출조 자체를 생각지도 못하는 악천후(?) 상황에 홀로 혹은 두세 사람이 출조해서 아침에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하룻밤 잘 놀았다 하며 너털웃음을 날릴줄 아는 멋진 조사님께서 사용해보셨으면 하는 방법이라는 말씀이지요.
그 악천후 속에서 다시 정보를 수집하니 조금 떨어진 수로에서 제법 굵은 씨알이 나온다는 첩보를 접하고, 기왕 왔으니 붕어 얼굴은 보고 가자며, 쏟아지는 눈발 속에서 이미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어 버린 낚시대를 갈무리해야 할 상황에서 사용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겨우 몇년 낚시대에 서릿발 좀 입혀본 것에 스스로 대견해하는 조사님들이 계신 듯한데, 요즘 그 정도 낚시하지 않는 분들이 몇분이나 계십니까.
저같은 엉터리꾼 조차도 12월~2월 날밤까기 낚시한지가 족히 햇수로 15년은 다된 마당에 말씀이죠.

*첨: 향피리에서 본래의 닉네임인 '엉터리꾼'으로 바꿉니다.
좋은정보 잘보고갑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전 얼음얼면 낚시 않합니다.
날시 풀릴때 까지요..
날씨가 빨리 풀려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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