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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지 붕어 먹어도 되나요?

요즘 양어장고기 먹어되냐,안먹어도되냐 하는 질문이 많은데요.. 예당지 붕어는 먹어되 돼나요? 주변에 어죽파는집도 많은데.. 다 예당지 붕어로 파는것인지..

서해나 동해안 앞바다 앞에 있는 횟집이라고.. 바다에서 직접 잡은걸 팔진 않을겁니다.
대부분 양식일테죠..

마찬가지로, 제가 직접 팔아 확신할 순 없지만 예당지 근처에서 어죽파는 곳이라고 예당지에서 직접 잡았다기보단..
외부 양식장에서 사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예당지 붕어는 먹어도 될것 같은데요~~
물상태보시면알겟지만,, 저수지나 수로나 물이 그렇게 썩좋지는않죠
해드실꺼면 잡아서 바로 손질하지않고 집에서 맑은물에 짧게는하루나 길게는2일정도 담가두셧다가 손질해서 드세요
바로먹으면 아무래도 ,, 저는 민물고기를 않먹어서 잘모르겟네요 ㅇㅂㅇ,,,,,
아마도 수입붕어처럼 방부제나 항제제 투여가 안됬을테니
먹어도 괜찬을 듯 싶네요
예당지 상류에 논밭등 각종농약 치는곳들 비오면 다어디로 흘러내려오겠습니까?

붕어가 저수지 중상위 포식자인데 얼마나 많은 중금속 기타등등 안좋은 성분들이 체내에

쌓여있을까요? 몸생각해서 먹는다고 생각마시고 먹으면 돈들고 몸버린다고 생각하시는게

옳을듯 합니다. 전 고기 잘안들고옵니다만, 큰거잡으면 아버지 드릴려고 한두마리 들고옵니다.

자주가는곳들이 전부 산속이라 상류 오염원이 없습니다. ㅎㅎ
중금속은 분자/원자 형태로 저수지나 강의 바닥층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모래나 뻘속에 녹아있지요.

뻘층에 사는 미생물이나 뻘에 뿌리를 박고있는 수생식물은 중금속을 자연히 흡수하지요.
뻘층의 미생물을 동물성프랑크톤이 섭취하고, 그 동물성프랑크톤을 새우나 작은 수생벌레가 섭취하고, 그리고 붕어도
뻘층의 미생물이나 동물성플랑크톤을 뻘과 함께 먹습니다. 물론 뻘흙은 아가미를 통해 붕어 몸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붕어는 중금속을 먹은 새우나 작은 수생벌레,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지요. 또 붕어는 수생식물의 어린 새 순도 먹습니다.

저수지의 중금속은 대부분 공장이나 생활하수 축사 논에서 유입됩니다. 빗물을 통하여 유입되기도 하지만 그 양은 극미량이고.
요사이는 공장폐수 생활하수 축사 등에서 나오는 오염된 물이 직접 저수지로 무단폐수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불법으로 공장폐수 축사의 오염된 물이 저수지로 유입되곤 하지요.

그렇다면 저수지의 중금속은 상당부분 논에서 나온다고 볼 수가 있지요.
논농사를 지으면서 농약,비료를 사용않을 수가 없고.. 논농사를 지을 때는 보통 논아래에 있는 저수지에서 펌프로 저수지 물을
양수하여서 논농사에 사용하지요.농사철에는 거의 6개월 가량을 논에 물을 공급하여야 벼가 자랍니다.
논에 공급된 농사용 물이 나중에는 다시 저수지로 흘러들어 갑니다. 대부분 논아래에 저수지가 있고 주위의 실개천도 전부
저수지로 물이 유입되므로 농사에 사용한 후의 물은 저수지로 다시 흘러들어 갑니다.

저수지에서 붕어를 잡았을 때 그 붕어를 드실려면,
저수지가 산간 계곡에 있고, 저수지주위에 논밭이 아예 없을 때 그 붕어는 드셔도 되지만 그런 저수지에서는 붕어잡기가
거의 어렵지요.

저수지보다 아래위치에 논이나 밭이 있는 경우엔 그 저수지는 중금속에 덜 오염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축사의 폐수도 저수지에 흘러들어가야 않아야 되지요.
논농사에 사용된 물이 논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저수지로 흘러들어가지 않으니 중금속이 유입되는 양이 많지않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저수지가 논보다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논농사에 사용한 물이 당연히 저수지로 다시 흘러들어 갑니다.
그러한 저수지에서 잡은 붕어를 먹어서는 안되지요.

바닷고기도 덩치가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보다 중금속에 오염된 정도가 훨씬 높습니다.
그 이유는 큰 물고기가 중금속에 살짝 오염된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또 큰 물고기는 천적이 거의 없어서 자연수명을
누리므로 체내에 중금속이 자꾸만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논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저수지에서 잡은 붕어를 꼭 드실려면 잔챙이 붕어를 드시면 그나마 좀 낫겠지요.
쩜 이해가 안갑니다...그정도로 신경쓰시면..밥도 못 먹습니다..당연이 소고기.돼지 고기도 못먹습니다
직접 쌀농사짓고 밥 먹어야 함니다 바다회 80% 양어장에서 사육 고기 입니다..항생제.소독약안슬까요?....
수입붕어같은 경우..올동안에 살려야 돼고.부패도 막아야 하니 독한걸 쓰겠죠....이정도면 안먹은게 좋을듯요
하지만저수지나 강붕어3~4급수 고기 빼고는 부담없이 먹어도 돼겠죠..음식 넘 따지면 먹을것 없습니다
테클같아 지송 합니다
한국에 있을땐 예당지에서 어죽 먹곤 했습니다
지금은 미국땅에 살다보니 붕어 구경도 못합니다
낚시가면 잉어 메기 거북이 블루길.............
지금은 타지역에서 살지만....

원래 고향이 예산입니다.... 제 답은 "먹습니다" 입니다.

물론 깊은산속 옹달샘이 솟는 그런 맑은 물의 소류지 붕어는 아닙니다만, "허리피고 싶은 새우"님 말씀처럼.....

일일이 다 가려가면서 먹을 것을 구분한다면 과연 먹거리가 얼마나 될까요

몸에 좋다는 인삼도 어떤 체질에는 좋다 않좋다라고들 말씀들 하시지 않나요..... 때문에 그냥 먹습니다.

또한 굳이 해감(하루 또는 며칠 맑은물에 담가 놓는 행위) 할 필요성 까지도 없다고 판단합니다....

예당지 수질이 정말 깨끗하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매운탕이 생각난다면..... 그냥 끓여서 쇠주한잔 합니다....

왠만한 뼈까지 씹어 먹을수 있을정도로 팔팔 끓인다면 크게 상관없지 않을까요...

너무 지나치게 신경써도 정신건강에는 좋지 못 할듯 판단이 됩니다.

낚은 고기를 먹고자 한다면.....저는 해감 필요없이 그냥 매운탕을 해서 먹습니다.
예당지 붕어정도면 괜찮을지 싶습니다.

그리고 예당지 근처에서 파는 붕어요리는 예당지산 이라기 보다는

다른 싼붕어(중국,...)들이 원재료일것 같습니다.

어디서 들어오는지 안다면 별로 먹고싶지 않을것 같네요.

한국 음식점 주인들이 하도 양심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에

소비자 고발을 보니 시화호 썩은물에서 잡은 빙어들을 대형저수지

주변식당들이 팔고 있더군요. 사먹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 근처 깨끗한

곳에서 잡은줄 알지만 실제는 시화호를 비롯한 똥물에서 잡은 고기들을....

아마 자기식구들은 그걸 먹을수 있을지 궁굼했습니다. 어쨋든 예당호에서 직접

잡으신 붕어는 드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아마 끓여서 드심..가능할듯합니다
기호에 맞으면 맛있게드십시요 예당지 드실수있고 많이들 잡아가자나요
"먹을 수는 있다"에 한 표!!!
이것, 저것 전부 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건 거의 없습니다.
일례로 시중에서 파는 육제품 중에서 다른 나라(OECD 가입국 기준)에 비해 이것저것 따지다간 먹을거리가 아예 없을 것입니다.
제가 알기론 항생제 등 사용량으로 따지면 대한민국이 넘버원입니다.

예당지 부근 어죽집 등에서 예당지 붕어만 취급한다고 하면 믿고 먹어도 속을 일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어디 붕어든 잡아와서 2~3일정도 수조에서 뻘물좀 뱉게 하고 장인어른 드립니다.....

보통 2일정도면 외부 물하고 순환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민물은 몇몇곳 제외하고 날것만 아니라면 2~3일정도 놔두고

요리해서 먹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예당지는 예산군 상수원입니다.
현재 2급수와 3급수 중간정도 됩니다.
저수지 면적이 워낙 크고 주변에 물 유입구가 많아 자연정화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읍니다.
평지형이라 물색은 맑지 않아도 여름에도 냄새나지 않고 녹조도 없는 저수지입니다.
저는 잡으면 주로 방생해서 먹지는 않아보았지만 주변에 다니시는분들은 다 드시더군여.
예당지 붕어 드시고 탈 나시었다는 분들은 보지 못했읍니다.
저도 예당지가 고향 집 근처입니다.
예당지에서 흘러나온 고기잡아 어죽끓여 먹고, 개구리 잡아먹고 컸습니다.
40 중반에 가까워 오고 있는데 아직 30대 초반의 경질성을 자랑합니다..
휨새도 아직 괜찮습니다..ㅋㅋㅋ...

예당지 붕어들 나와바리가 넓어서 중금속 오염 그리 심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떡붕어가 태반이라는게 문제지요..
그러나 떡붕어도 맛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어디에서 잡은 붕어든간에 거의 안먹습니다...
순진한 붕어 얼굴 쳐다보면 식욕보다는 情욕이 더 생깁니다. 그래서 다시 고향으로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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