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낚시하다가 바로 발밑 부근에 연안 물가로 조그만 쥐같이 생긴게 지나가던데 컴컴해서 정확히 못 보았구요 분명 연안쪽이라 헤엄도 어느정도 칠줄 알았던거같은데 ... 이거 정체가 무엇이였을까요 혹시 쥐도 헤엄칠 줄 아나요 ? 간혹 연안 물가로 다니기도 하나요 ?? 그리고 수달이 저수지에 서식한다면 붕어개체수가 많이 없다고봐도 무방한가요?
쥐로 판단되네요.
독한애들 수영해서 좌대다리타고 오릅니다
전 글루텐 비벼서 그릇에 넣어놓았는게
그 큰 덩어리를 잠깐 자리비운사이 쥐가 들고 가버렸다는 ㅋㅋㅋ
수로 상류쪽에서 뭔 시커먼 개대가리 같은게 둥둥 떠내려와서 놀란마음에 후래쉬 비춰보니 수달이 반대편으로 급히 헤엄쳐가는데 그 크기에 섬짓하기까지 하더군요.
물 속에 던져놓은 채집망 속에 언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익사한 쥐를 두번이나 잡아보았습니다 ㅠ ㅠ
죄송합니다...
별 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갑자기 불쑥 나타나서 놀래키고, 심한 경우에는 낚시 자체를 망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잡으려고 하면 일부러 물로 뛰어드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쥐는 헤엄을 아주 잘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