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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오늘 본게 쥐였을까요?? 아님 수달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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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낚시하다가 바로 발밑 부근에 연안 물가로 조그만 쥐같이 생긴게 지나가던데 컴컴해서 정확히 못 보았구요 분명 연안쪽이라 헤엄도 어느정도 칠줄 알았던거같은데 ... 이거 정체가 무엇이였을까요

혹시 쥐도 헤엄칠 줄 아나요 ? 간혹 연안 물가로 다니기도 하나요 ??

 

그리고 수달이 저수지에 서식한다면 붕어개체수가 많이 없다고봐도 무방한가요?


쥐 헤엄 아주 잘하네요
쥐 였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발밑에 떨어진 옥수수 찌꺼기나 글루텐 조각을 먹으려고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이 움직이면 물에 뛰어들어서 도망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수지에 수달이 들어오니 입질 빈도 수가 많이 떨어지긴 하더군요.
야생수달같으면 찌언저리쪽이나 물안쪽에서 방해할지언정 발앞까지와서 댐빌정도로 간땡이가 크지 않습니다..
쥐로 판단되네요.
쥐 수영 선수입니다ㅋ
쥐 헤엄 잘치죠
잘칩니다
독한애들 수영해서 좌대다리타고 오릅니다
헤엄도잘치고 잠수도 잘해요
전 글루텐 비벼서 그릇에 넣어놓았는게
그 큰 덩어리를 잠깐 자리비운사이 쥐가 들고 가버렸다는 ㅋㅋㅋ
수달이 쥐와 분간 안될정도로 작지 않습니다.
수로 상류쪽에서 뭔 시커먼 개대가리 같은게 둥둥 떠내려와서 놀란마음에 후래쉬 비춰보니 수달이 반대편으로 급히 헤엄쳐가는데 그 크기에 섬짓하기까지 하더군요.
쥐는 헤엄을 잘 칠 뿐만 아니라 잠수도 선수입니다.
물 속에 던져놓은 채집망 속에 언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익사한 쥐를 두번이나 잡아보았습니다 ㅠ ㅠ
물귀신이 아닐런지 ..@ .@ ..


죄송합니다...
노지에서 낚시를 하면 쥐는 피할 수 없는 최대 골칫거리 중 하나죠.
별 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갑자기 불쑥 나타나서 놀래키고, 심한 경우에는 낚시 자체를 망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잡으려고 하면 일부러 물로 뛰어드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쥐는 헤엄을 아주 잘 칩니다.
수달이 간댕이가 크지않다구요?? 우리동네 수달은 발밑까지 와서 살림망 찢고 고기훔쳐가돈데.. 뜰채로 쫒아내도 금새 다시 덤비고 요상한 소리내면서 대들던데요.
쥐 수영하는거 많이 봤어요~ 얼마저번 악어같은게 지나가길래 렌턴 비춰보니 멧돼지더라구요 동물들 수영 잘합니다ㅋ
명바기가 틀림없을것같네요~^^
들쥐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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