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것없는 제가 판단하는 물색이라하면.....
흙탕물처럼 약간 뿌연해서 수심 4~5십센티정도면 바닥이 보이지않으면 지금철에 좋은 물색이라봅니다.
수온이 올라감에 민물 미생물로 뿌연한 물색을 띠는것으로 압니다.
의문점은 지난주에 비해 이번주가 날씨도 따듯햇는데 불구하고 물색이 맑은걸까요?
어제 도착햇을때 바람에 물결이 있어 물색을 간파를 못하고 밤새 낚시를하고 아침에서야 물색이 수돗물과 다를바없이 너무 맑더라고요...
밤새 수돗물 받아놓고 낚시한 기분이더군요...ㅡㅡ
지난주는 21대의 바닥(약60센티)도 보이지않던것이 오늘은 32대바닥(약1미터20센티)이 훤하게 보이더군요.
허탈한 마음에 땟장주위를 보니 씨꺼먼하게 올챙이가 노니는것이 보엿습니다.
그 수는 말할것도 없고 땟장가까이 붙여놓은 찌를 건드리며 노니는모습에 기가찰 노릇이엇습니다.
과연....물색과 올챙이가 관련이 있는것일까요?
저번주에 비하여 이번주가 날씨가 더욱 따스햇으니 미생물에 의해 더욱 뿌연해져야 옳은것 아닌가요?
올챙이가 물색을 뿌옇게 만드는 미생물을 잡아 먹어서일까요?
또 한가지...
밤에 물색(탁도)을 확인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렌턴으로 비추자니 사선으로 비춰바야 바로앞은 보일런지 몰라도 찌가 드리워진곳은 반사가 되어 보이질 않고...
한예로 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물과 높이가 없으면 어느정도일뿐이지 멀리...즉 찌가 드리워진곳의 물의 탁도는 보이질 않습니다. 둑방쯤에서 바라바야 좀 보일듯한데...것도 밤에는 불가능하고....
어제 도착(오후4시경)하여 바람에 물결만 일지않앗어도 아침의 허탈감은 없엇을겁니다.
아니나다를까....아침에 나이지긋하신 조사님께서 릴지렁이 낚시에 연신 입질이 오더군요.지난주하곤 사믓다른 풍경이엇습니다. 지난주도 그 조사님 보앗지만 입질한번 못 보시고 철수하셧거든요.
물이 너무 맑으니 붕어가 깊게 먹는것이 확인되엇고 짧은대만을 드리운 이놈은 참패를 격엇습니다.
새벽 다섯시경에 올라온 일곱치급 붕어는 아마도 눈이 어두운모양입니다...ㅡㅡ
조언 부탁합니다.
올챙이와 물색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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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논리적 인상이짙어 댓글도없고 답변과는 먼거리지만 인사 차 .....
저는 낚시 자체가 너무좋아 화장실 욕조에 물채우고 아무도 못들어오게하고...
케미자체만 보고파 미치기에 볕이란 모조리 테이프로 봉쇄하고 초릿대에 봉돌만달고....
괴기 관계없이 맹탕에 찌마춤쌈아 오시는 분들 저말고도 꽤 많든데....
밤에 탁도 아는법(?)낚시에 뭐라 감탄밖에....
실망댓글이면 지송^^ .
아마도 이번주에도 그곳으로 출조할것같은데(끝장을 바야죠...ㅋㅋㅋ)일찍 출발해서 물색부터 봐야할모양입니다.
아니면 올챙이부터 잡은뒤 점빵을 차려야할런지도 모르겟네요.ㅡㅡ
암튼 여러조사님들.....머리 복잡하게 해서 죄송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