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인 시기에 맞게 이곳 저곳저수지(노지)를 줄기차게 돌아다닙니다
이때쯤이면 이곳에서,저곳에서 나온다는 확실한 경험때문에...
그런데 올해는 때맞추어가도 90%가 꽝입니다
꾼들이 이때쯤이면 분명 몇몇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없습니다
나홀로 그넓은 저수지에서 전세?내서 낚시할때가 많습니다
구경하던분들도 올해는 영 꽝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낚시계에서 은퇴?하고싶은 마음도 듭니다 저만 그럴까요?
도대체 왜이러는지...
월님들의 원인분석 제공 부탁드립니다
올해 조황이 왜 이리 나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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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붕어 개체수가 줄고 오염이 심해진다는 예기겠쬬..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쁘면 나빠졌지 좋아지진 않을듯 합니다.
올해 날씨를 보아도 올봄에는 4월달에 폭설이 내리는등...올 여름에는
유난히 비가 억수로 많이 내렸고.지금날씨를 봐도 하루아침에 한기를 느낄만큼 추워졌습니다
4계절이 뚜렷했던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계절에 변화가 생기는 것과 같이 붕어의
활성도에도 문제가 따를것입니다
사람도 추우면 몸을 움츠리듯이 갑작스런 추위에 붕어들도 움츠리고 있지않을까요...
낮온도와 밤 온도가 5~8정도의 차이가 꾸준히 난다면 붕어들도 그 환경에 적응할 것인데
10도가 넘는 기온차가 나니...요즘은 밤낚시보다도 낮낚시가 조황이 좋다는 말을 들어본적 있습니다.^^
미흡한 제 생각이였습니다^^
작은 소류지 위주에서 대형지 위주 낚시로 바꾸고, 절기에 맞춰 홀로 출조지를 결정하던 보수적인 출조패튼을 버리고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수렴참조하여 출조지를 선정하니 조황이 좀 나아지는 듯 했습니다.
낚시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네비 등의 발달로 산좋고 물맑으며 한적한 곳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으며, 그러한 곳들의 대부분은 불법남획 등으로 붕어개체수도 많이 줄은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손맛위주의 출조라면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곳 보다는 동네부근의 꾼들이 적당히 포진한 곳이 좋을 듯 합니다.
요즘 저의 출조지선정 일순위는 낚시꾼의 유무이며 낚시꾼이 한명도 없으면 대를 펴지 않습니다.
수초분포도 틀립니다.
그물꾼도 해마다 다른 곳을 턴 다고 하니 저수지도..돌아가면서 다녀 보세요..
아주 유명한 대물터...즉 대중탕에는.. 거의 시즌이 비슷합니다.
그외 조그만 소류지들은 꾼이 모르는 외부적인 요인이 작용을 합니다.
올해는 6월 말까지는 구스다운을 입고 낚시를 했어니 이상기온에 영향은 조금있는듯합니다만.
올해 늦가을이 기대가 됩니다.
대구리 하이소~
특히 주말 출조하시는 조사님들의 조황이... ㅠㅠ
이상하리 만큼 올해는 주말에 날씨가 메롱이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