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이상으로 손맛과 몸맛까지 안겨주는 어종도 많고
점잖게 올리는 입질 못지않게 쑥 끌고 들어가는 입질도 매력있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붕어를 최고로 치며 타어종은 인정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왜 그런걸까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찌맛 때문에 아니면 유행을 쫒아가는 건가요?
(내용 추가 : 루어와 비교하는거 아닙니다. 순수 대낚시 조사님 대상으로 여쭤보는겁니다. ^^)
[질문/답변] 왜!? 붕어에 열광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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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뭐라 해도 아직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어종은 붕어이고 붕어낚시 입니다
붕어를 먹지 않아도 붕어낚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사랑받음이고,
예신과 본신을 보여주는 꺠끗한 찌올림이 있기 떄문이라 생각 듭니다
한마디로 붕어낚시를 대부분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기 떄문 입니다
다대편성의 찌 낚시는
전셰계에서 우리만이 즐기고 있습니다
붕어잡으려 하다보면 썩여 나오는대 자연지 잉어랑 향어는 바닥에서 버텨주는 손맛이 너무 좋터라구요..;;
그래서 20대댄 잉어만 잡으러 강으로만 다닌적도 있습니다~
왜 열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낚시 저낚시 이어종 저어종 다 해봐도 붕어낚시가 제일 좋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좋네요^^ 붕어가.....
하지만 루어낚시의 발품팔이 여유도 없고...쉼없는 캐스팅...점점 피곤해지더군요..
그래서 배스루어낚시에 잠시 한눈팔았습니다. 멋진손맛과 배스의 멋진라이징으로 눈맛까지 있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여유와 손맛...그리고 정말 최고의 찌올림... 그리고 캐미...
붕어낚시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알듯 자신만만하면 또 꽝에 김빠집니다.
지칠 때 쯤이면 또 꾼을 사로잡습니다.
알다가도 모를 붕어마음에 미쳐갑니다.
나도좀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낚시해서 잡은 민물고기를 지금보다 훨씬 많이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잉어나 향어보다는 붕어가 더 선호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중후하게 올려주는 밤낚시의 찌맛.
위쪽 월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어릴적부터 잡아오던 우리고유의
어종이며 개채수가 가장 많았었기에 자연스레 붕어낚시를
선호하겠지요.
하지만 일부 기록갱신만을 위한 붕어낚시는 그리좋아보이지
안더군요.
붕어낚시만을 고집하는 이유로 인해 개채수 저하에 영향을 미치지
안을까요(다른 여러가지 이유도 있겠지만)
개인생각 입니다.
월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또하나,
붕어의 모양새가 아주 균형미 있게 잘 생겼습니다.
잉어처럼 길쭉하지도않고
메기,동자개처럼 못나지도 않고
적당한 머리와 몸통,꼬리 비율이 황금비 저리가라할 정도입니다.
색깔 또한 검은 황금빛이 최고의 즐거움을 주지요.
먹지도 않고 먹는식구도 없어서 다 방생하지만 그래도 붕어의 눈망울을 보면 이쁩니다 찌올림도 한 이유이겠지만요
돌던지지 마세용
상위층에 먹이 사슬이 많은 물속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붕어는 얼마나 될까요~
4짜이상 큰붕는 아주 귀한 우리토종붕어에 고귀함으로 중요히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요.
꼼지락 거리는 예신과 점잔은 본신이 주는 묘한 매력이라 생각해봅니다.
큰 붕어에 고귀함에 미처있는 일인 입니다~ㅎㅎ^)^*
첫사랑에 애간장 태우는 마음처럼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찻집의 문을 활짝 열고 들어서는 그녀의 배시시한 웃음
찌르가즘 엑스터스의 그것처럼 마침내 찾아오는 희열
그리고 그녀를 살림망에 넣은 찾아오는 평온함까지
붕순이를 만나는 과정 하나하나가 첫사랑의 추억과 너무 같은 이치로
우리 속에 있는 원시의 본능을 꿈틀거리게 합니다
순진무구한 처자의눈빛이랄까? 그눈빛보러 갑니다^^
그래서 붕어를 좋아하는게 아닐까요?
멋진자태^^
대로 주력삼아 할만한게 붕어밖에 없다 생각 드네요.
그리고 잉어 향어도 많이 좋아 하시던데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고 그만큼 기술과 실력도
필요하고.. 잘잡으면 인정받고..ㅎ
장어로 전향하고부터 붕어 3짜 이상은
많이 잡네요 그러나 장어는 못잡고ㅠㅠ
왜 붕어가 좋은지..
희안합니다......
생각조차안해봤지만.. 왜 붕어가 좋은지...
그냥 봐도 좋은데 ..왜 좋은걸까여....
저는 붕어낚시 3년차인데 매력있는 어종이고 낚시입니다.
주변에 40~50년 붕어낚시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노령에도 불구 열심히 다니십니다. 정말 이유가 뭘까요?
조력 10년 이상 되었는데 문득 내가 왜?! 붕어 외의 어종은 잡고기 취급하며 붕어에만 매달리지 하는 생각을 해보니
입문할때부터 주변 분들을 따라 하고 있더라구요 이유도 없이 유행을 쫒은거죠
잉어,향어,메기,가물치 등이 더 잡기 힘들고 손맛+몸맛까지 안겨주는데 말이죠(개체수 적은 이유도 있겠죠)
그만큼 잡기 힘드니 더 여유롭게 낚시를 즐길수 있는것 같습니다.
위 어종을 잡는데도 다대편성해야 유리하고 나름 예신도 있으며 붕어와 습성이 다르기에 공부?도 해야합니다.
월님들은 다른 이유가 있을까했는데 점잖게 올리는 찌올림과 이유없이 붕어가 좋다는 의견을 주셨네요 ^^;
조력이 20-30년 이상되시는 조사님들은 이유를 알고 계실까요? 붕어낚시에 대한 철학을 갖고 계신분 속 시원한 답변 부탁드려요
낮낚시의 즐거움도 나름있지만 어둠속 밤하늘 별들과 수면위에 밝혀진 찌불!
그리고 찌가 쭈~~욱 올라오기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여유로움! 이것이 붕어낚시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다,,,싫으네요,,
저도 왜 붕어만 좋아할까요???
어둠이 깔리면서 잔잔히지는 물,그 물가의 풍경
캐미 끝만 보이는 그 불빛하며 언제 꿈틀거릴 지모르는 찌불
그런 배경에서 담배한대 태우는 그 맛을 알면 마음이 시키지않아도 몸이 물가로 갑니다.
친한친구 중 몇명이 저와 민물낚시를(제가 가자고해서)몇번 다니다가 배스낚시에 빠져 미쳐있었죠 몇년간
그 중 한 명이 얼마전에 밤새 찌를 보고 있다가 한마리도 못 잡을~까 싶더니 아침에 한 수 했씁니다. 턱걸이 월척!
밤 새 투덜대고 난 붕어낚시는 안맞는다고 고개를 절레 절레합니다.
항상 술먹고 자고 낮에 잠깐 하다가 이런 일을 겪고 나서 저한테 전화와서 그럽니다.
"야 나 이상하다 밤낚시 계속 생각난다"다음날 전화와서
"미치겠다""또 가자"또 그 다음날 전화와서
"장비 좀 빌려줘"이럽니다.
지금 그친구 루어 정리하고 있고 대물세트 구입하고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중독 <-중독성이 강한 낚시죠 붕어대물낚시
만약 대상어종이 잉어라면 거의 꽝에,,붕어낚시의 아기자기한 맛이 없겠죠...
2.월척,4짜든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 해가는 과정에서 오는 일련의 재미.
3.기다림에 대한 보상으로 찌올림과 손맛,성취감등 모두를 느낄수있는 어종이 붕어.
제가 본 가장 환상적인 예신과 찌올림은
1. 물방개
2. 가물치
3. 블루길
4. 잉어
5. 붕어
였습니다. 저가 월척급 이상을 많이 한것은 아니지만 같이 낚시가면
남들보다 붕어는 조금더 낚은 편입니다.
그러다가 여울에서 견지도 하고 피래미도 잡고 역동적인 루어와 바다낚시에 빠졌습니다.
문득 처음에 낚시를 왜 배웠지?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다시 생각하니 그때와는 달리 지금의 근사한 찌올림...그 숨막히는 찌올림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붕어 낚시>라고 대답합니다.
자연을 즐길줄알고 여유를 가지고있으며
욕심도 버리고 남들이 뭐래도 꿋꿋이 나만의 길을 가는자...
끈질기게 님을 기다리고, 님을 못봐도 다음을 기약하는 ..
남을 배려할줄알며, 내것을 기꺼이 내주며,
붕어라는 화제만으로 밤을 세우되 겸손한자...
밤을 세우고 다음 올사람에게 깨끗한 자리를 선사할줄아는 자..
이런 사람들만이 붕어에 열광하는 꾼 이죠
전 다른 괴기들보다 붕어가 마냥 이쁩니다.
붕어낚시하다가 잉어 나오면 짜증납니다 ㅎㅎ
단순히 찌올림을 보기 위해 한다기보다 다른어종보다 더 예민하다고 생각디는 붕어가 그냥 이쁩니다 !1
왠지 순수해보이는 눈망울은 이뻐보이다 못해 가끔 멍하게 만들어 줄때도 있더군여 !!
물론 잉어도 향어도 붕어만치 시원한 찌올림을 선사해줄때도 있습니다 !!
하지만~~ 향어나 잉어가 따라갈수없는 그런 긴장감 !! 그맛에 대물낚시를 하는거같습니다 ㅎㅎ
잡아서 바늘빼기직전에 원줄잡고 붕어를 보면 입 뽀끔뽀끔 지느러미 까딱까딱 ㅋㅋ
원초적으로 돌아가보면 알듯 싶습니다
꽝이 많은 이유는 큰놈을 노리기에 꽝이 잦은것일거구요
붕어낚시에 등돌리는이유중 가장많이 본것이 가정이 생기거나 몸이 안좋아 지신분들 노지에 짐들고 가거나 외박하기에 여의치안아서 인거 같습니다
그외에는 단순 붕어낚시에 질려 등돌린 사람은 본적이 없는거같네요
막상 한자 적어보고싶었지만 말로설명이 안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