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 거리가 아주 먼곳은 모르는데 특히 대구를 기점으로 대구근교 대부분의 저수지들에서 몇십년전처럼 붕어 마릿수로 낚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잔챙이말고 7치급 이상 붕어기준으로....
심지어 잔챙이조차 낱마리로 잡히는 상황이 많습니다 잔챙이도 얼굴보기 힘든 곳도 많아진거같고..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낚시인의 증가로 인한 자원고갈?? 물마름?? 그물질??
요즘 마릿수 재미보기 힘든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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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일반하천은 가정하수로 인해 바닥토양이 오염되서, 재첩은 커녕 조개들도 없는 죽은 땅이 되어 버렸는데.
정부에서 뒤늦게 농어촌 하수처리라인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개천에서 아이들과 쪽대 가지고 놀다가
재첩, 조개 잡고, 발밑에 모래무지가 밟히는 시절이 올수 있을까요.
제가 관찰해본 바에 의하면,
베스, 블루길만 하천 생태계 파괴 주범으로 지목하는 경향이 강합니다만.
자연하천의 생태계붕괴에 일조한 범인중에 황소개구리도 큰 몫을 했습니다.
성체만 보면 '그냥 덩치만 개구리'인데?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중지손가락보다 더 큰 덩치의 황소개구리 올챙이 떼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90년대 중후반 전후에 자연 하천 생태계가 무너질 무렵, 실개천에 나가서 쪽대질을 해보면 황소개구리 올챙이만 쪽대를 들어올리기 버겨울정도로 잡혔었습니다.
녀석들 한참 성장기라 먹성이 좋아서 물속에서 엄청나게 먹어대겠죠.
그쯤 되니 그많던 덩치작은 물고기류(송사리, 참붕어, 납자루, 돌고기, 피리 등등)들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지금 보면
베스의 영향인지 그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던 황소개구리의 개체도 상당히 줄어들고,
거의 보이지 않던 토종개구리 개체들도 조금 씩 보이기 시작해서 반갑긴 하는데요.
들어온 외래종이야 이제 퇴치불가의 상황에 치달았습니다만.
오염된 수계의 토양만큼은 빠른 시일내에 복구되서
언제 어디서든 발걷어 붙이고 물에 들어가 잠시 즐길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청소부가 되는 수생동물들이 많아야 빠른 회복이 가능할텐데.
베스, 블루길, 황소개구리(올챙이)들 때문에 작은 수생동물들이 설자리가 너무 없으니 말입니다.
우렁이나 겨우 살아남아서리...
외래종이 자리 잡은 상태에서 하천바닥의 토양이 언제쯤 자연치유 될 수 있으련지...
아무튼 하천의 바닥 토양이 살아나야, 생태도 살아날겁니다.
고기얼굴보기가 정말 쉽지않아요
대구꾼과 울산꾼에 인지도 있는 못은
무슨 일이 생기는건 순식간 입니다ㅎ
대구 울산 인근에서 150 킬로 이내는
전부 경쟁 속에서 낚시 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고기 안 나오는 못만 자리가
있다고 보시는게 편할 겁니다.
이런 낚시인에 의한 자원 고갈에
외래종 유입 및 못공사까지 겹치니
왠만한 저수지는 자원이 없다고 봐야겠죠~~
10여 년 전만 해도 수로에 가면 2~30수는 그냥 손맛 봤는데.
요즘은 하루에 찌 맛 한두 번 볼까 말까입니다.
이러니 수로는 자연히 안 나가게 되고 외래 어종 없는 저수지에서 찌 맛만 보고 옵니다.^*^
물론 낚시 인구도 늘어났게 지만 외래 어종으로 인한 자원 고갈이 더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낚시는 언제 갈라하는교...ㅎ
자주가고 먼저잡는 분이 갑이죠...
낚시 자주가소...
2. 붉은귀거북 등의 방생(종교).
3. 환경파괴1- 똥꾼의 만행.(쓰레기, 유기물질 과다 유입)
4. 환경파괴2-시골까지 농공단지 입주, 농어촌 관계수로 정비(흙이 없는 콘크리트). 4대강사업으로 유속 감소로 큰빗이끼 같은 독소유발 생물 증가.
이와 같은 순서로 추정됩니다.
치어일때는 외래종이 잡아먹고 크면 낚시꾼이 잡아먹고. ㅠㅠ.
외래종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우리 조사님께서는 놓아주는 미덕을.... 아님 최소한으로만 가져가시길.
저는 어릴적 대구 남산동 살면서 자전거타고 한시간 반 두시간씩 달려서 논공이나, 심하면 고령까지 낚시갔었는데요. 중3때부터요. 지금은 44세 입니다.
그때는 화분의자 하나에 이름모를 낚시대 두대들고 어른들 부럽지 않게 잡았었는데... 지금은 대만 늘었지 그때보다 조과가 못하네요. ㅎㅎ
예전 32번 종점근처, 구마고속도로 논공휴게소 바로 뒷편에 있던 수로에 엄청 자주갔거든요. 자전거로 거의 두시간 걸립니다 ㅎㅎ. 찌맛을 알게해준 곳인데, 전역하고 갔더니 물반 베스반이더군요. 베스 그때 첨봤어요... 그후로 낚시는 놓고 살다가 결혼후 경산, 진량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다시 빠져살고 있습니다만... 거의 10년간 10수이상 해본 기억이 드뭅니다. 씨알은 과거에 비해 커진게 확실합니다만... 마릿수가 ㅎㅎ... 너무 집중을 하지않은 탓일까요? ㅎㅎ
저는 주로 토종터를 다니는데... 저보다 붕어의 진화가 더 빠른가 봅니다 ㅎ
붕어의 개체수가 적어지게된 가장 큰 이유는 잔챙이 붕어 개체수의 부족입니다
2. 해결방법
전챙이 붕어를 많게하라
붕어 개체 수를 많게 하기 위해서는 붕어 산란기에는 붕어를 잡아도 30초 안에(산소부족시 산란불가) 살려주고 산란장 조성, 육식성외래어 개체수를 줄이거나 박멸하고 붕어의 먹이자원 증대 등이 있겠지요
3. 의견
붕어가 산란을 하여도 육식성외래어로 인해 성어로 성장하기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 되었습니디
그리고 육식성 외래어종을 박멸하기도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원인을 제공한 인간들에게 해결책도 있습니다
내가 제기하는 해결책은 낚시인과 조구업체들이 협력하여 일정크기 이상의 붕어를 방류하는 사업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낚시인과 기르는 업을 하시는 분과 조구업제가 상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카페나 조우회에서 붕어 방류사업을 많이 해 주세요 조구업체도 함께할 것입니다
외래어종 탓도 있어나. 대구 분들 유명하죠.
고기 나온다. 끝장입니다. ^^
조과가 예전에 비해 정말 저조합니다. 가끔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어보면 위성지도
보다가 찾아온다고합니다. 예전 나만의 저금통 7치붕어 마릿수 하던곳인데..많이 아쉽죠. 위성지도 진짜 무섭네요
이유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 많던 새우,,잡고기 아예 보이질 않더군요~~~
그러니,,산란하면 뭐하나요??
알까면 블루길이 먹고 어쩌다 치어되면 베스 맘마되고 ,,,,
현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