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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월님들은 어떤 찌를 선호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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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마형(오뚜기형) 헤라형(유선형) 사용한 소감의 장점과 단점도...

아무 이유없이 헤라형이 좋아 헤라형만 쓰고 있습니다.
저는 헤라형찌를 선호합니다.

저는 다루마형 찌는 나루예녹수찌를 사용하고
막대형(헤라형) 찌는 십수년 전에 생산된(지금은 생산이 중단된 이화스포츠에서 생산된 공작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찌맞춤시 봉돌은 2호봉돌에 봉돌깍는 양은 거의 비슷하다고 사료됩니다.
각각 1마디 찌맞춤에 수심은 2마디 내어놓고 낚시합니다.
원줄은 2호 목줄은 1호
좁쌀봉돌이나 스위벨채비는 너무 예민하여 아예 하지 않고 원봉돌 채비로만 낚시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찌의 부력 맞춤시 수면과 수평맞춤 다소 무겁게 낚시할시에는 수심은 케미고무가 물밖에 나오도록 해서 낚시합니다.
아니면 다소 가볍게 맞출 경우에는 한마디가 수면에서 나오도록 부력맞춤하여 두마디 내어 놓는 마이너스채비로 낚시합니다.
입질시 수평맞춤시 챔질은 1마디 이상 상승하면 챔질하면 즉시 챕니다.
1마디 맞춤시에는 3마디 이상 상승하여 약간 멈칫할 때 챕니다.
그렇게 하면 90%이상 챔질성공율이 되더라고요
물론 상황에 따라 한마디 상승하더라도 찌끝이 꿈틀거리거나 움직일 때 챔질에 성공하기도 하고요

저의 경우는 투척후 찌가 가라앉는 속도는 다루마형 찌가 더 빠른 것같고 막대형(헤라형) 찌가 더 천천히 가라앉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찌부력 맞춤시 수평맞춤시에는 다루마형과 헤라형의 큰 차이를 못 느끼나 1마디 수면위에 나오도록 부력을 맞춰 2마디 수면위에 나오도록 수심을 정하는 가벼운 찌맞춤으로 낚시할 경우에는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1마디 찌맞춤의 가벼운 찌맞춤의 경우에는
붕어가 입질시 막대형 찌는 천천히 올린 후 몇초간 가만이 있거나 둥둥 떠있는 상태가 많으며 이 때 챔질하면 거의 성공입니다.
다루마형 찌는 입질시 그냥 위로 솟구쳐서 잠시 멈춘 후 내려 가더군요
이 때는 잠시 멈추었을 순간 챔질하면 거의 성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입질시 막대형(헤라형) 찌가 더 느긋하고 천천히 솟아 오르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입질빈도수도 헤라형 찌가 입질을 더 많이 받는 것 같더라고요
잡어가 적은 곳에서 주로 낚시하므로 거의 붕어입질을 기준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보면 헤라형 찌는 수면에 닿는 면적이 적으므로
물에 대한 저항이 적어서 붕어가 입질시 이물감을 덜 느껴서 늦게 미끼를 밷는 것 같고
다루마형 찌는 수면에 닿는 면적이 크고 물에 대한 저항이 커서 이물감을 더 빨리 느껴 미끼를 헤라형 찌보다 더 빨리 밷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헤라형 찌가 다루마형 찌보다 찌올림이 더 경박하고 다루마형 찌가 더 중후하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나
저의 경우에는 일단 붕어 입질시에는 차이가 거의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헤라형 찌를 더 선호합니다.
참고로 저는 40년이상 외바늘 콩알떡밥낚시만 해 왔습니다.
그리고 3대이상 낚시대를 펴지 않습니다.
외래어종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로 1대 또는 두대만 낚시해 왔지만
외래어종이 나타난 후 마리수가 너무 현저히 줄어 최대 3대까지 폅니다.
떡밥은 글루텐 단품만 씁니다.
그리고 집어는 집어효과 크게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조황은 붕어활성도가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인근에 붕어가 없으면 아무리 밑밥을 많이 넣어도 입질이 없고
그리고 활동도가 낮으면 붕어 개체수가 아무리 많아도 입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리수는 하루밤 낚시 기준 7치 이상으로만 130수까지 해 봤습니다.
가람님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찌맞춤법 그리고 경륜에서 느끼는 답변 잘 정독했습니다.
헤라형의 저부력찌로 원봉돌의 깔끔한 찌놀음을 즐기시고 계십니다~~^^
대낚시 경력 40년 저하고 비숫하여 더 반갑습니다^^
둘 다 선호합니다.
떡밥 낚시에서는 오뚜기형
수초 낚시에서는 헤라형 사용합니다만은
요즘은 귀찮아서 그냥 헤라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오뚜기형 사용할 때도 있고 유선형 사용할 때도 있습니다.
혼용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항상 슬림한형태의 찌만사용합니다...

이유는 다른건없구요...

찌케이스에 찌를함께 보관하는데

두툼하면...찌손상때문입니당
동심축이 짧아 기립성이 좋은 다루마찌를 선호 합니다.
다루마는 가끔 찌가 하늘을 찌를듯 기막히게 올라오는데도 헛챔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막대형이나 헤라형은 찌오름이 나름 정직한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주관적 판단이니 꼭 맞지는 않겠지요?

기능성을 배제한 찌 모양만 놓고 고른다면.... 간결한 다루마찌를 고르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입질표현이 빠른 것은 헤라형(유선형,막대형)

천천이 솟구치는 찌맛이 좋은 찌는 다루마형

두대를 똑같은대를 사용했는데.. 경망스럽지 않게 살살살 올라오는 붕어가 입질을 해주는 찌는

다루마형인데...월님들은 느낌들이 다 다르군요....참고로 하겠습니다^^
헤라형을 선호합니다. 낚시대집에 넣기가 좋아서요.
이상하게 조과나 찌올림은 다루마가 좋았읍니다.
찌 형태보다는 목줄 이나 찌맞춤 등이 찌올림에 영향이 크다고 생각은합니다.
다루마형은 입질시 변형된 찌오름이고
헤라형은 정직한 찌오름이라 생각됩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겠지만은요...
다루마 한표 점잖다 철자가 ㅎ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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