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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님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맛은?

안녕하세요. ^^ 이제 곧 더위가 가시고 시원한 계절이 찾아오네요. 오늘 제가 님들께 질문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낚시에 있어 최고의 맛은 무엇일까요? 낚시와 월척을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맛? 낚시 가기 전날 기대로 잠못 이루는 맛? 낚시 가는 날 짐을 싣고 차에 오르는 맛?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즐거운 맛남의 맛? 저수지에 도착해 둘러보며 포인트 선정하는 맛? 포인트 선정하고 대를 펴는 맛? 찌오름을 기다리며 피우는 한대의 담배맛? 혹은 기다림의 맛? 새우나 콩을 달며 월척을 기대하는 맛? 기다림 속 찌불이 솟아오르는 찌맛? 붕어를 걸었을 때 대끝으로 전해지는 손맛? 월척은 아니지만 간만에 만난 붕어 얼굴 보는 맛? 기대하고 기대하던 월척을 낚아낸 맛? 대를 접고 철수할 때의 보람과 같은 맛? 주변 청소까지 깔끔하게 한 뒤 느끼는 깨끗한 맛? 돌아올 때 다음을 기약하는 아쉬움의 맛? 집에 돌아와 씻고 눈을 붙일 때 떠오르는 찌놀림 맛? 어떤 맛이 가장 좋을까요? 보통 찌맛, 손맛 하시던데... 님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맛은 무엇인가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9-01 17:12:51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가기전날의.. 기대감과

낚시대 다 핀후 .. 짐 정리하고 자리에 앉아 담배한개피 피는 맛이

저한테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

잡던 못잡던.. 위의 2가지 맛떄문에 .... 자꾸 출조를 하고 싶어지는거 같습니다 ...
여러가지 개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느긋이 솟아 오르는 찌오름에 맛!!!

어둠이 내린 공간에서 밝게 빛나며 솟아오르는 찌맛이란 가히 환상적이지요...

다른 어떤 낚시의 맛보다도 제일로 생각하는게 찌오름에 맛이라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요...

저한테는 최고가 찌오름에 맛~~~^)^
저는 처음가는곳 찻아 헤메다가
드디에 수면을 발견했을때...ㅋㅋ
워리한것보다 더 반갑고 뿌듯합니다..^^*
위의 것들중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게 먼지 정확히 아실려면...^^

각 항목마다 이미지를 그려 보싶시요.

그중 어느것중에.... 체한것처럼 울렁거리며.. 머리가 혼미해지며...

어디선가 쐐하게 밀려오는 미칠것같은 소리가 둥~!!둥~~!!

강력한 카타르시스가 올겁니다. 그것이 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맛입니다.

저는 아름다운 여인의 궁둥짝보다 서서히 오르는 찌불이 더 심장이 멎는듯 다가오며...

절정의 순간의 소리보다 더 짜릿한건 챔질의 줄 우는 소리입니다. 꽤애~액!! 줄이 우는 소리..

대가 사정 없이 수초를 휘감으며 부러질듯 울렁이는 줄건너... 덩어리가 머리를 트는 울렁임...

최고의 맛입니다.
저는 찌 솟는맛과 대물의 손맛을 제일 선호합니다.

그담엔.... 친한벗과 쐐주한잔하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 !!

낚시터 선정할때도 많은 생각을 합니다. ^L^
대펴놓고 어둑어둑해 지기 시작하면서 캐미불빛이 점점 더 선명해질때즈음의 기대감....그 맛또한 일품이죠..

허나 예신후 힘차고도 느리고 묵직하게 쭈~~~~~~욱 올라오는 찌맛...캬~~!!!
다 맛있습니다 !
편식하면 안되요. ㅋㄷㅋㄷ


5분만 청소,,, 꼬~옥 ^^
밤에.......낚시대를 펴고........
찌불을 바라보면서 ........
담배한대 태우는 맛.........
포인트 선정하고 대를 펴는 맛과 새우나 콩을 달며 월척을 기대하는 맛
땀흘리며 낚싯대 다펴놓고 시원한 그늘에서 한잔할때 . ㅎㅎ
당구 초보시절 잠잘려구 누워있음 천장이 당구다이처럼 보이고 형광등이 백공처럼 보여 우라마시, 하꼬마시,니주~ 일케 생각이 나시지 않으셧나요? 늘 배우며 하고 있는 낚시도 똑같은것 같아요...
눈감고 있다 눈떠서 긴 형광등 함 볼때면 꼭 찌가 싸~~~악 올라가는 느낌 받는 저로써는 찌맛 ^^ ㅎㅎ
예신후... 찌올림 .....챔질......덜컥....... 사짜....

올해 한건했심다 ^^
꼬박 뜬눈으로 밤새고 희미한 안개속에 마치 꿈속처럼

서서히 솟아오르는 찌 불을 보며 정신이 화딱 돌아올때가

젤 좋습니다....
대물낚시을 배운지 얼마 안됐지만

대물낚씨의 매력은 밤새도록 찌을 바라보면서

대물을 기다리는 즐거움인거 같습니다

많이 잡으면 좋겠지만 그게 저희 맘대로 안돼듯이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면

중후한 찌올림이야 말로 낚시을 즐거움인거 같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구 498하세요

*5분만 청소합시다*
일단은 이쁘게...참하게 솟아오르는 케미불빛...
글고 조용한 인적없는 밤 저수지
포인트 선정할때의 두근거림과 설레임?ㅎㅎ
포인트 선정하고 대를 펼 때의 두근거림과 설레임..
찌오름을 기다리며 피우는 한대의 담배맛? 혹은 기다림의 맛?
다 좋습니다... ㅡㅡ
해오름님 말씀처럼 편식하면 안좋아요...ㅎ
저는 낚시 가는 그 자체 하나만으로 희망과 설레임

오늘은 어데로?

의자에 앉는 그순간까지가 인생이고 뭐고없지요

늘 물가에만 가면 행복합니다...
낚시가기전의 설렘, 대를 펼칠때의 뿌듯함과 기대, 캐미불빛의 고요함, 찌맛, 손맛 등
모두좋습니다.
그중에서 최고의 맛은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잊을수있는 맛"이 제일 좋습니다.
반짝반짝 거리는 케미와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담배한대 피는맛~~
수초 옆에서 예신후 천~천~히 올라오는 찌맛 !!! 최고의 드라마 , 숨막히는 서스펜스 , 챔질 , 짜릿한 손 맛
그리고 한 모금의 담배 연기, 얼음물 한 잔
대 펴는맛,

담배 한모금 맛,

찌오름 맛,

망태기 담구는 맛,

대물 자랑하는 맛,

손맛,

물 맛,

또 무엇이 있을까요^^
<기다림> 끝에 얻는 <즐거움>이라 말하고 싶네요.
갈땐 무겁게...올땐 가볍게~

위에 말처럼...음식 싸가서 먹고 오는맛^^~

낚시인이 아니라...미식가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수할때 정리하는 맛 좋다시는 월척님들은 한분도 안계시네요..ㅋ

농담이구요..^^

보름전 홍성 준계곡지에서 30.5와 36 을 저녁에 낚고서 철수정리하고 아침에 현장에서 계측자에 올려 놨을때...

그 희열감과.만족감은 최고였습니다.

몇달동안의 출조에서 의 고단함 마져 다 잊게 해주는 듯 .... 그 맛 또한 잊을수 없더군요.^^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


그랬던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듯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찌불이 스물스물 오라옴을 정점까정 보고난후 강하게 두손으로 챔질하면

와장창 , 와장창 하는 그느낌 ,,,,. 캬 쥑인다 손맛, 이거 아닌지요

건강하시길
대피고 확트인 저수지를 바라보는 맛
(속이다 시원해 집니다)
이렇게 월척을 보며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맛
바람한점 없는 그런날 물가에 앉아 하염없이 케미불 바라보고 있는맛
월님들 참 맛난 낚시하십니다. ^^
그 맛 잊지 않으시길 ^^
저도 편식하지 않으렵니다.
그 모든 맛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꾼이되어야겠죠. ^^
답변 고맙습니다.
답변을 채택해야하는데 모든 분들의 답변이 정답이기에 어찌해야할지.
단 한분을 선정하는 것이 너무도 어렵지만... 그래도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라면...
최고의 맛을 꼽는 방법을 알려주신 물트림님으로 하겠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
몇번을 꽝을쳐도

다음번엔 아니겠지하며

다음 출조를 기다리는 맛~~~

그리고 잔씨알이라도 붕순이랑 대면했을때~~~~~
낚시의 삼미중 어느것이 가장조을까요?찌맛도조고,손맛도조고,입맛도중요하니, 매복한땅꽁ㅇㅡㄴ 손맛이 가장조더이다.
그래도 낚시가기 전날 설레임. 그리고 숨이멈출 것 같은 찌솟음!............
찌맛도 일품이지만 찌오름시에 챔질과동시에 붕어의 입에 훅이 되는 느낌~ 덜커덩하지요^^ 그때가 전 제일 좋아요~
찌맛, 손맛 등등 많은 맛(?)이 있겠지만..
별로 바쁘게 살지도 않았는데 밤하늘 한번 올려다볼 여유도 없이 살다가..
낚시가서 쏟아질듯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그 맛도 좋습니다.
황홀하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낚시하시길 기원합니다..
눈맛, 찌맛, 손맛 다 갖추어지면 좋겠지만 하룻밤 노숙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한가지빠진맛있내요
월척 검색하며 님들의 글 댓글 보며 상상하는이맛
아주그냥 죽여죠요
왜 이런맛도 있지 않나요?
캄캄했던 새벽이 어느덧 파란 빛으로 부터 밀려나면서
그 파란 새벽이 가져다주는 새벽공기까지 그순간 만물이 깨움직이는 듯한 소리들
눈과 귀와 코가 맞이하는 새벽의 맛~~~~~저는 뿌듯하던데요!.....
댓글읽다보니 일손이 안잡히는.. ^^;

이런글은 주초에 쓰지말아주세요~

아직 주말은 멀었는데 어카믄 좋노?
토요일에 벌초하러 시골(청양)에 가서 잠깐 시간내어서 대를 담그고,,,,,난후

첫번째로 가기전날 준비과정
두번째로 낚시대 셑팅후 땀흘린후 담배한목음 필때
세번째로 미끼던지고 난후 기다리다가 서서히 입질받고 찌가 한없이 솟굿칠때
네번째로 낚시대 당기는 도중 힘좀쓸때 그기대감( 얼마나 큰놈인지)
다섯번째로 손으로 잡았을때 꽉차는 느낌 (빵이 좋거나 힘이 좋아서 끔틀거릴때 아니까요.

추석연휴지나 한번 다시도전할 생각입니다.
언능 연휴가 지나가렴
출조전날의 설레임
출발할때의 기대감
낚시대 셋팅할때의 즐거움
셋팅끝내고 앉아 담배한대의 여유로움
기다림 끝에 올라오는 찌맛과 손맛 아니겠습니까..
저는 환상이요!

새벽녘 안개자욱한 수면에 찌가 올라오는건지...... 내가 꿈을 꾸고있는건지 잘 구분이 않되는 그 모호함을

즐깁니다.

제가 夢郞 입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가는길에 고속도로에서 쌩쌩 달릴때하고요 대편성다하고 수심맞춘후에 태우는 담배시간요^^
마음 맞는 친구와 낚시를 가서..
쌀쌀하고 허기가 지는 자정무렵..
소주한잔과 뜨거운 라면 국물..
속을 싸아~ 하니 타고 내리는 그 느낌...^^*

1차원적인 만족감이지만... 전 그 느낌이 참 좋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포인트에 일찍 도착해서, 예쁘게 대를 편성하고 모든 준비를 갖춘 후에,
어슬렁 거리면서 저수지 구경 다니다 일찌감치 저녁 해결하고, 긴 밤을 기다리는 마음...
겉으로는 태연해도, 속으로는 셀레임과 격정적인 흥분이 목젖까지 밀려와서,
가슴 떨리고 숨 막혀서, 말을 잘 할 수 없을 정도~~ ^^
맛을 아는분이 엄청 많군요

절대미각으로 인정합니다.

저는 맛을 몰라 붙잡고, 돌고, 찍고~~~~~~~~~~~~~~~~이캅니다.
월척급붕어를 양손에담는 그순간... 최고에맛~^
예전에는 손맛이었는데
지금은 당연 찌맛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분만 청소합시다.
기다림 속 찌불이 솟아오르는 찌맛?
이게 제일이죠~~~~
새볔녘 수면위로 물안개 살 피워 오를때 마시는 커피한잔과 담배 한모금..
흐~음,,,,,
안타깝게도 문의하신 내용 중 최고의 맛에 저의 해당사항은 없군요,,,,
저는 낚시를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날 하루를 푹 쉽니다.
그러면 지난 낚시의 아쉬움과 다음 낚시의 설레임이 곧 다시 밀려옵니다....
근무를 마치고 퇴근 후 ~~~낚시점에 들러 각종 소품 및 필요 장비를 구입한 후 저녁식사를 마친 다음....
낚시 장비를 꺼내어 놓고 닦고 조이면서 낚시대의 상태 및 줄(늘어났거나 손상된 줄),찌 및 바늘의 상태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음 출조를 위하여 완벽하게 준비를 합니다........
특히 비를 맞은 낚시대는 전부 분해를 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하루 정도 잘 건조시켜줍니다.
조우 여러분 ......다음 낚시를 위한 준비과정이 얼마나 즐거운지 꼼꼼하고 철저하게 안해보신 분은 잘 모르실겁니다...
장비를 정리하고 준비하면서 지난 낚시의 반성과 아쉬움을 느끼고
다음 낚시의 기대와 설레임이 있는 그 깊은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땀 뻘뻘 흘리고 낚시대 세팅뒤 어둑해지는 해질녁 새로이 케미 꼽고 미끼 갈아준뒤

홀로 의자에 않아 담배 한모금 필때 주위에선 귀뚜라미 여러 풀벌레 우는소리날때

밤 12시 지나 홀로 신라면 사발면 먹고 담배 한모금 피울때

행복해요~
1.출발에 기대감
2.대 편성에 흥분감
3.나란히 정렬댄 찌
4.파란 불빛이 눈가에 들어오때
5.쭉올라가는 불기둥
6.따뜻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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