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질문 중에 답하신 어느분께서 자세히 설명을 하셨지만
7월부터 우리 고유의 척도법(척, 치, 자, 평, 근, 홉 등등...)을 쓰면 벌금 문다던데.....
붕어 월척 잡고 월척이라 안그러고 뭐라고 해야 하나요??.....
우리의 고유에 것들....정감있어 좋은데....
사실은 화가나서 한마디 적었습니다....
판매용 낚시대의 길이를 표시하는 간(1.8m)이나 척(30.3cm)은 당장 과태료 부과 대상은 아니지만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련기사 : 7월부터 `평·돈’ 못 쓴다 [매일경제] 2007년 07월 04일(수) 오전 10:23
◆ 비(非)법정계량단위 단속
= 이제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평’이나 ‘돈’ 같은 비(非)법정계량단위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정부는 7월부터 도량형 표준 작업에 착수하고, 이를 위반하는 업체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61년부터 세계 각국이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국제단위계(미터법)를 법정계량단위로 채택하고 비법정단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실생활에서는 평과 ㎡가 혼용되는 등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의 88%가 평을, 귀금속판매업의 71%가 돈을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 하지만 국내 GDP의 30% 이상이 계량에 의한 거래이며, 이 중 1%의 오차가 발생할 경우 약 2조7000억원의 소비자 손실을 유발하고 있어 계량단위 통일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7월부터 주택 분양이나 토지 대장에서 넓이를 나타낼 때는 평 대신 ㎡를 사용해야 하며, 금 등의 무게를 나타낼 때는 돈 대신 g을 사용해야 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평과 돈이 우선 단속 대상이며, 야드·파운드·근·인분 등의 비법정계량단위는 일단 단속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부동산 중개업소 등 소규모 사업자는 단속하지 않고, 단속 대상을 공기업과 대기업만으로 한정지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모든 도량형으로 범위를 넓히고, 소규모 상인까지 단속할 경우 지나친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단속 대상을 축소했다”며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조금씩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961년 도입된 미터법 기준을 강제적으로 적용키로 하고, 이달 1일부터 대기업과 공공기관, 귀금속 판매상 등을 상대로 미터법 준수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위반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자부는 “평(坪), 돈은 수치를 정확히 잴 수 있는 도구가 없어 소비자들이 상거래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며 “미터법으로 단일화해 가는 국제 추세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상거래 현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새 제도 도입 사실을 알지 못해 평, 근(斤), 돈 등 전통 계량 단위를 그대로 쓰고 있다. 업체들도 영수증이나 안내판에는 미터법으로 표시하지만, 고객에게 설명할 때는 기존 단위를 사용한다.
이에 대해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다. 산자부는 제도 도입에 앞서 공청회조차 열지 않았다. 전문가들 사이에 ‘또 다시 미터법 정착에 실패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상당수 국민, 시행 사실 잘 몰라
미터법을 표준 계량 단위로 규정한 ‘계량에 관한 법률’은 지난 46년간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2~3차례 대대적인 미터법 도입 움직임이 있었지만 기존 단위에 익숙한 국민들의 관습을 뛰어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산자부는 오는 2010년까지 부동산에서 널리 쓰이는 ‘평’과 귀금속 거래에서 사용되는 ‘돈’만이라도 바꾸기 위해 강제 단속을 하기로 한 것. 정부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라디오 광고와 일선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안내 스티커 배포 등을 실시했다.
그러나 상당수 국민은 법정 계량단위 도입 사실을 모르고 있다. 전국 백화점이나 일반 귀금속 거래상에서는 직원들이 그램(g) 단위로 설명하면, 고객들은 전통 계량 단위로 환산해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직원 교육도 실시하고, 안내 광고에도 센티미터나 제곱미터로 표시하고 있지만 고객은 여전히 어색하고 불편해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 일대에 밀집한 금은방에서도 외부로 ‘돈’ 단위를 표시하지는 않지만, 고객 상담 과정에서는 여전히 돈 단위를 쓰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아직 에어컨 등을 표시할 때 12평, 6평 등 평이라는 단위가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40형’‘32타입’ 암호 같은 숫자
부동산 업계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중개업소들은 매장 앞쪽에 붙여둔 매매 정보를 평형 단위에서 제곱미터(㎡) 단위로 고쳤지만 고객과 상담할 때는 평형 단위를 그대로 쓴다. 분당 림방공인 박왕희 사장은 “손님이나 중개업자나 도량형 단위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에서 미터법을 쓰라는 지침이나 홍보 전단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평형이나 인치 등 사용이 금지된 단위를 뺀 암호 같은 숫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수도권에 견본주택을 연 A건설사는 미터법과 함께 ‘타입’이라는 단위를 병기했다. 기존 ‘32평형’을 ‘32타입’으로 표기하는 식이다. 삼성전자도 TV 안내 책자에 ‘40형(101㎝)’ 식의 표기를 쓰기로 했다. 40인치에서 인치를 뺀 채 쓰는 것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업체로서는 과태료 납부보다 고객 불편을 덜어 주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상당수 국민, 시행 사실 잘 몰라
미터법을 표준 계량 단위로 규정한 ‘계량에 관한 법률’은 지난 46년간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2~3차례 대대적인 미터법 도입 움직임이 있었지만 기존 단위에 익숙한 국민들의 관습을 뛰어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산자부는 오는 2010년까지 부동산에서 널리 쓰이는 ‘평’과 귀금속 거래에서 사용되는 ‘돈’만이라도 바꾸기 위해 강제 단속을 하기로 한 것. 정부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라디오 광고와 일선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안내 스티커 배포 등을 실시했다.
그러나 상당수 국민은 법정 계량단위 도입 사실을 모르고 있다. 전국 백화점이나 일반 귀금속 거래상에서는 직원들이 그램(g) 단위로 설명하면, 고객들은 전통 계량 단위로 환산해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직원 교육도 실시하고, 안내 광고에도 센티미터나 제곱미터로 표시하고 있지만 고객은 여전히 어색하고 불편해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 일대에 밀집한 금은방에서도 외부로 ‘돈’ 단위를 표시하지는 않지만, 고객 상담 과정에서는 여전히 돈 단위를 쓰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아직 에어컨 등을 표시할 때 12평, 6평 등 평이라는 단위가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40형’‘32타입’ 암호 같은 숫자
부동산 업계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중개업소들은 매장 앞쪽에 붙여둔 매매 정보를 평형 단위에서 제곱미터(㎡) 단위로 고쳤지만 고객과 상담할 때는 평형 단위를 그대로 쓴다. 분당 림방공인 박왕희 사장은 “손님이나 중개업자나 도량형 단위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에서 미터법을 쓰라는 지침이나 홍보 전단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평형이나 인치 등 사용이 금지된 단위를 뺀 암호 같은 숫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수도권에 견본주택을 연 A건설사는 미터법과 함께 ‘타입’이라는 단위를 병기했다. 기존 ‘32평형’을 ‘32타입’으로 표기하는 식이다. 삼성전자도 TV 안내 책자에 ‘40형(101㎝)’ 식의 표기를 쓰기로 했다. 40인치에서 인치를 뺀 채 쓰는 것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업체로서는 과태료 납부보다 고객 불편을 덜어 주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월척이란말은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가 아니고 일정크기(30.3센티미터)를 나타내는 명사이기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 같은데요.두뼘짜리 잉어라고 해도 걸린다면 어떻게 살아가겠어요?
궁금한것은 골프치는 높은 양반들은 야드로 안하고 미터로 할려는지 모르겠네요.
미.친.눔덜이 외제라면 그저 좋아서 하는건지......좀 불편하더라도 우리 고유의 척도나 단위이름 쓰는게 어때서..........아마도 100년쯤 뒤엔 이름도 한글로 지으면 벌금 물리지???????
부동산 구입할려는 사람들이 몇 평방미터냐고 묻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는데 말입니다.한평이 몇제곱미터인지는 잘 몰라도 대충 얼마나 크기인지는 알텐데 말입니다.자로 재보기 전에는 제곱미터는 평이든 정확하지 않은건 똑같고 뭐가 모호하고 뭐가 속인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평, 자, 마, 칸, 섬 ...이런 우리 단위들이 머잖아 머릿 속에서 지워지고 이제 우리가 양놈들 식민지화가 한발짝 더 가까워 진거 겠지요.사소한것들이 서서히 없어지고 언젠가는 우리들 머릿속에 영어적인것(미국)들만 가득차는날 난 이름을 뭐라고 바꿔야 하나......미리부터 걱정이네요. 너무 비약인가요?
한마디로 위정자들이 정신나간 놈들이라서 그렇습니다 책상머리 앉아서 하는일이 없으니까 이딴짓하는 겁니다. 물론 미터법이것 분명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행을 앞둔 이따위식의방법을 맞지 않습니다. 예로 미국은 야드 마일 이따위것 아무 불편함없이 쓰고 있습니다. 만약 정부의 발표대로 지금우리의도량형들을 사용할때 그만큼의 불편함과손실이 있다면 우리보다 더 복잡하고 많은 도량형을 쓰고 있는중국은 나라가 망해도 열두번은 망하고도 남았습니다. 우리공무원 (정말열심히 하는분들이 더 많은줄압니다 일부) 정말권한을 갖고 있지만 대가리 떵만 들었는놈들 정신차렸으면 합니다. 국민의 부담과불편은 나몰라라하고 편의주의적 행정만하는 놈들 모두 같이 정신차리게 욕좀합시다. 에이$$$$&&&&@@@~~~~~할놈들! 죄송합니다 너무심한욕을해서. 즐낚하세요.
상거래에 우선 적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월척을 낚아 판매를 하지 않은 보통의 낚시꾼들에게 상관이 없을 듯 싶습니다
판매용 낚시대의 길이를 표시하는 간(1.8m)이나 척(30.3cm)은 당장 과태료 부과 대상은 아니지만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련기사 : 7월부터 `평·돈’ 못 쓴다 [매일경제] 2007년 07월 04일(수) 오전 10:23
◆ 비(非)법정계량단위 단속
= 이제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평’이나 ‘돈’ 같은 비(非)법정계량단위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정부는 7월부터 도량형 표준 작업에 착수하고, 이를 위반하는 업체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61년부터 세계 각국이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국제단위계(미터법)를 법정계량단위로 채택하고 비법정단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실생활에서는 평과 ㎡가 혼용되는 등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의 88%가 평을, 귀금속판매업의 71%가 돈을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 하지만 국내 GDP의 30% 이상이 계량에 의한 거래이며, 이 중 1%의 오차가 발생할 경우 약 2조7000억원의 소비자 손실을 유발하고 있어 계량단위 통일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7월부터 주택 분양이나 토지 대장에서 넓이를 나타낼 때는 평 대신 ㎡를 사용해야 하며, 금 등의 무게를 나타낼 때는 돈 대신 g을 사용해야 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평과 돈이 우선 단속 대상이며, 야드·파운드·근·인분 등의 비법정계량단위는 일단 단속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부동산 중개업소 등 소규모 사업자는 단속하지 않고, 단속 대상을 공기업과 대기업만으로 한정지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모든 도량형으로 범위를 넓히고, 소규모 상인까지 단속할 경우 지나친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단속 대상을 축소했다”며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조금씩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412호(07.07.04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노무 나라 평 이라면 편한데 제곱미터 4글자 써야되니~~~~~~~~~~~~
저도 단속되상이 될것 같습니다요
약재 1근에 얼마 ................................
전세계 누구에게라도 통하는 단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세대는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후손들은 편히 사용하겠지요
세계가 하나되는... 암튼 웃겨
그러나 실제 상거래 현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새 제도 도입 사실을 알지 못해 평, 근(斤), 돈 등 전통 계량 단위를 그대로 쓰고 있다. 업체들도 영수증이나 안내판에는 미터법으로 표시하지만, 고객에게 설명할 때는 기존 단위를 사용한다.
이에 대해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다. 산자부는 제도 도입에 앞서 공청회조차 열지 않았다. 전문가들 사이에 ‘또 다시 미터법 정착에 실패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상당수 국민, 시행 사실 잘 몰라
미터법을 표준 계량 단위로 규정한 ‘계량에 관한 법률’은 지난 46년간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2~3차례 대대적인 미터법 도입 움직임이 있었지만 기존 단위에 익숙한 국민들의 관습을 뛰어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산자부는 오는 2010년까지 부동산에서 널리 쓰이는 ‘평’과 귀금속 거래에서 사용되는 ‘돈’만이라도 바꾸기 위해 강제 단속을 하기로 한 것. 정부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라디오 광고와 일선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안내 스티커 배포 등을 실시했다.
그러나 상당수 국민은 법정 계량단위 도입 사실을 모르고 있다. 전국 백화점이나 일반 귀금속 거래상에서는 직원들이 그램(g) 단위로 설명하면, 고객들은 전통 계량 단위로 환산해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직원 교육도 실시하고, 안내 광고에도 센티미터나 제곱미터로 표시하고 있지만 고객은 여전히 어색하고 불편해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 일대에 밀집한 금은방에서도 외부로 ‘돈’ 단위를 표시하지는 않지만, 고객 상담 과정에서는 여전히 돈 단위를 쓰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아직 에어컨 등을 표시할 때 12평, 6평 등 평이라는 단위가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40형’‘32타입’ 암호 같은 숫자
부동산 업계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중개업소들은 매장 앞쪽에 붙여둔 매매 정보를 평형 단위에서 제곱미터(㎡) 단위로 고쳤지만 고객과 상담할 때는 평형 단위를 그대로 쓴다. 분당 림방공인 박왕희 사장은 “손님이나 중개업자나 도량형 단위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에서 미터법을 쓰라는 지침이나 홍보 전단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평형이나 인치 등 사용이 금지된 단위를 뺀 암호 같은 숫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수도권에 견본주택을 연 A건설사는 미터법과 함께 ‘타입’이라는 단위를 병기했다. 기존 ‘32평형’을 ‘32타입’으로 표기하는 식이다. 삼성전자도 TV 안내 책자에 ‘40형(101㎝)’ 식의 표기를 쓰기로 했다. 40인치에서 인치를 뺀 채 쓰는 것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업체로서는 과태료 납부보다 고객 불편을 덜어 주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상당수 국민, 시행 사실 잘 몰라
미터법을 표준 계량 단위로 규정한 ‘계량에 관한 법률’은 지난 46년간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2~3차례 대대적인 미터법 도입 움직임이 있었지만 기존 단위에 익숙한 국민들의 관습을 뛰어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산자부는 오는 2010년까지 부동산에서 널리 쓰이는 ‘평’과 귀금속 거래에서 사용되는 ‘돈’만이라도 바꾸기 위해 강제 단속을 하기로 한 것. 정부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라디오 광고와 일선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안내 스티커 배포 등을 실시했다.
그러나 상당수 국민은 법정 계량단위 도입 사실을 모르고 있다. 전국 백화점이나 일반 귀금속 거래상에서는 직원들이 그램(g) 단위로 설명하면, 고객들은 전통 계량 단위로 환산해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직원 교육도 실시하고, 안내 광고에도 센티미터나 제곱미터로 표시하고 있지만 고객은 여전히 어색하고 불편해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 일대에 밀집한 금은방에서도 외부로 ‘돈’ 단위를 표시하지는 않지만, 고객 상담 과정에서는 여전히 돈 단위를 쓰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아직 에어컨 등을 표시할 때 12평, 6평 등 평이라는 단위가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40형’‘32타입’ 암호 같은 숫자
부동산 업계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중개업소들은 매장 앞쪽에 붙여둔 매매 정보를 평형 단위에서 제곱미터(㎡) 단위로 고쳤지만 고객과 상담할 때는 평형 단위를 그대로 쓴다. 분당 림방공인 박왕희 사장은 “손님이나 중개업자나 도량형 단위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에서 미터법을 쓰라는 지침이나 홍보 전단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평형이나 인치 등 사용이 금지된 단위를 뺀 암호 같은 숫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수도권에 견본주택을 연 A건설사는 미터법과 함께 ‘타입’이라는 단위를 병기했다. 기존 ‘32평형’을 ‘32타입’으로 표기하는 식이다. 삼성전자도 TV 안내 책자에 ‘40형(101㎝)’ 식의 표기를 쓰기로 했다. 40인치에서 인치를 뺀 채 쓰는 것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업체로서는 과태료 납부보다 고객 불편을 덜어 주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궁금한것은 골프치는 높은 양반들은 야드로 안하고 미터로 할려는지 모르겠네요.
미.친.눔덜이 외제라면 그저 좋아서 하는건지......좀 불편하더라도 우리 고유의 척도나 단위이름 쓰는게 어때서..........아마도 100년쯤 뒤엔 이름도 한글로 지으면 벌금 물리지???????
부동산 구입할려는 사람들이 몇 평방미터냐고 묻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는데 말입니다.한평이 몇제곱미터인지는 잘 몰라도 대충 얼마나 크기인지는 알텐데 말입니다.자로 재보기 전에는 제곱미터는 평이든 정확하지 않은건 똑같고 뭐가 모호하고 뭐가 속인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평, 자, 마, 칸, 섬 ...이런 우리 단위들이 머잖아 머릿 속에서 지워지고 이제 우리가 양놈들 식민지화가 한발짝 더 가까워 진거 겠지요.사소한것들이 서서히 없어지고 언젠가는 우리들 머릿속에 영어적인것(미국)들만 가득차는날 난 이름을 뭐라고 바꿔야 하나......미리부터 걱정이네요. 너무 비약인가요?
좋은 점도 있겠죠
각 나라마다 오랜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고유의 인류의 유산이
특정한 문화에 귀속되어 사라져 간다는 생각을 하니 안타깝네요
국제화 시대 속에서 필요한 도량형도 있겠지만 구지 자신들의 문화를 그렇게까지 없애가며
따라가야 하는 건지...
전통적인것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냥 사용하게 해주세요...벌금이 뭐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