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채비를 하려는데 미리 찌 맞춤 해둘려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할수가 없는거 같더라구요...? 유동채비는 낚시대에 원줄 연결해두고 찌 맞춤을 하는건가요...? 저는 카멜레온 봉돌을 쓰고 있어 이번에 그린플러스를 구매 했는데 찌의 제원과 비슷한 봉돌을 유동으로 넣고 맞춰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미리 맞춰 둘려다가 맨탈 가출 할뻔했네요... ㅋㅋㅋㅋ
단, 수조맞춤은 어느 정도 감이 있어야합니다.
여기 월척님들도 수조맞춤으로 끝내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 정도로 맞추면 현장에서 통하더라 하는 경험에 근거한 것이죠.
즉 수조맞춤 찌로 현장에 적용했을 때 어느 정도의 침력이 추가될지를 경험적으로라도 알아야
수조맞춤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개인별, 칸수별로 모두 채비의 현장침력이 다른데
무조건 수조에서 한목이니 케미꽂이니 하는 정보는 별 의미없습니다.
실제로 유동찌고무만 바꿔도 가는 찌톱의 경우 한목 이상 차이날 수 있으니까요.
이미 그러한 감을 갖고 계시다면
유동채비나 고정채비나 다를 것 없습니다.
0.7mm 카본찌톱으로 한목 이상은 충분히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수조에서 맞출 때도 현장에 사용하실 유동찌고무에
찌를 꽂아서 봉돌을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찌멈춤고무 뿐이니 무시해도 될 정도겠죠.
그밖에 유동채비에만 추가되는 소품이 있다면
그것도 수조맞춤 시 적용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