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월님..모든분
저번주 주말에 입소문듣고 찿아간 농수로에서 애만먹고 왔네요
수심은 한2~3미터 정도 나오는데 유속이 얼마나 심한지
찌만 던져놓으면 원줄만큼 찌가 흐르다 찌가 서는데
찌가 옆으로 누우면서 서닌까..입질파악이 힘들더라고요
입질들어오는건지 물결때문에 찌가 까다까닥 하는건지..
아무튼 하루종일 애만먹고 왔네요..
질문요..
유속이 심하면 어떤 채비를 해야 하나요.
유속이 심한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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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톱을 2/3만큼 내놓고 하시면 됩니다.
입질은 찌가 비스듬히 올라옵니다.
유속이 심하면 중통채비 또는 외통채비 감색해 보세요.
현장에서 채비 교체가 어려울때는 찌를 빼버리고ㅈ유속에 채비를 흘려 초릿대가 텐션이 생길정도로 끝보기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어떤방식으로도 유속이 강한곳은 정통붕어낚시방식으로는 재미가 없죠
유속이 약한곳은 봉돌을 추가하고 목줄을 짧게 조절하면 충분할듯합니다
2. 찌가 계속 누울경우 - 중통채비
3. 찌가 물속에 잠길경우 - 끝보기
근데 1을 제외한 경우는 저는 웬만하면 자리옮깁니다. 낚시로 날리고자하는 스트레스를 더 받으면서 낚시하니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떠내려가면 그냥 미련없이 접습니다... ㅎㅎ
부력이 분산된 막대형이나 다루마 형태보다는 고추형 찌에 가까운...모양이 유리하더이다.
다른데 가시는게 나을듯하네요~
낚시도 편하게 즐기며 해야죠
왠 고생을~
목줄은 길게 30정도 쓰시구요
유속이 심해도 입질만하면 찌는 쭉올라옵니다.
입질이 없으면 찌는 계속 누워다 섰다를 반복 하겠지요.
단 미끼는 지롱이~~~~~
1. 포인트는 중앙보다 연안을 공략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유속이 중앙부가 더 빠르고 연안이 느린 탓도 있지만
붕어도 심한 유속을 피해서 연안으로 붙기 때문입니다
2. 채비는 중통채비를 권하지만 만일 현장에서 채비를 변경하기 어렵다면
조개봉돌 추가하여 찌맞춤을 무겁게 하시면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스위벨 채비를 사용하신다면 본봉돌을 내려서 스위벨과 붙이는 것이 물살을 견디는데 좋고
찌의 형태는 막대형 보다 원형에 가까운 모양이 좋습니다
3. 대 편성은 다대 편성을 피하고 2~3대를 하류 방향으로 연안에서 30~45도 사이로 펼치기를 권합니다
연안 가깝게 짧은 대, 중앙쪽으로 긴대를 펴되 대 길이는 0.5칸 이상 길이 차이가 나는 것이 편리합니다
다대 편성은 대가 엉킬 확률이 높아지고
직각 방향으로 채비를 투척해도 조금 지나면 하류 방향 흐르기 때문입니다
4. 채비 투척하고 나면 바로 찌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실제 입질인지 물살에 의한 흔들림인지는
말로 설명드리기 어려운 감각적인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실전 경험을 통해 답을 얻을 수 밖에 없는 것인데
붕어의 입질은 물살에 의한 흔들림보다 찌올라오는 시간이 좀더 길고
찌가 올라와서 멈칫 거린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음 출조시에는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안해보신분은 끝보기 체비배워서 한번 해보세여
찌낚시보다 조과가 더좋습니다
그외는 현장에서 적응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