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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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입수 방지법?

스위벨 봉돌 채비 시 찌가 이단 입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윗 봉돌과 스위벨을 연결한 라인의 길이에 상관없이 입수후 시간이 지나면 연결 선이 휘어져 이단 입수가 되더군요.

또한 스위벨 봉돌의 무게를 올려 써봐도 이단 입수  방지가 안되더군요

큰 불편함은 없지만 수심을 맞혀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지나면 찌가 잠겨 있으니 다시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아예 처음부터 좀 올려서 마추는 방법도 있겠지만 연결선이 휘어지지 않는 방법을 알고 싶네요


스위벨은 바닥에 있기에 무게와는 상관 없습니다.
혹시 카본 줄 쓰시나요?
카본 줄을 쓰니 2단 입수 있더라고요.
세미줄 사용하면 2단 입수 없네요.
스위벨이아니라 카본줄이라 그런듯요
고부력찌를 사용하면 그런 현상이 좀 줄지 않을까요?
이단입수 나타나시는것 보니
카본줄 사용하시는듯하네요
크게 상관은 없지만 모노로 원줄을 교체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아마도
카본 원줄에
유료터 같은 맹탕에서 교과서처럼 쓰고 있는 예민한 찌맞춤(캐미 밑둥에 0점 맞춤)으로 구사중이신 듯 한데요.

원줄(원줄 종류에 따라 누르는 양이 많이 다르죠. 나일론 계통의 원줄은 거의 없다시피 할수도 있구요.)이 \
천천히 가라앉으면서 더 내리 누루는 현상은
사용자가 계획한 채비(원줄수중무게가 찌맞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가 안착 형상이 마무리 되어가는 과정이지
불 필요하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맹탕에서 캐스팅 시 '이단입수'가 생겨서 일정시간 후에 찌를 더 누르는 현상이 있다면,
땟장 밭같은 수초밭에서 캐스팅 시 원줄무게가 찌에 작용하지 않으면서 '이단입수'는 없어질 지언정
채비는 그만큼 가벼워져서 당초에 생각했던 안착 형태가 만들어 지지 않고, 스위벨(분납)조차 수중에서 떠올라 바늘(미끼)만 바닥을 짚고 있을 확률이 높아지죠. 이게 과하면 아예 바늘(미끼)조차 떠올라 바람따라 채비가 둥실둥실 떠다니겠죠.

'이단입수'의 양을 줄이시려면
[1] 수중무게가 가벼운 원줄로 바꾸시는게 좋구요. 동호수의 일반적인 나일론으로만 바꿔도 그 양이 5배 정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만약, '나는 어쨌든 카본 원줄로 써야 겠다' 싶으시면 찌맞춤 자체를 '캐미 밑둥에 0점을 맞추는 것을 포기'하고
'캐미 최상단이 수면과 일치하는 맞춤'이나 '캐미가 아예 수면아래로 서서히 가라앉아 내려가는 좀 더 무거운 찌맞춤'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 많이들 쓰시는 전자캐미를 기준으로 전자캐미가 가지는 부력값이 보통 0.25g쯤 되는데 그 값은 일반적인 찌의 찌톱전체의 부력값과 비슷한 값으로, 캐미상단에 0점을 맞추고 실제 낚시는 캐미꽂이 밑둥이 수면과 일치하게 내놓고 낚시하게 되면, 카본원줄이 서서히 가라 앉아서 '이단입수'를 하게 된다해도 카본원줄(예로 40칸, 카본4호원줄(비중1.8)일때)이 찌를 누르는 무게값이 0.2g전후쯤 되는데 그 '이단입수'의 무게값이 0.2g이라해도 그 허용치가 캐미안에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단입수'의 크기(높이)는 불과 캐미크기보다 작은 1~1.5cm정도로 작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조금 무거운 맞춤이 또 땟장밭 같은 원줄무게를 완전히 잃어버리기 쉬운 포인트에서도 채비가 가벼워지면서 채비가 떠올라 버리는 현상도 보정해 줄 수 있는 여유값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노지에서 구사하는 낚시에서는 적당히 무겁게 찌맞춤한 채비가 현장 적응성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이단입수'란게 아래 그림처럼 진행되어 아래 기둥줄이 휘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안착은 '이단입수'가 진행되는 과정이 완전히 끝나면,
아래 그림처럼 진행되면서 정상적인(?) 안착 형태가 만들어 집니다.
가벼운 찌맞춤(캐미고무 밑둥에 0점을 맞추는 등등)을 기반으로 해서
수중무게가 무거운 원줄을 쓰게 되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만약, 위와 같은 채비세팅을 한 경우
드넓은 땟장밭을 넘겨치는 경우, 원줄 무게가 채비안착에 간섭을 못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채비가 가벼워져서, 스위벨(분납)이 떠올라 버려서 미끼(바늘)만 바닥을 짚고 있거나
심한경우 채비가 완전히 떠올라 바닥을 짚지 못해 둥실둥실 떠다니는 채로 낚시를 하기 쉽습니다.
이런 이유를 전혀 모르는 상황이면, 괜한 '대류'를 가져와서 '대류 때문에 채비가 떠올랐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원줄무게' 때문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대류'라는 헛 범인을 잡는
이런 착오도 정확한 낚시를 하지 못하게 하는 심각한 오류 중에 하나이죠.
S모그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세미플로팅 라인으로 실험을 해봐야겠군요
일반 나일론(모노?)줄로도 충분합니다.

세미플로팅은 바다물에서 적당량 뜨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컨셉으로 만든 낚시줄이라 수중무게가 가볍긴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많은 낚시줄들이 실제 낚시할 때 뜨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값을 못하죠.
세미플로팅 무공사(구멍없는 제품) 확인하고 구매하셔서 사용하세요.
구멍있는 세미플로팅 제품은 민물에서 사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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