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웃뜸"입니다.
2주전 낚시를 갔던 계곡지에 산자락자리가 너무 좋아보여서,
답사갔다가 길이가 무려 1m에 이르는 짙은회색 뱀을 봤습니다.
사람이 지나가도 꿈쩍을 안더군요..ㅡ,,ㅡ
저번주에는 앉은자리 옆에 고목이 많은데 고목 밑으로 구명이
덩그라니 꼭 뱀굴같아서 얼마나 노심초사하며 낚시를 했는지를 모릅니다.
동행했던 형님께서 군대에 있을 때 담배피면 모아뒀다가 뱀퇴치용으로 쓰곤했는데
뱀이 담배진액 위로 그냥 다니더라. 백반 뿌려놨는데 백반위에 뱀이 또아리 트고 있더라..
ㅡ,,ㅡ 에프킬라의 효력을 아는지라. 저번주에는 제 자리 주위에 에프킬라를 뿌렸습니다.
뱀을 쫒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뱀이 가장 두렵습니다. 뱀이 깨어나는 시즌을 맞아 또 한번 정보공유 바랍니다.
아자!! 주말에 모두 출조 잘하시구요.^^
이젠 뱀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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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자기 힘(독)자랑으로 움직이지 않지만 봄철의 비암은 정신 없는 상태이거나 햇빛에 일광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플라톤님 말씀대로 장화를 신는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고...
백반, 담배등은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차라리 경유를 1리터쯤 사서 텐트주변에 휴지에 묻혀서 던져 놓는것이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산짐승과 파충류등은 석유냄새를 아주 싫어합니다..
밤시간에 휴지에 경유를 묻혀서 3, 4군데 던져놓으면 안전하긴 한데... 무더운 여름날에는 금방 증발하니..
땅을 파서 묻어 놓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저도 비암을 너무 싫어해서 풀숲을 다닐때는 받침대를 꺼내서 풀숲을 치고 휘저으며 다닙니다..
웃뜸님도 비암 조심하세요~~~~~~~~~~~~~~~~~~~~^^
저는 황소개구리도 무척 싫어합니다.
요놈 우는 소리에 기겁을 한적이 몇번 있어서요.
그리고 때려서 쫒으면 물속에 숨어서 째려보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플라톤님!
저는 운동화가 편해서 늘 운동화를 신는데,
뱀때문에 스파이크 장화를 샀습니다.
처음에 살 때, 고무가 두꺼운걸 샀는데요. 합천호가서
엄청나게 늘어난 블루길을 발로집어 차다가 블루길 가시가
장화를 뚫고 발등에 꽂히는 경험을 한 이후에는 장화를 못믿겠습니다.
밭에서 일할 때 신는 타이어표 장화가 최고라는 생각이드내요.
조만간 일산 장화를 사볼까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조포님!
저도 그 뱀을보고 약산은 헤롱거린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뱀을 봤다는 사실이 너무 소름끼치더군요.
아마 제가 이렇게 좋아하는 낚시를 그만둔다면 그 이유는 뱀에게
물리거나 호되게 당하는 이유가 될 것 같군요.
에프킬라를 치며, 혹시나 이 안에있는 석유성분이 물을 오염시키는게
아닐까하여 다른 방법을 여쭈어본 의도도 있습니다.
휘발유.. 증발할 정도의 양으로만 사용해 보겠습니다.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신목님!^^
신목님께서도 저만큼이나 뱀을 싫어하시는군요.
귀신은 낚시하다가 만나면 찌올라온다~입질하니 방해된다고 쫒을수나 있지.
뱀이 더 등꼴 오싹하게 하는것 같아요.
열받으면 라이터키고 에프킬라로 화염방사기 공격할수도 있을꺼 같아요.
제발 저에게만 안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풍부한 경험이 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모든 회원님들 안출하시고, 좋은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괴로운 분들 대충 스쳐갑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