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산 밑에 인삼밭 6천평이 있고 밭 아래 400평정도의 둠벙이 있습니다.
둠벙 중앙에는 오래된 샘물 구멍이 있어 맑은물이 계속 솟아나오고 있구요.
근데 인삼밭에서 흘러나온 물을 먹고 사는 붕어들이 금방 자라나고 빵도 유난히 좋은지요?
아니면 농약에 중독돼서 오히려 안 좋게 되는지요. 궁금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3-17 20:29:37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인삼밭 아래 사는 붕어들이 빵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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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가 많은 곳에 붕어가 빵이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고.....막상 잡아보면 다른 곳에 비해서 빵이 유독 좋았습니다.
그리고 인삼에 농약을 많이 뿌리나요? 인삼을 안 재배해봐서 다른분께 패스합니다~
우연히 인삼밭 근처에 있는 저수지 붕어의 빵이 좋을 경우 사람들이 인삼물 먹고 자라서 빵이 좋다고 말하는 것뿐인 것 같습니다.
인삼밭 근처에 있다고 인삼물이 흘러 나올리는 만무하지 않겠어요?^^
오히려 자기집이 예전에 인삼농사를 지었던 후배녀석말 들어보면 인삼처럼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작물이 없답니다. 거의 농약 샤워를 한다면서 자기는 인삼 안먹는다고 하더군요.
농약 샤워씩이나.....
저도 이런 비슷한 경험 한적 있어여..ㅋㅋ
우연이겠지용~~
위에 언급하신조사님들처럼 농약 장난 아닙니다.
일반 작물보다 두세배이상 4년에서 5년동안 퍼 붓습니다.
그외에 거름을 인삼심기전에 많게는 30~40센티가량 펴 깝니다.
빵이 좋다면 아마도 인삼물 먹어서가 아니라 거름에서 나오는 유기물때문에
플랑크톤이 잘 자라서 영양상태가 좋아져서그런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저는 처음 알았네요
제가 자주가는 저수지가 있는데 그 근빙에는 인삼밭이 많던데
허~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농약이라~~`
인삼의 고장이지요.
앞서 말씀하신 인삼밭아래 붕어가 빵이 좋다는 말씀은 근거가 미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제가 농약으로 바뀌었는데.. 제고향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인삼재배시 농약 장난아니게 많이 칩니다.
거름도 정말 엄청나게 많이 주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인삼이 농을 많이 치게된 것은 원래 인삼을 할수있는 땅은 얼마안되는데, 인삼할 곳을 자꾸 늘이려다 보니 인삼이 병들고 그래서 농약을 많이 치게 된 것으로 압니다.
풍기는 사과도 유명하지요.
풍기에서 사과가 잘되는 곳은 농약을 별로 안칩니다. 그래도 최상의 사과가 나오지요.
결국은 사람들 욕심이 농약을 부른 것이지요.
요즘 인삼밭은 전국 곳곳에서 볼수 있지요. 왠만큼 토양만 맞으면 퇴비와 농약으로 버티는 것이지요.
그래도 인삼은 몸에 좋은 것은 분명한 것같습니다.
인삼한번 제배한 땅은 한동안 농사가 잘안됩니다. 땅에 있는 영양분을 다 빨아들여서 인것으로 압니다.
요즘 농약안치는 먹걸이 얼마 있나요.
그래도 다른것 대비하면 몸에 좋은 약이라고 사료됩니다.
혹 성장 속도에 영향을 줄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전 아니라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