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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일행과 엇갈린 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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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지인이 낚시를 간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로 가냐고 물으니 " 이동지 " 로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못가니 이따 저녁에 갈테니 먼저 가서 대담그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저녁이 되서 아는 식당가서 먹을거 장만해서 달려갔지요 도착해보니 차가 안보이기에 상류로 갔나싶어 전화를 했습니다 "어디에 앉은거야?" "제방 좌측이요" "좌측? 안보이는데... 케미 불빛도 안보이고 .. 랜턴 비춰봐 .." "안보여요? 형님은 어디신대요? 저도 안보이는데 ..." " 이동지 맞아? " "네 이동지 맞아요 ... 장성 이동지 ..." "헉 ... 광주 남구 이동지로 왔는데 ... ㅜㅜ " "ㅋㅋㅋ 입질도 없네요 곧 철수할테니 걍 들어가 쉬세요" "그래 나중에 동출함 하세나 "

부라보콘님 반가버요


이럴때 하는 재스쳐 있죠~~~~브라보~~~~켁

푹 쉬셨습니까?

우리 꾼들 부르는 저수지명과 네비 저수명이 다른 경우가 참 많습니다.

철저히 확인 하고 가는 습관을 들여 놓아서 이젠 이런일 없네요
한밤중에 야식 잔뜩 싸들고 놀래켜줄 마음으로

예고없이 낚시터로 갔더니만

일행들이 날씨도 춥고 입질도 없다고 모두 철수!

전화해보니 다들 집에 있네요!

덕분에 제 식구들은 제가 집으로 들고온 야식으로 포식을 했구요! ㅎ ㅎ
ㅎㅎㅎㅎ
완전 황당입니다..
저수지도 이름이 같은곳이 꽤 많더군요..
진짜 확실히 약속하고 출조해야겠습니다..
50km이내는 애교수준...

고흥 봉암지에서 진도 봉암지까지 무려 150km
ㅋㅋㅋ

터미박님 고흥 봉암지에서 경기 양주 봉암지까지

몇리나 될까요?

아마 1000리길 넘을겁니다^^*

고흥 봉암지 점암지 그립습니다
그날 혹시 대박 맞으신것 아닌지요...

아직까지는 없지만

내년에는 혹 그럴일이...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는 저수지이름을 한 5번은 가야지 외웁니다

그래서 조행기에 저수지이름이 잘 안나와요 ㅎㅎ

상황이 이러니 저수지이름으로 해깔리고머고 할것도 없네요 .... ㅎㅎ
10월 정출때 일입니다.

당진 해창지라고 분명 공고했건만......

보령에서 해메고 있더라는 ^^;;
저는 일행들하고는 잘 엇갈리진 않는데...
붕어하고는 자주 엇갈리네요!!!
붕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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