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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자라를 잡았는데요 요리법 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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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하이 먹고 는 싶은데 어떡해 먹어야 되는지 알길이 없네요 ..자라랑 저랑 눈싸움만 하다가 그냥 집에 있습니다.. 좋은 방법 없는지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1-06-18 13:47:19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약으로 하신다면 이것 저것 필요없이 푹 고우셔서 소금 가미하셔서 드시면......
붕어예찬 말씀대로 그냥 삼계탕 끊이듯이 고우셔요
생각외로 살이 연하답니다
그리고 등뼈는 햇빛에 말린다음 믹서에 갈아 물에 타드셔요
친구가 한의원 하는데 그러더군요...
자라 고우는 방법이 따로 있는게 아니고요
일단은 자라 피를 빼고 고아야 텁텁한 맛이 없습니다.
(피 빼는 방법이랄것 까진 아니지만 목을 잘라내야 함)
저는 피를 소주랑 함께 먹었습니다.
칼질 할것도 없이 깊이가 좀 깊은 솟에다 물넣구 그냥 고우세요
뼈와 살이 분해될정도로 자라 크기에 따라 다르겟지만
4그릇 정도 나오도록 참 첨가는 마늘만 ~~
대충 이정도
저도시골어살아서 자라많이 먹엇는데요ㅋ일단 살아있는자라입에 쇠젓가락을 물리고 쭉뺀다음 목을 내려치세요ㅡㅡ 그리고 자라를 꺼꾸로들어서 나오는 피를 받습니다. 피가빨리 응고되기때문에 소주나 바카스에 타드시면되구요.. 아님 소주에 타놧다가 자라드실때 곁들여주세요..다음으론
목이없는ㅡㅡ 자라를 끓는물에 살짝담겻다가 빼시던지 뜨거운물을 자라에 붙고 그러면 자라몸에서 얇은막..허물같은게 벗겨지는데 깨끗이 발까지 손질하시면되요 그리고 자라옆으로 칼을넣어서뚜껑을따시고 내장은 버리던가 잘씻어서 끊일때 가치 넣어도 되구요 간옆인가 어딘가에 쓸개가 있어요..그걸 꼭 드셔야되는데 남자 몸에정말 좋다는군요ㅋㅋ 저도어릴때 많이 먹었어요 소주도못먹을나이에 소주가득찬 소주잔에 자라쓸개꿀꺽ㅡㅡ 그리고 암놈이면 알같은게있는데 그거 버리시면 안되요..일단 손질은 이정도면 된거같구요 자라만 드시면 좀심심한데요 시장가서 오골계한마리 사셔서 한약재 약간넣고 푹고와서 백숙처럼드세요.. 그리고 자라 등껍질에 붙은 야들야들한 살은 콜라겐 덩어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단백하니 맛있구요.. 자라요리 사드실려면 비싸니까 자리피와..슬개는..꼭드세요ㅋㅋ저도갑자기 먹고싶어지네요ㅡㅡ
어릴때 천같은것 입에 물려서 목늘이고 단칼에 ...그리고 피는 산뜻한 맛이 납니다.
몸체는 윗분들 말씀처럼 자라만 넣고 살을 발라먹었습니다..쫀득한게 맛있습니다.
요즈음은 보기도 힘들고 또 귀하다보니 가격도 세고 잡히면 그냥 방생합니다.

칭구네 가게가서 오골게와 함께넣고 양식용자라 한마리 넣고 장어넣고 푸욱과서 먹습니다.
그런데 몸이 느끼는 효과도 효과지만...더 좋은건 정신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자신합니다.......
자라피먹으면 더위않탄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무쟈게 덮네요....에휴.....
예전에 아주 큰 넘으로 잡았던 적이 있는데

생피는 어느 것을 막론하고 안먹는 관계로

낚시점 주인이 용봉탕 끓여줘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나무젓가락을 입에 물려서 목을 쳐서(에궁~) 간단히 손질한 다음

그냥 삼계탕에 자라가 들어가서 용봉탕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등딱지가 의외로 딱딱한 각질은 아주 작고 대부분 연골입니다

살코기는 많지는 않지만 의외로 굉장히 쫄깃합니다

자연산 자라는 예로부터 보신음식으로 꽤 선호도가 높지요~
생피는 세균이 많답니다, 먹지말아야한다고하내요,자라는 몸에좋다고하던데요 용봉탕이라고 옛부터,,,전해오죠 그러고보니,애피소드가생각나내요, 자라는 아니지만,낚시로, 가물치70센티를 잡아서 집에가져왔거든요, 매운탕을,끌인다고, 일단은 이놈이 죽어줘야 큰찜통에,넣을텐데, 안죽는거죠, 워낙크다보니, 생긴것은 꼭 뱀처럼생긴데다가, 대져야 할텐데, 세상 안대지는겁니다,,,가물치가지고 매운탕을끌인다는 자체가 큰오산이었죠, 우여곡졸끝에 통에넣고 온갗양념을하고 고추가루 팍팍 풀고~,온갗양념에, 다익은것 같아
뚜껑을 열어보니, 흐여물건,,,,한것이 입맛딱,,떨어지대여,그많은고추가루는,다어디루가고,,그대로 한숫가락도 안먹어보고 버렸답니다, ,,ㅎㅎㅎㅎㅎ
본인도 어제 밤낚시에 라면 냄비뚜껑 만한 자라를 잡았는데 집에 와서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어 그냥 버렸네요.
지난번 엔 옥수수에 거북이도 잡았고 이번엔 자라를 잡았는데 지금까지 낚시하면서 거북이와 자라까지 잡아보기는 처음입니다.
자라는 떡밥에 거북이는 옥수수에......
월님들 생피는 절대 드시면 안돼요 민물에 사는 물고기 뱀 개구리 세균 투성이래요 그 세균이 혈관 타고 다니다 뇌혈관쪽으로 오면 문제가 심각하데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드시지 마세요
놔주세요.. 영물?입니다........죽여손질하기도 쉽지 않으실껍니다.....
상혁뉨ㅋ님에 한표드립니다.내장은 제거하시는게 좋읍니다. 안그러면 냄새나서 못먹습니다.
송판에 네다리를 못을 박아,,,나머지는 윗분들
낚시를 하다가 몇시간동안 말뚝이어서

밤중에 근처로 이동을감행 했습니다. 옥수수에 아주 멎지게 찌가 올라와서 강하게 챔질.

정말 아주 묵직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자라였는데...2kg정도 나갈거 같더라구요. 일단 방생.

또 입질...자라...또 입질...자라...또 입질...자라...그

날 10마리 정도 잡았는데...아침에 보니까 자라 양식장이었어요^^
대나무꽃님 !!!! 대~~~박

아침부터 한바탕 웃고 갑니다 ㅎㅎㅎ
ㅎㅎㅎ....
자라 양식장! 웃기네요...
아직 자라를 잡아보지도 먹어보지도 못하여 쓸말이 없네요...
먹어보고 싶지는....
보호 어종입니다.
걍 방생을 하시면 오짜를 선물 해줄터인디..
자라가 영물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제가 제작년 뭔일인지 베스터에서 글루텐미끼에 자라가 올라온적 있었는데..

그 자라 고아먹은 후부터 지금까지 쭉~ 월 구경 못하고 있습니다.//

허긴 그거 먹기 전에도 월 구경한거 몇마리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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