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하다보면 유난히 조과가 좋은 저수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여럿이 가서 낚시를 해도 저한테만 붕어얼굴 비치고 함께한 조우는 꽝..
다른 저수지를 가면 난 꽝.. 같이간 조우는 붕어얼굴 상면하고..
맨날가도 나만 꽝인 저수지.. 과연 실력이 없어선지 아니면 그 저수지와 저와의 궁합이
안맞아서 그런건지 의문입니다..
혹여 여러 월님들도 그러한 경험은 해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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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궁합이 맞는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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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새우는 저수지라도 왠지 마음 편한 저수지가 있습니다
조과는 별루 따지지 않습니다
포인트 선정과 그날의 물때가 맞으면 낚는 거고, 아님 못 낚는 거고...
참고로, 저는 물때를 파악하는 능력까진 부족해서 늘상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에 앉는 편입니다. 비록 꽝을 칠망정.....^^
아무튼, 궁합이 맞는 저수지라 하시면..., 내가 정을 붙이고 아끼는 곳이 아닐까요?
조과가 반드시 보장되는 곳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곳은 있답니다.^^
그런데요. 사람 사이의 궁합도 보는 사람만 보더라구요.
저는 궁합보다는 인연을 중시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괜히 횡설수설....^^
다른 사람은 못잡아도 나만 잡는곳
하지만 다른 저수지가면 꽝
저수지를 얼마나 읽을수 있냐 차이 아닐까요
생판 모르는 저수지에서 월하면 운이 70% ㅎㅎ
자신이 맘편히 낚시할수 있는 곳이 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맑고 공기좋코.. 저수지 풍광에 일상에 찌든 때 씻을수 있는 그런곳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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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꽝입니다.
그래서 기왕 꽝치는거 물 좋코 조금 조용한곳
너무 조용한 곳은 바지에 오줌 쌀까봐.ㅋㅋㅋㅋ
저와 같은 과에 속하시는군요..
전 가끔 뒷머리 쭈삣쭈삣할때의 스릴감으로 낚시다닙니다..